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서도 샀는데 지난번에는 푸드캔에서 720원하는 걸 10개 샀다. 실온보관 해도 되는데 그냥 계속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10개도 모자랄 정도. 중국음식 먹을 때 늘 곁들여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추기름은 필수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식초는 2배식초로 1.5스푼을 넣을 때도 있다.
짜사이는 물에 한 번 헹궈서 2시간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고 중간중간 먹어봐서 짜지 않다 싶을 때까지 짠기를 뺐다. (정수기물을 사용해서 우렸다.)
싱거우면 마지막에 소금을 넣어 조절할 수 있는데 짠기가 덜 빠지면 간을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꼭 간을 봐서 짠기를 빼는 것이 좋다.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썰어서 최대한 얇게 채썰었다.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뺀 짜사이에 썰어 둔 양파, 대파를 넣고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반스푼을 넣고 무친 다음 냉장해두었다가 먹기 전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위아래로 뒤집어 무쳤다.
양파나 대파의 양에 따라 간이 달라지니까 간을 봐서 식초를 약간 더 넣고 새콤하게 무치는 것도 좋다.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좋고 간도 딱 맞고 고추기름의 향이 좋아서 끝도 없이 계속 먹힌다.
밀봉해서 냉장실에서 1주일정도 보관할 수 있는데 1주일 되기 전에 다 먹고 없어진다.
헤비한 중식요리나 튀김요리에 곁들였는데 기름진 중국요리에 곁들이면 상큼하니 딱 좋다.
10봉이나 ㅋㅋㅋㅋ 사재기 하셨군요 ㅋㅋㅋㅋ
저도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는 항상 왕창 사재기 하는걸 좋아해서요 ㅋㅋ
오독오독 아삭아삭하니 맛있겠어요!!!
윤정님 말씀대로 헤비한 음식이나 기름진 중식엔 완전 딱이겠는걸요!! ^^
갑자기 추워져서 적응이 안되고 있어요. 전 추위에 완전 약하거든요. 윤정님도 건강관리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