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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23:11

아보카도 덮밥

조회 수 8145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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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쯤에 올렸던 아보카도 덮밥.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날이 더워서 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계란지단만 부쳐도 되는 걸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

계란 4개 , 생크림 2스푼,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아보카도 1개

덮밥소스 2스푼

시치미

초생강

김가루



취향에 따라 와사비나 쪽파, 텐까스를 약간 곁들여도 좋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어나 참치회를 곁들이면 더 좋다.


초생강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621&mid=hc20

김가루는 사조프리미엄김가루(키자미노리)를 사용했다. 생김을 얇게 잘라서 사용해도 좋은데 자른김을 사서 냉동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덮밥 소스는 만들어 둔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47&mid=hc20 에 설탕을 조금 더 넣고 덮밥에 어울릴 정도로 졸여서 사용했는데

만들어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중화시즈닝맛간장을 어머니께 받아서 덮밥에 사용해보니 이것도 괜찮고 시판쯔유에 간장, 미림, 설탕, 물을 1스푼씩 넣고 졸여서 사용해도 괜찮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후 도마에 엎어두고 칼을 넣어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얇게 슬라이스했다.


크기변환_DSC09147.JPG     크기변환_DSC09860.JPG



계란 4개는 생크림을 2스푼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지단을 얇게 부쳤다.

코팅이 잘 된 팬에 기름을 넣고 한 번 닦아내서 계란물을 얇게 펴서 노릇노릇하지 않을 정도로 익혀 잘게 썰면 지단의 질감이 가볍고 풍성해서 덮밥에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DSC01766.JPG     크기변환_DSC01767.JPG




밥에 계란지단을 수북하게 얹고 덮밥소스를 약간 붓는데 (짜면 답없고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니까 약간 싱겁나 싶도록) 2스푼정도 골고루 뿌린 다음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얹고 시치미를 골고루 뿌린 다음 김가루, 초생강을 얹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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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은 섞지 않고 4등분정도 갈라서 무너지지 않게 위에서 부터 살살 떠서 먹었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에 짭짤한 소스가 적당히 스며든 밥이 잘 어울리고 계란지단을 듬뿍 넣은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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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뽁이 2016.08.18 07:26

    우오오오오 역시 ... 이런건 막 비비면 안되는거에요

    오므라이스 한쪽 구석 ? 부터 먹듯이 ㅋㅋㅋ

    아보카도 잘 익은거 자르기 어렵던데 ㅠ 역시 윤정님은 !

    달걀지단 퐁신하게 잘 되면 진짜 기분 좋은데 -

    아 ... 맛있겠어요 오늘도 !!!!!

  • 이윤정 2016.08.20 23:31
    만들고보니 장어덮밥 먹고 싶은거 있죠ㅎㅎ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막ㅎㅎㅎㅎ
    계란지단은 폭신폭신하면 입에 닿는 질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풍성한 것 같아요^^
  • ssoul 2016.08.18 10:15
    으아 생크림 넣은 계란 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싶네요...
    배고파요ㅠㅠ 저는 여전히 아침도 못 먹고 나오는
    나날입니다 ㅎㅎ
    요새 근처 시장에서 아보카도를 삼사천원에 5개씩
    준다고 자꾸 과하게 사다놓는데;; 윤정님 스타일로
    덮밥 한 번 해 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6.08.20 23:32

    어우 더워서 저도 요즘 밥은 정말 대충 먹고 그나마 올리는 것들은 덥기 전에 만든 게 대부분이에요ㅎㅎ
    와 아보카도 진짜 싸네요. 완전 부러워요! 더워서 조금도 불쓰는 것도 귀찮아서 아보카도 보면 스프레드나 딥 같은거 만들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 레드지아 2016.08.18 11:53

    어머어머

    아보카도로 덮밥도 만들수 있는거군요

    저는 아보카도를 딱 한번 사봤는데 막상 사기만 하고 뭘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몰라서 방치하다가 상해서 버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란지단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 부치시는지!! ^^

  • 이윤정 2016.08.20 23:34
    아보카도 쌀 때 하나 사셔서 과카몰리부터 해보시면 레드지아님 취향에 맞으실 것 같아요. 부리또도 좋고요ㅎㅎ
    그러면 그때부터 계속 사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ㅎㅎㅎㅎ
    이거 만들면서 불쓰기 싫어서 계란지단 누가 좀 부쳐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ㅎㅎㅎㅎ
  • 테리 2016.08.20 03:14
    아보카도 킬러 아들일케해서 줘 봐야겠어요!
    초밥이 아니라 쯔유소스에 먹는군요!!!
  • 이윤정 2016.08.20 23:35
    저희집에도 아보카도 킬러가 있어요ㅎㅎㅎㅎ
    덮밥소스를 따로 만들면 더 좋지만 쯔유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더 졸여서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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