로그인

검색

중식
2016.11.13 22:45

탕수기

조회 수 5625 추천 수 0 댓글 4




크기변환_DSC02790.JPG



전에 올린 탕추리지에서 고기를 닭고기로 사용한 탕수기.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감자전분 1컵

옥수수 전분 2스푼

타피오카전분 2스푼

물 1컵

계란흰자 반개



소스로

식초 4스푼 

설탕 4스푼

케찹 4스푼

간장 1스푼

료주 1스푼

물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료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기를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크기변환_DSC01645.JPG     크기변환_DSC01646.JPG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 핏줄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두고 먹기 좋게 잘라두었다.

고기에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을 하고 그대로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계란흰자를 반에서 3분의2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2777.JPG    




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크기변환_DSC02779.JPG     크기변환_DSC02778.JPG



크기변환_DSC02780.JPG     크기변환_DSC02783.JPG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바삭바삭한 튀김옷이라 그냥 튀김으로만 먹어도 맛있다.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두었다가 마지막 튀김을 할 때 한 번 더 저어주고 기포가 오르도록 끓인 다음 간을 보니 새콤달콤함이 적당하니 좋았다.

여기에 튀김을 넣고 전체적으로 한 번 볶은 다음 참기름을 약간만 향이 날 정도로 넣고 한 번 저은 다음 접시에 담아 깨를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2784.JPG     크기변환_DSC02785.JPG





크기변환_DSC02790.JPG





크기변환_DSC02795.JPG



치킨이야 무조건 맛있는 거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튀김에 착 달라 붙어 계속계속 맛있었다.





추가로..

전에 만든 탕수육과 똑같이 만든 탕수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641&mid=hc20

완전 똑같아서 따로 올릴 것도 없는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올려본다ㅎㅎ


튀김온도가 높아서 색이 조금 더 진한데 완전 똑같이 만들고 또 그대로 맛있었다.



크기변환_DSC04695.JPG




크기변환_DSC04696.JPG






  • 뽁이 2016.11.14 07:38

    흥 ... 이거 어제 밤에 봤지만 ....

    덧글은 지금 써요 ㅋㅋㅋㅋㅋ 누워서 보고 쓰러져 잠듦 ㅠㅠ

    너무 맛있겠자나요 ㅠ 흐엉

    치킨이야 정말 원래 늘 맛난거지만 ;;

    그래도요그래도요 !!! 튀김이 자잘 ? 한 크기라 더 좋아요

    빠삭한 부분 많음 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14 21:44
    이 시간쯤 쓰러져서 주무시는군요ㅎㅎㅎ
    치킨이야 원래 맛있는거지만 튀기면 더 맛있고 누가 튀겨주면 더 맛있고ㅎㅎ 아닌가요ㅎㅎㅎㅎ
    저는 큼직한거보다 한입크기로 되어 있거나 베어물기 편한 음식을 더 좋아하는데 그게 저도 모르게 반영됐나봐요ㅎㅎ
  • 해마니 2016.11.14 08:45
    스윗사워치킨!!!!!!! 중국집가면 빼놓지않고 고르는 메뉴에요! ㅋㅋ 소스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거같아요! 튀김은 같이 밥먹는사람한테 시키고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흐흐
  • 이윤정 2016.11.14 21:45
    그쵸ㅎㅎ 돼지고기면 스윗사워포크고 닭고기만 스윗사워치킨이고ㅎㅎㅎ 미국식 중식의 꽃 아닙니까ㅎㅎㅎ
    튀김은 역시 누가 튀겨주는 것이 진리군요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아시아 인스턴트 쌀국수로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9.09.23 5306
350 중식 짜장밥 만들기, 짜장소스만들기 file 이윤정 2013.02.05 5307
349 인도 알루 고비, aloo gobi, 인도커리, 인도카레 file 이윤정 2014.04.01 5309
348 중식 마라황과 11 file 이윤정 2019.05.27 5331
347 중식 고추기름소스 안심오이냉채, 산니백육 8 file 이윤정 2020.09.10 5342
346 아시아 베트남식 월남쌈 고이 꾸온, 월남쌈 재료 소스 8 file 이윤정 2021.06.03 5352
345 인도 치킨 파산다 커리 4 file 이윤정 2016.01.29 5414
344 인도 양고기스테이크와 파산다커리, 고스트 파산다, 양고기커리 6 file 이윤정 2018.12.11 5414
343 일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file 이윤정 2013.01.05 5448
342 그 외 등등 딸기잼 만들기 13 file 이윤정 2016.02.29 5465
341 인도 포크빈달루, 빈달루커리, Pork Vindaloo file 이윤정 2013.02.06 5470
340 일식 오야코동 2 file 이윤정 2016.05.26 5499
339 중동 피타빵 file 이윤정 2016.10.09 5539
338 인도 램찹 로간조쉬, 양갈비 커리, 양고기커리, 로간 조시 6 file 이윤정 2016.08.20 5545
337 중식 유린기, 유린기 만들기 file 이윤정 2013.10.21 5560
336 중식 마파가지덮밥 file 이윤정 2014.09.02 5569
335 인도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인 치킨 65, 카춤버 Kachumber 샐러드 6 file 이윤정 2016.05.16 5575
334 아시아 반 호이 넴 느엉 file 이윤정 2021.06.29 5578
333 일식 가츠산도, 돈까스 샌드위치 5 file 이윤정 2015.08.21 5581
332 일식 부타동 6 file 이윤정 2016.03.17 5620
» 중식 탕수기 4 file 이윤정 2016.11.13 56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