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2329 추천 수 0 댓글 4




크기변환_DSC01859.JPG


밥에 양배추와 대파를 곱게 채썰어 올리고 돈까스와 소스를 얹어 먹는 소스 가츠동. 계란으로 오믈렛을 만들어서 밥 위에 곁들여도 좋다.





돈까스로

돼지고기 등심 150그램 2장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빵가루


인데 9장을 만들고 7개는 호일로 포장해서 냉동해두었다.

롯데마트몰이 롯데라 별로긴 한데 등심은 저렴하고 우리동네만 그런지 손질도 잘 해오는 편이라 가끔 사고 있다.

안심은 홈플러스가 저렴하고 삼겹살, 갈비는 동네 탑마트가 좋고 마트마다 다 고기 좋은 특징이 달라서 여기저기서 장 보게 된다.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삼립 냉동 생빵가루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크기변환_DSC01668.JPG     크기변환_DSC01670.JPG


크기변환_DSC01672.JPG     크기변환_DSC01673.JPG


호일에 돈까스를 얹고 빵가루를 약간 덧뿌려서 잘 접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 (냉동 후에는 밀봉 하여도 1달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먹기 한 30분 전(겨울에는 1~2시간)에 꺼내서 돈까스가 약간 휘어질 정도로 살짝 녹으면 바로 튀김기름에 넣어서 튀기면 방금 만든 것과 거의 비슷하다.




소스 가츠동에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양배추 2줌

대파 1대

돈까스 2개


소스로

돈까스소스 4스푼

쯔유 2스푼

우스터소스 1스푼

미림 1스푼

물 1~2스푼



돈까스소스와 쯔유는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불독 돈까스소스와 미츠칸 쯔유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소스는 남기기 싫어서 약간 타이트하게 만들었는데 완전 딱 맞는 정도였다. 입맛에 따라 약간 더 넉넉하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양배추는 양배추용 채칼을 사용해서 아주 얇게 썰고 대파도 얇게 썰고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한 번 끓여 졸여두었다.

소스 농도가 너무 되직하면 물로 조절해서 돈까스에 바르기 좋을 정도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1837.JPG     크기변환_DSC01839.JPG




이제 돈까스만 튀겨서 차곡차곡 쌓으면 되니까 간단하다.


크기변환_DSC01833.JPG     크기변환_DSC01835.JPG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이번에는 호일이 있으니까 그 위에 크라프트 노루지를 깔아서 기름을 흡수시켰다.





밥에 소스를 약간 바르고 얇게 썬 양배추와 대파를 얹고 돈까스를 빵칼로 썰어서 얹은 다음 소스를 발랐다.

돈까스가 보기 좋게 길게 잘랐는데 한입크기로 자르면 먹을 때는 더 편하다.


크기변환_DSC01842.JPG     크기변환_DSC01844.JPG




크기변환_DSC01847.JPG





크기변환_DSC01851.JPG




크기변환_DSC01854.JPG



돈까스가 이쁘게 튀겨져서 기분이 조금 좋고 소스 바르기가 약간 아까웠다ㅎㅎ



크기변환_DSC01855.JPG




크기변환_DSC01859.JPG





크기변환_DSC01860.JPG



밥에 양배추, 대파, 돈까스, 소스의 조합이라 단조롭지만 한입에 조화롭게 튀김과 채소와 소스, 밥이 들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돈까스야 원래 맛있는거라ㅎㅎ





  • 해마니 2016.07.03 03:13
    저는 국물에 밥말아먹는거 별로 안좋아하니까 요 버전으로 한 가츠동이 입에 더 잘맞을거같애요! 왜 저는 빵가루가 저렇게 꽉꽉채워서 뭍혀지지않을까요 ㅜ 비주얼 최강이네요 ㅋㅋㅋ
  • 이윤정 2016.07.04 00:45
    제 언니도 튀김 튀겨놓고 국물 부으면 뭐하는 짓이냐고ㅎㅎㅎㅎ 국물 없는 것 좋아하심 입맛에 맞으실 거에요^^
    빵가루는 계란물에 푹 담갔다가 빵가루에 얹고 빵가루 두 세 줌 얹어서 꾹꾹 누르면 잘 붙는데 습식빵가루가 더 잘 붙어요^^
  • 뽁이 2016.07.04 08:40

    오호 ! 이 가츠동은 진짜 !

    쏘오스가 딱 올라가서 깔끔한데요 ? ㅋㅋ

    늘 뭔가 계란이 올라가는 것만 보다가 ㅋㅋ 아님 육수에 촉촉하게 ?

    근데 쏘오스 이거 괜찮은거 같아요 !!! 아아아 맛있겠당 동까스 !

  • 이윤정 2016.07.04 23:18
    저도 소스 가츠동 보자마자 이것은 내취향! 이런 느낌이었어요ㅎㅎㅎ
    계란반숙 올라간 촉촉한 가츠동도 좋지만 저는 이건 오야코동 쪽이 더 좋고 가츠동은 소스가츠동이 더 좋았어요 헤헷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일식 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니쿠자가, 니쿠쟈가, 肉じゃが 2 file 이윤정 2017.06.12 23797
98 일식 부침가루로 타코야끼 6 file 이윤정 2016.12.04 23179
97 일식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file 이윤정 2013.06.15 22676
96 일식 샤브샤브 만들기, 재료, 소스, 육수, 폰즈소스, 얼큰 샤브샤브 8 file 이윤정 2015.11.10 22027
95 일식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file 이윤정 2014.09.15 21999
94 일식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6 file 이윤정 2015.08.17 21736
93 일식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11 file 이윤정 2016.02.13 19053
92 일식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8 이윤정 2017.06.20 18485
91 일식 데리버거 레시피,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6.10.05 18429
90 일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부타노 쇼가야키, 쇼가야끼 16 이윤정 2017.11.21 18061
89 일식 탄탄멘, 탄탄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5.04.04 17365
88 일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4 file 이윤정 2017.03.02 16739
87 일식 쇼가야끼 8 file 이윤정 2015.03.24 15787
86 일식 스키야키 덮밥 8 file 이윤정 2016.05.17 15314
85 일식 쯔유 만들기, 메밀소바, 자루소바, 붓카게우동 7 file 이윤정 2017.06.22 15232
84 일식 스키야키, 스키야끼, 레시피, 소스 4 file 이윤정 2016.03.16 13324
83 일식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6 file 이윤정 2018.12.17 12638
82 일식 스테이크 덮밥, 스테키동 14 file 이윤정 2017.01.05 12572
81 일식 치킨 데리야끼 덮밥 4 file 이윤정 2016.08.07 12558
80 일식 치킨 가라아게, 레시피, 만들기 12 file 이윤정 2016.04.20 12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