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2137 추천 수 0 댓글 4

마라황과, 麻辣黄瓜


크기변환_DSC02329.JPG



중국식 오이초절임인 마라황과. 마라소스에 절인 황과(오이)인데 黃이 아닌 黄자를 사용한다.

중국의 닭고기가 鷄가 아닌 鸡를 사용하는 것처럼 식재료의 한자도 조금씩 다르다.


어쨌든 새콤달콤하면서 매운향이 약간 도는 마라황과.



사용한 재료는

오이 3개

소금 1.5스푼


양념으로

식초+설탕 6스푼

고추기름 1스푼

두반장 1스푼

홍고추 2개

마늘 3개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 1스푼으로 대체했다. 통으로 사용할 때는 칼 옆면으로 탕탕 내리쳐서 살짝 으깨서 사용한다.

식초+설탕은 식초와 설탕을 미리 1컵씩 양념통에 넣어 흔들어가며 설탕을 완전히 녹인 것을 한 번 더 흔들어서 사용했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이렇게 만든 것인데 고추가루와 대파만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다.


마라라고 해서 그렇게 맵게 만드는 것은 아닌데 취향에 따라 산초를 굵게 빻아서 약간 넣어도 좋다. 






오이는 단단한 것으로 골라 사와서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았다.

겉껍질 뾰족한 것만 살짝 벗기고 4분의1로 갈라서 씨를 빼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268.JPG     크기변환_DSC02274.JPG




오이에 소금을 1.5스푼 뿌려서 2~3시간정도 절인 다음

물에 담갔다가 한두 번 헹구고 (헹군 다음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물에 담그는 시간이나 헹구는 횟수 조절) 꾹 짜서 체반에 밭치고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2시간정도 오이가 꾸들꾸들하도록 물기를 뺐다.


크기변환_DSC02275.JPG     크기변환_DSC02277.JPG


크기변환_DSC02278.JPG     크기변환_DSC02279.JPG





분량대로 양념을 넣고 절인 오이를 무치면 끝.


크기변환_DSC02280.JPG     크기변환_DSC02281.JPG


크기변환_DSC02282.JPG     크기변환_DSC02284.JPG


크기변환_DSC02285.JPG     크기변환_DSC02286.JPG




오이가 잠기도록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다음날부터 먹기 시작하고 1주일안에는 다 먹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2287.JPG




마라황과를 먹으려고 얼마 전 올린 탕수육과 똑같이 한 번 더 만들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641&mid=hc20


크기변환_DSC02231.JPG






크기변환_DSC02329.JPG






크기변환_DSC02336.JPG



묵직한 튀김에 아삭아삭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추기름과 두반장의 향이 좋은 마라황과가 산뜻하게 잘 어울렸다.




  • 뽁이 2016.07.12 07:53

    앍 이거 맛나죠 ~~~

    고급 중식당에 가야지만 주는 그거그거 !

    어제 저도 탕슉 먹었는데 ...

    이거 안주더라고요 ;; 에잇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7.13 00:04
    저도 탕수육 먹었는데 안줘서 제가 만들어 먹었지말입니다ㅎㅎㅎㅎ
    다음번에는 코스트코에서 미니오이 사와서 만들거에요ㅎㅎ
  • 다운샷 2016.07.25 22:45

    탕수육말고도 고기먹을때나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식감도 좋고 양념만 입맛에 맞게하면 여름에 별미에요..~~

  • 이윤정 2016.07.25 23:04
    네 맞아요^^ 며칠 전에 고기 구워먹을 때 장아찌, 무쌈 꺼내고 마라황과도 꺼내서 같이 먹었더니 매콤하면서도 상큼하니 좋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일식 치킨 데리야끼 덮밥 4 file 이윤정 2016.08.07 12921
308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4488
307 아시아 월남쌈 8 file 이윤정 2016.08.05 16885
306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4 file 이윤정 2016.08.01 10554
305 일식 와후 드레싱, 일본식 간장드레싱, 和風ドレッシング 7 file 이윤정 2016.07.19 46154
»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4 file 이윤정 2016.07.11 12137
303 일식 타코야끼, 타코야키 반죽 만들기, 만드는법 8 file 이윤정 2016.07.07 64822
302 그 외 등등 콜라비 피클 2 file 이윤정 2016.07.05 8883
301 그 외 등등 할라피뇨 피클, 꽈리고추 피클 4 file 이윤정 2016.07.03 10265
300 일식 소스 가츠동, 돈까스 덮밥 4 file 이윤정 2016.07.01 12828
299 중식 마라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훠궈재료 4 file 이윤정 2016.06.23 64866
298 일식 텐신항, 天津飯, 텐신동, 앙카케 오므라이스 6 file 이윤정 2016.06.22 10080
297 그 외 등등 케이준 시즈닝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6.06.22 28305
296 중식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6.18 25186
295 일식 야키소바빵, 고로케 야끼소바 8 file 이윤정 2016.06.17 8537
294 일식 카레나베, 카레샤브샤브 6 file 이윤정 2016.06.15 9136
293 그 외 등등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12 file 이윤정 2016.06.09 8076
292 그 외 등등 미니오이피클 8 file 이윤정 2016.06.08 7220
291 일식 크림카레우동 4 file 이윤정 2016.06.03 10152
290 중식 XO소스 게살볶음밥 6 file 이윤정 2016.05.28 9660
289 일식 오야코동 2 file 이윤정 2016.05.26 6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