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쯤에 올렸던 아보카도 덮밥.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날이 더워서 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계란지단만 부쳐도 되는 걸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
계란 4개 , 생크림 2스푼,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아보카도 1개
덮밥소스 2스푼
시치미
초생강
김가루
취향에 따라 와사비나 쪽파, 텐까스를 약간 곁들여도 좋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어나 참치회를 곁들이면 더 좋다.
초생강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621&mid=hc20
김가루는 사조프리미엄김가루(키자미노리)를 사용했다. 생김을 얇게 잘라서 사용해도 좋은데 자른김을 사서 냉동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덮밥 소스는 만들어 둔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47&mid=hc20 에 설탕을 조금 더 넣고 덮밥에 어울릴 정도로 졸여서 사용했는데
만들어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중화시즈닝맛간장을 어머니께 받아서 덮밥에 사용해보니 이것도 괜찮고 시판쯔유에 간장, 미림, 설탕, 물을 1스푼씩 넣고 졸여서 사용해도 괜찮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후 도마에 엎어두고 칼을 넣어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얇게 슬라이스했다.
계란 4개는 생크림을 2스푼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지단을 얇게 부쳤다.
코팅이 잘 된 팬에 기름을 넣고 한 번 닦아내서 계란물을 얇게 펴서 노릇노릇하지 않을 정도로 익혀 잘게 썰면 지단의 질감이 가볍고 풍성해서 덮밥에 잘 어울린다.
밥에 계란지단을 수북하게 얹고 덮밥소스를 약간 붓는데 (짜면 답없고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니까 약간 싱겁나 싶도록) 2스푼정도 골고루 뿌린 다음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얹고 시치미를 골고루 뿌린 다음 김가루, 초생강을 얹어서 완성.
덮밥은 섞지 않고 4등분정도 갈라서 무너지지 않게 위에서 부터 살살 떠서 먹었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에 짭짤한 소스가 적당히 스며든 밥이 잘 어울리고 계란지단을 듬뿍 넣은 것이 좋았다.
우오오오오 역시 ... 이런건 막 비비면 안되는거에요
오므라이스 한쪽 구석 ? 부터 먹듯이 ㅋㅋㅋ
아보카도 잘 익은거 자르기 어렵던데 ㅠ 역시 윤정님은 !
달걀지단 퐁신하게 잘 되면 진짜 기분 좋은데 -
아 ... 맛있겠어요 오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