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감자, 고추를 주재료로 하는 지삼선. 地三鲜 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이다.
주재료를 각각을 볶거나 튀기고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데 가지와 감자는 튀기고 꽈리고추를 사용해서 고추는 볶아서 만들었다.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한 지삼선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0710
사용한 재료는
가지 3개
감자 3개
꽈리고추 20개 (또는 피망 2개)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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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3스푼
대파 반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약간
청양고추 1개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두반장 1스푼
설탕 2티스푼
굴소스 0.5스푼
닭육수 100미리
후추 약간
물 2스푼
감자전분 1스푼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hc20/83629
두반장, 설탕, 굴소스, 닭육수, 후추는 미리 배합해서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닭육수는 닭뼈를 굽고 대파, 양파, 마늘을 넣어 푹 우려내 사용했는데 물100+치킨파우더0.5티스푼로 대체해도 괜찮다.
고추는 꼭지를 다듬고 씨를 털어내서 준비했다.
꽈리고추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편하다.
감자는 2센치정도 크기로 썰어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렸다.
가지는 2센치정도 크기로 어슷하게 썬 다음 소금을 살짝 뿌리고 수분을 닦아냈다.
가지에는 전분을 묻혀서 튀겼는데 전분은 미리 묻히지 말고 튀기기 직전에 묻혀야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고 얇게 가지와 잘 밀착된다.
번거로울 경우에는 그냥 튀겨도 되지만 전분을 묻혀 튀겨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녹아내리는 가지의 질감이 더 잘 느껴진다.
튀김기름에 전분을 떨어뜨려보아 바로 떠오를 정도로 기름이 예열되면 전분을 묻힌 가지를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잘 저어가며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꽈리고추는 볶고 감자도 노릇노릇하게 튀기고 기름종이에 얹어 전체적으로 기름을 제거했다.
피망을 사용할 경우에는 피망도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면 좋다.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 청양고추를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1스푼씩 넣어 센불에 확 날리고 준비한 양념을 부었다.
소스가 팔팔 끓어오르면 물전분을 붓는데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조금씩 쪼르르 둘러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야 뭉치지 않는다.
전부다 사용하지 않고 농도를 봐가면서 80%정도 사용했다.
적당히 소스에 농도가 나면 미리 튀겨둔 가지, 감자, 고추를 넣고 한 번 볶아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고 향을 내서 완성.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녹아내리는 가지튀김에 감자와 고추도 맛있다. 채소로만 만들었어도 볼륨감이 있어서 메인음식으로 좋았다.
마라황과 만들어 둔 것 꺼내서 밥과 함께 밥상을 차렸는데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우와우와우와 ! 진짜 !
이거 모에요 ?!!?! 완전 맛잇겠어요 !!!
채소든 뭐든 일단 튀기면 >_< 에헤헤헤헿
가지 튀김 완전 맛날 거 같아요 -
약간 독올라 매콤한 꽈리고추에
저 쏘오스에 !!! 아아앍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