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에 올린 덴뿌라와 똑같이 새우덴뿌라를 만들어서 새우캘리포니아롤을 만들었다.
새우튀김, 오이, 게맛맛살, 아보카도로 속을 채우고 텐까스를 듬뿍 튀겨서 롤의 겉에 잘 묻힌 다음 후리카케와 스리라차+마요네즈 소스를 뿌렸다.
(튀김 양이 적어서 튀김반죽이 조금 남는데 더 적게 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이대로 표기..)
사용한 재료는
새우튀김으로
차가운 물 0.5컵
계란노른자 반개
박력분 0.5컵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노바시새우 8마리
튀김기름
밥 2.5그릇
스시노코 1.5스푼
소금 약간
김 2장
오이 1개
게맛맛살 4개
아보카도 1개
새우튀김 8개
텐까스 듬뿍
후리카케 약간
스리라차소스 1스푼
마요네즈 약 4스푼
먼저 생수에 계란노른자를 넣고 잘 저어서 체에 거른 다음 냉동실에 넣고 박력분도 분량대로 냉동실에 넣은 다음 밥을 하고 채소를 준비했다.
노바시새우는 냉장해동한 다음 씻어서 치킨타올로 물기를 닦아냈다.
밥은 약간 고슬고슬하게 되도록 물을 잡아서 압력밥솥에 지었다. 밥 2.5그릇이라고 해놨는데 쌀계량컵으로 1.7컵을 사용해서 밥을 했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껍질을 약간 벗긴 다음 돌려깎고 곱게 채썰었다.
맛살도 가늘게 찢어두고 아보카도는 김밥을 싸기 직전에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슬라이스했다.
준비하는 동안 계란물에 살얼음이 끼어서 튀김이 바삭하도록 잘 준비됐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에 쳐서 뭉치는 것을 최대한 부순 다음 계란물에 넣고 날가루가 남아도 상관없으니까 대충 저었다.
튀김은 170~180도에 튀기는 것이 좋은데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반쯤 가라앉았다가 떠오를 때가 170도, 살짝 가라앉아다가 떠오르면 180도이다.
새우에 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탁 털어서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꺼내서 기름에 튀겨냈다.
새우는 금방 익으니까 적당히 튀겨서 체에 밭쳐 기름을 탈탈 털어서 건지고 식힘망 위에 얹고 조금 있다가 한 번 더 튀기고 또 체에 밭쳐 기름을 털어냈다.
두 번 튀겨야 바삭바삭한데 두번째 튀기는 것은 너무 노릇노릇하지 않도록 가볍게 튀기고 중간중간 남는 텐까스는 건져가면서 튀겼다.
남는 반죽은 텐까스를 튀기는데 반죽을 작은 접시에 조금 덜어서 쪼르르 얇게 기름에 부어서 텐까스를 듬뿍 튀겼다.
마요네즈와 스리라차도 잘 섞어서 다이소에 파는 마요네즈 통에 넣어 뿌리기 쉽게 준비했다.
밥은 주걱을 세워 밥알이 뭉개지지 않게 일궈서 한김 식히고 스시노코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린 다음 한 번 더 섞어두었다.
김은 4분의1정도 잘라서 버리고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밥을 얇게 편 다음 종이호일로 덮어서 뒤집었다.
아보카도, 오이, 맛살, 새우튀김을 넣고 단단하게 말면 완성.
롤은 둘 다 말아서 종이호일로 단단히 감싸 잠깐 두었다가 풀어서 텐까스를 넉넉하게 깔고 다시 감아서 겉면에 텐까스를 듬뿍 붙혔다.
종이호일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썰어서 모양을 유지하고 마지막에 호일을 벗겼다.
칼은 잘 드는 것으로 사용하고 젖은 키친타올로 닦아가며 썰면 잘 썰린다.
접시에 놓고 후리카케와 스리라차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서 완성.
하나 집어서 입에 넣으면 바로 바삭바삭한 텐까스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새우튀김, 맛살, 오이, 아보카도의 심플한 조합이 산뜻하게 좋았다.
매콤한 소스로 마무리해서 심심하지 않고 맛있었다.
옴마야아아아 세상에 ㅋㅋ 진짜 !
날씨 좀 선선해졌다고 ㅋㅋ 이러시기 있으신가요 ... !!!
텐카츠를 밖에다가 요렇게 듬뿍 묻혔으니 ㅠㅠ
새우 아니라도 바사사삭 한게 ...
난리 나는 맛이겠는데요 이거 ㅋㅋㅋ
한 세어줄은 먹어야할 거 같은데 그럼 튀김을 많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