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에 든 병아리콩을 튀기고 스파이시한 타히니소스와 채소를 피타빵에 채웠다.
같은 구성으로 병아리콩튀김 대신에 병아리콩을 약간 굵게 갈고 시즈닝을 해서 튀긴 팔라펠을 만들어서 넣어도 되는데
팔라펠은 반드시 건조된 콩을 불리고 삶아서 사용해야 하고, 병아리콩 튀김은 편하게 캔을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피타빵 2개 (4쪽)
병아리콩 캔 1개
튀김기름 적당량
스파이시 타히니 소스
양상추
오이
토마토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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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 타히니 소스
홍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물 1스푼
레몬즙 반개
파프리카파우더 2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약간 0.2티스푼
타히니 4스푼
큐민파우더 0.2티스푼
타히니소스에 고수를 듬뿍 갈아넣어도 좋다.
피타빵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6311&mid=hc20
병아리콩캔과 타히니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다.
먼저 스파이시 타히니소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적당히 썰어 물과 함께 커터기에 갈고 그릇에 담아 분량대로 넣고 섞으면 끝.
미리 만들어서 냉장해두었다.
방울토마토는 속을 빼고 4등분, 피클은 4등분해서 썰어두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껍질을 살짝 벗기고 8등분해서 씨를 빼고 썰었다.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썰어서 준비했다.
캔에 든 칙피는 한 번 헹궈서 껍질을 까서 준비했다.
병아리콩은 물기를 빼서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겼다.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하게 튀긴 병아리콩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안주로도 좋다.
냉동해두었던 피타빵은 완전히 해동해서 약불에 살짝만, 딱딱해지지 않도록 구웠다.
피타빵에 스파이시 타히니 소스를 바르고 튀긴 병아리콩, 채소를 듬뿍 채워서 완성.
쫄깃한 빵에 고소한 소스와 신선한 채소, 바삭바삭한 칙피가 잘 어울리는 채식 샌드위치였다.
먹으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베이킹시트나 유산지로 감싸서 먹는 것이 좋다. 그래도 조금 흘러내리긴 하는데 어쩔 수 없고 그냥 열심히 먹었다.
피타빵 대신에 햄버거번을 사용해서도 만들었는데 이것도 괜찮았고 또띠아를 사용해도 괜찮다.
햄버거번은 80%정도만 잘라진 것이었는데 완전히 가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속을 약간 파낸 다음 준비한 재료를 가득 채웠다.
빵이 부드러워서 피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는 식감이 꽤 다른데 이쪽도 꽤 좋았다. 마찬가지로 유산지나 베이킹시트로 감싸서 먹는 것이 편했다.
오오 ! 병콩 ! 완전 좋아해요 ㅋㅋㅋㅋ
우아하게 칙피 ? ㅋㅋㅋㅋ 푸하하
팔라펠 들어간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불리고 갈고 뭉치고 튀기고 ... 귀찮으니까 ...
이렇게 먹는게 간단하고 좋긴하겠어요 ! 헤헤
늘 플랫브레드나 포켓브레드만 생각했는데
버거번에 해도 좋은가봐요 !
역시 샌드위치는 뭔들 .. ㅋㅋ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