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2355.jpg


가지, 감자, 고추를 주재료로 하는 지삼선. 地三鲜 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이다.

주재료를 각각을 볶거나 튀기고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데 가지와 감자는 튀기고 꽈리고추를 사용해서 고추는 볶아서 만들었다.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한 지삼선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0710




사용한 재료는

가지 3개

감자 3개

꽈리고추 20개 (또는 피망 2개)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


고추기름 3스푼

대파 반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약간

청양고추 1개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두반장 1스푼

설탕 2티스푼

굴소스 0.5스푼

닭육수 100미리

후추 약간


물 2스푼

감자전분 1스푼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hc20/83629

두반장, 설탕, 굴소스, 닭육수, 후추는 미리 배합해서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닭육수는 닭뼈를 굽고 대파, 양파, 마늘을 넣어 푹 우려내 사용했는데 물100+치킨파우더0.5티스푼로 대체해도 괜찮다.




고추는 꼭지를 다듬고 씨를 털어내서 준비했다.

꽈리고추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편하다.


크기변환_DSC00354.JPG     크기변환_DSC00356.JPG


크기변환_DSC00376.JPG    크기변환_DSC02323.JPG


감자는 2센치정도 크기로 썰어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렸다.

가지는 2센치정도 크기로 어슷하게 썬 다음 소금을 살짝 뿌리고 수분을 닦아냈다.


가지에는 전분을 묻혀서 튀겼는데 전분은 미리 묻히지 말고 튀기기 직전에 묻혀야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고 얇게 가지와 잘 밀착된다.

번거로울 경우에는 그냥 튀겨도 되지만 전분을 묻혀 튀겨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녹아내리는 가지의 질감이 더 잘 느껴진다.




튀김기름에 전분을 떨어뜨려보아 바로 떠오를 정도로 기름이 예열되면 전분을 묻힌 가지를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잘 저어가며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크기변환_DSC02325.JPG    크기변환_DSC02328.JPG



꽈리고추는 볶고 감자도 노릇노릇하게 튀기고 기름종이에 얹어 전체적으로 기름을 제거했다.

피망을 사용할 경우에는 피망도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면 좋다.


크기변환_DSC02326.JPG    크기변환_DSC02337.JPG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 청양고추를 볶다가


크기변환_DSC02338.JPG     크기변환_DSC02340.JPG



간장과 청주를 1스푼씩 넣어 센불에 확 날리고 준비한 양념을 부었다.


크기변환_DSC02341.JPG     크기변환_DSC02342.JPG




소스가 팔팔 끓어오르면 물전분을 붓는데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조금씩 쪼르르 둘러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야 뭉치지 않는다.

전부다 사용하지 않고 농도를 봐가면서 80%정도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2343.JPG     크기변환_DSC02344.JPG


크기변환_DSC02345.JPG     크기변환_DSC02346.JPG



적당히 소스에 농도가 나면 미리 튀겨둔 가지, 감자, 고추를 넣고 한 번 볶아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고 향을 내서 완성.



크기변환_DSC02347.JPG




크기변환_DSC02354.JPG




크기변환_DSC02355.jpg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녹아내리는 가지튀김에 감자와 고추도 맛있다. 채소로만 만들었어도 볼륨감이 있어서 메인음식으로 좋았다.

마라황과 만들어 둔 것 꺼내서 밥과 함께 밥상을 차렸는데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 뽁이 2016.08.27 11:18

    우와우와우와 ! 진짜 !

    이거 모에요 ?!!?! 완전 맛잇겠어요 !!!

    채소든 뭐든 일단 튀기면 >_< 에헤헤헤헿

    가지 튀김 완전 맛날 거 같아요 -

    약간 독올라 매콤한 꽈리고추에

    저 쏘오스에 !!! 아아앍 >_<

  • 이윤정 2016.08.30 01:03
    가지가 튀기면 진짜 달달하고 녹는 맛이 그냥 먹어도 좋고 그렇죠ㅎㅎㅎ
    꽈리고추 다듬기가 영 귀찮은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 레드지아 2016.08.31 10:49

    튀긴음식은 사랑이죠!!!

    가지는 튀기면 정말 맛있어지더라구요

    다 튀겼으니 제입에 딱!! ㅋㅋㅋ

    고추기름으로 느끼한 맛도 잡아줄거 같고....밥반찬으로 완전 쌍따봉일거 같아요 ^^

  • 이윤정 2016.09.01 00:40
    역시 가지튀김은 진리입니다ㅎㅎ
    요즘 가지가 싸서 여러모로 해먹기 좋은데 요즘 밥을 잘 안해먹어서 아쉬워요^^;
    밥반찬으로 진짜 좋긴 하더라고요ㅎㅎㅎ
  • 테리 2016.09.08 18:11
    저도 동북지역 동포식당가면 나름 자주 주문하는 메뉴죠^^중국본토음식 향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이 중국여행가서 쉽게 먹을 수 있다네요^^
  • 이윤정 2016.09.10 00:22
    지삼선 파는 곳이 요즘 은근 많은 것 같아요ㅎㅎ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는 음식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중식 연두부 마파두부 4 file 이윤정 2017.03.11 12354
132 중식 고추잡채, 청초육사 4 file 이윤정 2017.02.14 8893
131 중식 중국집식 잡채밥 + 간짜장 6 file 이윤정 2017.02.09 27878
130 중식 XO새우볶음밥, XO소스 볶음밥 file 이윤정 2017.01.18 10225
129 중식 탕수육 8 file 이윤정 2016.12.27 7938
128 중식 난자완스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2.23 24127
127 중식 회과육 6 file 이윤정 2016.11.18 11030
126 중식 탕수기 4 file 이윤정 2016.11.13 5884
125 중식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4 file 이윤정 2016.11.10 58703
124 중식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8 file 이윤정 2016.11.04 32515
123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4 file 이윤정 2016.10.23 13651
122 중식 깐풍기 만들기 5 file 이윤정 2016.10.22 10824
121 중식 해물 볶음짬뽕 4 file 이윤정 2016.09.24 8200
120 중식 탕수갈비, 糖醋排骨, 탕추파이쿠 2 file 이윤정 2016.09.06 12098
» 중식 지삼선, 띠싼씨엔, 地三鲜 만들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6.08.26 40372
118 중식 치킨 레터스 랩, chicken lettuce wraps 4 file 이윤정 2016.08.13 19541
117 중식 대패삼겹 마파두부 10 file 이윤정 2016.08.10 10490
116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4579
115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4 file 이윤정 2016.08.01 10558
114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4 file 이윤정 2016.07.11 121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