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3240.JPG


등갈비를 짭짤하고 새콤달콤한 소스에 졸여내는 탕추파이쿠. 탕은 설탕, 초는 식초, 파이쿠는 갈비이다.

기름에 빙탕을 녹여서 만든 시럽에 삶은 등갈비를 넣고 소스와 함께 볶다가 육수를 붓고 졸여서 만든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등갈비 800그램

대파, 마늘, 월계수잎, 팔각, 정향, 후추, 계피


기름 3스푼

빙탕 50그램

간장 3스푼

료주 2스푼

노두유 0.5스푼

닭육수 150미리

식초 1.5스푼

고추기름 약간


고추기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빙탕은 크기에 따라 부피가 달라져서 부피계량이 안좋아서 그램으로 계량했는데 설탕을 사용할 경우 3.5스푼정도 된다. 료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다.

닭육수는 닭뼈를 오븐에 구워서 대파, 양파, 마늘, 표고버섯을 넣고 푹 끓여내서 식히고 냉동했던 것을 사용했는데 물 + 치킨파우더 0.5티스푼을 사용해도 괜찮다.

돼지갈비 삶은 물을 육수로 사용해도 되지만 닭육수가 좀 더 깔끔한 맛이 나서 닭육수가 더 잘 어울린다.


800그램으로 만들어서 2인분이라고 써두긴 했는데 둘이 먹으면 약간 모자란 정도이다.

다음에는 살이 좀 더 많은 돼지갈비로 해볼까 싶다.





돼지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뼈 쪽의 막을 뜯어낸 다음 핏줄을 눌러 올려 핏물을 빼고 한대씩 썰어두었다.

물은 넉넉하게 잡고 고기 삶을 재료를 넣은 다음 팔팔 끓으면 등갈비를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1시간동안 푹 삶아냈다.


크기변환_DSC03221.JPG     크기변환_DSC03222.JPG


크기변환_DSC03226.JPG


푹 삶은 등갈비는 키친타올로 톡톡 물기를 닦아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에 빙탕 넣어 중약불에 녹여서 타지 않도록 시럽을 만드는데 금방 타기 쉬우니까 일단 설탕이 다 녹으고 옅은 갈색이 돌면 일단 불을 꺼야 한다.


크기변환_DSC03227.JPG     크기변환_DSC03228.JPG


크기변환_DSC03229.JPG     크기변환_DSC03230.JPG




빙탕시럽에 등갈비를 넣고 골고루 묻힌 다음 간장, 료주, 노두유를 넣고 불을 켜서 한 번 볶은 다음 뜨거운 닭육수를 붓고 10~15분정도 졸여서 완성.


크기변환_DSC03231.JPG     크기변환_DSC03232.JPG


크기변환_DSC03233.JPG     크기변환_DSC03234.JPG



불을 끄기 전에 식초를 넣어서 새콤한 맛을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고추기름을 넣어서 풍미를 더했다.


크기변환_DSC03235.JPG     크기변환_DSC03238.JPG



빙탕으로 시럽을 만들어서 졸이면 물전분을 넣지 않아도 소스에 농도가 생긴다.

소스가 조금 덜 졸여져도 괜찮은데 잘 졸여지면 소스가 갈비에 착 달라붙는다. 그렇다고 너무 완전히 졸이면 시럽이 굳으니까 약간 촉촉하게 하면 딱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3240.JPG




크기변환_DSC03243.JPG




크기변환_DSC03244.JPG



고기도 부들부들하게 잘 익어서 뼈와 살이 금방 분리되고 고기에 착 달라붙은 소스가 짭짤하고 달달하면서 새콤한 맛이 살짝 돌아 맛있다.





  • 뽁이 2016.09.07 07:39

    우와우와 신기해요 ! 저 쏘오스의 맛이 상상이 안가는 ~~~

    먹어봤어야 상상이라도 하죠 ㅠ 흑흑

    그냥 보기엔 갈비조림 ? 같은데 ㅋㅋ 히히 ( 죄송해요 이 귀한 걸 비하 ? 해서 .. ㅠ)

    손에 들고 쪽쪽 빨아먹고 싶어요 !!!!!

  • 이윤정 2016.09.08 00:29
    등갈비가 짭짤하고 달달하면 갈비조림 맞죠ㅎㅎㅎㅎ
    비닐장갑 끼고 먹으면 완전 편하고 맛있어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중식 시판 소스로 훠궈 6 file 이윤정 2018.01.08 15223
132 중식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4 file 이윤정 2014.02.23 15166
131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6 file 이윤정 2016.02.15 14857
130 중식 홍유만두 紅油抄手 4 이윤정 2018.01.15 13539
129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4 file 이윤정 2016.10.23 13119
128 중식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9 file 이윤정 2020.01.09 13049
127 중식 동파육, 동파육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8.08 12951
126 중식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file 이윤정 2014.06.19 12149
125 중식 고구마 빠스, 고구마맛탕 6 file 이윤정 2018.01.13 12010
124 중식 연두부 마파두부 4 file 이윤정 2017.03.11 12004
123 중식 옛날짜장, 짜장면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05.03 11747
122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4 file 이윤정 2016.07.11 11724
» 중식 탕수갈비, 糖醋排骨, 탕추파이쿠 2 file 이윤정 2016.09.06 11569
120 중식 회과육 6 file 이윤정 2016.11.18 10763
119 중식 류산슬, 유산슬, 溜三絲(유삼사) 2 file 이윤정 2017.05.12 10752
118 중식 유린기, 유림기, 油淋鷄 2 file 이윤정 2017.06.16 10631
117 중식 깐풍기 만들기 5 file 이윤정 2016.10.22 10622
116 중식 어향육사 2 file 이윤정 2014.07.03 10609
115 중식 쇠의황과, 중국식 아코디언 오이무침, 蓑衣黄瓜 6 file 이윤정 2020.06.25 10546
114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4 file 이윤정 2016.08.01 102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