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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2016.10.22 23:15

깐풍기 만들기

조회 수 10635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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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딱 드는 깐풍기를 만들기 위해 실패도 많이 했고 또 성공도 했는데 할수록 더 마음에 들게 되어서 좋다. 다음에는 더 발전해야겠다.

깐풍기에 깐풍기소스는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모자라다 싶게 튀김에 묻는 정도로 만들고 베트남고추를 넉넉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아냈다.

마지막에 고추기름과 참기름 약간으로 풍미를 더하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닭다리살 600그램(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컵
물 1컵

타피오카 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계란흰자 약 0.7개


튀김기름


--------------------------


고추기름 1스푼
베트남고추 약 25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생강 약간


간장 2스푼
료주 2스푼
라오천추 2스푼
설탕 2스푼
후추 약간


고추기름 1스푼
참기름 1티스푼



중국 요리술인 료주 대신 청주, 발효식초인 라오천추 대신 식초를 사용해도 괜찮다.

그래도 일반 식초보다는 흑식초나 레몬즙이 더 맛있다.


둘 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식재료가게에서 사왔지만 인터넷에도 판매한다. (가격은 차이나타운이 500원정도 더 저렴했다.)

료주 http://www.haofood.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2

라오천추 http://www.haofood.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98



타피오카전분을 사용하면 좀 더 바삭바삭한데 타피오카전분은 인터넷에서만 팔고 일반적으로 파는 곳이 적으니 생략해도 괜찮다.

고추기름은 늘 링크하는거지만 오늘도 링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깐풍기를 만들기 전날 된전분부터 준비했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물만 따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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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료주, 라오천추, 설탕은 각각 2스푼씩 그리고 후추 약간은 미리 분량대로 배합해두었다. 후추는 약간 굵게 갈아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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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은 껍질과 지방, 핏줄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소금, 후추로 밑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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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전분에 닭고기를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계란흰자를 반에서 3분의2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전분을 얼마나 단단하게 가라앉혔나에 따라서 흰자가 들어가는 양이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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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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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DSC04411.JPG    크기변환_DSC04416.JPG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바로 위 사진의 위쪽이 2번 튀긴 것)




고추기름에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베트남고추를 볶다가 분량대로 섞은 소스를 넣고 수분을 날려서 30~40%정도 남을 정도로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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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닭튀김을 넣고 (꼼꼼히 다 묻을 필요는 없고) 전체적으로 묻을 정도로 묻혀서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한 번 더 섞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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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위의 사진정도 묻을 소스의 분량이면 적당하다.




깐풍기를 접시에 담고 미리 만들어 둔 짜사이무침과 밥만 딱 곁들여서 밥상을 차렸다. (짜사이무침은 내일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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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짭짤하고 달큰하니 약간 새콤하고 소스는 균형이 좋다.

겉면에 소스가 묻어서 모자람이 있다. 그라고 바삭바삭한 질감이 어느정도 유지되긴 한다. 속은 쫀득쫀득한 닭튀김에 소스도 맛있고 마음에 조금 덜 처지만 깐풍기 너무 좋아한다..





  • 호두 2016.10.23 23:59

    으아아ㅏㅏ 저 좔좔 흐르는 윤기ㅠㅠㅠㅠ 깐풍기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맛설명과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군침이 줄줄 흘러요ㅠㅠㅠ

    튀기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나머진 생각보단 쉬워보이니(무슨 자신감?) 언젠간 도전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0.26 23:32
    깐풍기를 안드셔보시다니 치킨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드셔야해요ㅎㅎㅎ
    튀김이 약간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튀긴 다음 볶기만 하면 되니까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윤상궁 2016.12.27 18:28
    깐풍기를 안드셔본 분이 !!! 있을수도 있겠죠.. ㅎㅎ 깐풍기가 치킨류에선 2등가라면 서럽죠~ ^^ 일단 맛있다고 하는 식당에서 드셔보신 후 만들어보시면 따라하시기 더 수월하실것 같습니다요~
  • 레드지아 2016.10.24 15:12

    으잉!!!!!!!!!!!!!!

     

    저 윤정님 닭갈비 양념장 프린트 해서 지난주말 만들었거든요

    그리곤 닭정육 샀어요!!! 1키로 짜리 2봉이나 샀는데 1봉은 닭갈비 1봉은 깐풍기 해먹을까봐요!!! (라고는 당당하게 쓰지만 과연 그리 될런지는 아무도 모름...왜냐면 전 게으르기 때문이죠.. ㅠㅠㅠ)

     

    저 반지르르한 윤기!!! 한입 씹으면 파삭한 감촉이 들거 같아요 ㅠㅠ 우앙...

  • 이윤정 2016.10.26 23:33
    닭갈비 양념은 닭다리살이 딱이죠ㅎㅎㅎ 닭다리살은 튀김도 좋고 복음도 좋고 그냥 다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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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삼겹살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동파육을 들 수 있는데 홍소육과 동파육은 결과적으로 식감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동파육은 전통적인 조리법대로라면 중탕으로 오래 끓여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질 정도로 끓여내는 것으로 소동파가 즐겨 먹은 요리로 유명하고 홍소육은 양념에 그대로 졸여내는데 모택동이 즐겨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한 재료는(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램 식용유 2스푼 빙탕 35그램 료주 2스푼 간장 2스푼 닭육수 500미리 계피 2조각 팔각 2개 정향 약 5개 통후추 1티스푼 대파 1대 생강 1쪽 노두유 1스...
    Date2016.11.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94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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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먹...
    Date2016.11.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84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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