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하기가 번거로워서 그렇지 무조건 맛있는 텐동.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밥 2그릇
쯔유
덴뿌라로
차가운 물 1컵
계란노른자 1개
박력분 1컵 (냉동보관)
베이킹파우더 0.7티스푼
노바시새우 10마리
적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당근 0.2개
깻잎 1묶음
박력분 덧가루 약 0.5~1컵 (냉동보관)
튀김기름
쯔유는 미리 만들어두었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190&mid=hc20
새우는 미리 잘 펴져 있는 노바시새우를 사서 편하게 만들었다.
꼬리가 있는 냉동새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안쪽에 칼집을 넣고 손으로 툭툭 눌러 펴면 되는데 그래도 완전히 잘 펴지지는 않았다..
(예전에 폈을 때는 이렇게..)
생수에 계란노른자를 넣고 잘 저어서 체에 거른 다음 냉동실에 넣고 박력분도 분량대로 냉동실에 넣은 다음 튀김재료를 준비했다.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아서 적당히 썰고 양파, 당근, 대파도 썰어두었다.
노바시새우는 냉장해동한 다음 씻어서 치킨타올로 물기를 닦아냈다.
튀김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계란물에 살얼음이 끼어서 튀김이 바삭하도록 잘 준비됐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에 쳐서 뭉치는 것을 최대한 부순 다음 계란물에 넣고 날가루가 남아도 상관없으니까 대충 저었다.
야채튀김은 170도, 새우는 180도에 튀기는 것이 좋은데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반쯤 가라앉았다가 떠오를 때가 170도, 살짝 가라앉아다가 떠오르면 180도이다.
튀김옷을 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 하면 겉만 타버리기 때문에 180도 이상은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
새우에 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탁 털어서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꺼내서 기름에 튀겨냈다.
새우는 금방 익으니까 적당히 튀겨서 체에 밭쳐 기름을 탈탈 털어서 건지고 식힘망 위에 얹고
조금 있다가(야채튀김을 1차로 튀긴 다음) 한 번 더 튀기고 또 체에 밭쳐 기름을 털어냈다.
두 번 튀겨야 바삭바삭한데 두번째 튀기는 것은 너무 노릇노릇하지 않도록 가볍게 튀기고 중간중간 남는 텐까스는 건져가면서 튀겼다.
채소에도 똑같이 박력분을 뿌려서 얇게 입힌 다음 튀김반죽에 넣고 건져서 튀기고, 한 번 더 튀겼다.
역시 기름을 털고 식힘망에 얹고 중간중간 텐까스를 건져냈다.
왼쪽이 두번 튀긴 것..
남는 반죽은 텐까스를 튀기는데 반죽을 작은 접시에 조금 덜어서 쪼르르 얇게 기름에 부어서 텐까스를 듬뿍 튀겼다.
밥에 쯔유를 뿌리고 튀김과 텐까스를 얹은 다음 추가로 쯔유를 적당히 뿌려서 완성.
튀김 하느라 바빠서 간단하게 밥, 쯔유, 새우튀김, 야채튀김 으로만 텐동을 만들었는데 계란을 반숙으로 삶아서 계란튀김도 함께 준비하면 먹기에 좋고,
취향에 따라 후리카게, 쪽파, 김, 초생강 등을 추가해도 괜찮다.
미리 만들어 둔 쯔유가 맛있어서 밥과 튀김에도 잘 어울리고 튀김도 텐까스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어서 좋았다.
암요 ... 튀김만 있으면야 ㅠㅠ
이건 진짜 근데 빠삭 ! 해야 맛난거 같아요 ㅋㅋ
남은 튀김으로 하니까 ..
니맛도 내맛도 아닌게 되는 흑흑 ㅋㅋㅋㅋ
아아아아아 맛있겠어요 !!! 꺅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