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9722 추천 수 0 댓글 0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0.JPG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리앤더파우더 1T
케이엔페퍼 1T
칠리파우더 1T
큐민파우더 1t
터메릭 1/4t
가람마살라 1t

 

나머지 소스 재료로

화이트와인 비네거 1/4c
설탕 0.5ts

물 1c
코코넛밀크 1c
소금,후추

 

 

 

고추는 가스불에 겉을 까맣게 구워서 껍질과 씨를 빼고 물을 약간 부어서 블렌더에 갈았다.

양이 너무 적어서 곱게 갈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구운 고추의 풍미와 매운 맛은 잘 살아있었다.

 

 

 크기변환_DSC01240.JPG     크기변환_DSC01241.JPG


크기변환_DSC01242.JPG     크기변환_DSC01243.JPG


 

 

 

칠리퓨레, 잘게 썬 양파, 다진 마늘, 그 외에 향신료 믹스와 물, 화이트와인비네거, 코코넛밀크, 소금, 후추, 설탕등도 준비해뒀다.

 

크기변환_DSC01245.JPG     크기변환_DSC01250.JPG


크기변환_DSC01246.JPG     크기변환_DSC01247.JPG

 

 

 

 

닭고기는 닭에서 발라낸 다음 사용해서 여러가지 부위가 섞여있는데 취향에 맞는 것으로 400그램 정도 사용하면 둘이 먹기 넉넉하다.

칠리파우더, 코리앤더파우더, 큐민파우더와 소금을 넣고 닭고기를 마리네이드한다음

팬에 채썬 양파를 볶다가 닭고기를 넣고 겉이 노릇하게 익도록 함께 볶아낸 다음 그릇에 옮겨두었다.



크기변환_DSC01244.JPG     크기변환_DSC01248.JPG


 

 



팬에 다시 기름을 두르고 큐민씨드와 머스타드씨드를 넣은 다음 살짝 갈색이 돌도록 볶다가 다진 양파와 소금 1티스푼을 넣고 달달달달 볶았다.

여기에 칠리 퓨레를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준비해 둔 향신료를 넣고 더 볶아냈다.


크기변환_DSC01251.JPG     크기변환_DSC01252.JPG


크기변환_DSC01253.JPG     크기변환_DSC01254.JPG


 

 

양파, 마늘, 고추, 향신료를 바특하게 볶다가 여기에 화이트와인 비네거를 넣고 한번 촤라락 볶아낸 다음

물과 설탕을 넣고 10분이상 향신료에서 점도를 내는 성분이 배어나오고 소스에 농도가 생기도록 뭉근하게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1255.JPG     크기변환_DSC01256.JPG


크기변환_DSC01257.JPG     크기변환_DSC01258.JPG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코코넛밀크를 넣고 커리소스의 농도가 되도록 5분정도 더 끓여낸 다음 미리 볶아 둔 양파와 닭고기를 넣고 잘 섞이도록 한 번 더 끓여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1249.JPG     크기변환_DSC01259.JPG


 

보기에는 다른 커리에 비해 그렇게 매워보이지 않는데, 토마토를 넣는 커리와 달리 이 커리는 토마토를 넣지 않고도 고추 등으로 이정도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맵다.

매울 것을 고려해서,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토마토를 추가하거나 코코넛밀크의 양을 늘이고 고추나 칠리파우더, 케이옌페퍼의 양을 반까지 줄여도 괜찮을 것 같았다.

 

닭고기를 볶을 때와 양파를 볶을 때 소금을 1티스푼 넣었기 때문에 간이 맞아서 소금을 더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1262.JPG

 

 

 

 


 

크기변환_DSC01263.JPG

 

 

 

 


 

크기변환_DSC01265.JPG


 

 

 

곁들이는 빵은 구운 피자도우를 냉동해 뒀던 것을 사용했다. 플랫브레드를 구운 것이라 난과 맛이 비슷하다.

피자도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9&document_srl=7136

피자도우가 쫄깃쫄깃하고 입맛에 맞아서 떨어지면 다시 만들어서 냉동실에 채워넣고 있는데, 해동해서 오븐이나 팬에 살짝 굽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좋다.

물론 만들기는 좀 불편하지만......

 

크기변환_DSC01266.JPG     크기변환_DSC01267.JPG


 

 

여러가지 풍미가 풍겨오면서도 끝맛이 완전 얼얼하고 제대로 매운 커리였다.

코코아밀크를 넣으니 색이 좀 옅어서 보기에는 그렇게 매워보이지 않는데 구운고추, 칠리파우더, 케이옌페퍼의 매운맛이 어우러져 눈물이 쏙 빠지게 매웠다.

새콤하면서도 얼얼하게 매운 맛을 완화하기 위해 설탕을 0.5스푼정도 넣고 맛을 조절한 것이 다행이었다.

 

맵지만 실키한 느낌의 커리소스는 당연히 닭고기와 잘 어울리고 잘 익은 양파도 좋았다. 마지막에 버터를 약간 넣고 풍미를 살리는 것도 좋았겠다 싶었다.

나는 매운 걸 좋아해서 마냥 잘 먹었지만 남편은 잘 먹으면서도 맵다고 여러번 이야기했다.

소스는 둘이 먹고 반그릇 정도 남아서 보관해뒀다가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남은 빈달루소스는 카레가루를 넣은 카레라이스에 사용했다.

닭을 사서 순살로 발라냈는데 가슴살은 껍질이 붙어있도록 발라냈다.

닭고기에 고기 부분에 소금, 후추를 골고루 뿌린 다음 껍질이 윗면으로 가게 하고 오븐에 넣어서 100도에서 1시간동안 구웠다.

저온에서 긴 시간 구워서 닭가슴살이 덜 뻑뻑하고 꽤 촉촉하다. 이렇게 구운 닭가슴살은 껍질을 불에 구워서 카레라이스의 위에 올릴거라 생각해두고

1시간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카레를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1296.JPG     크기변환_DSC01297.JPG

 


 

 

감자와 양파는 넉넉하게, 그냥 작게 썰고 싶어서 1센치보다 작게 깍둑썰기하고 올리브보일을 두른 팬에 감자를 먼저 볶기 시작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달달 볶은 다음 채소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남은 빈달루소스를 넣어서 팔팔 끓이다가 카레가루를 넣고 맛과 농도를 조절했다.

 


크기변환_DSC01298.JPG     크기변환_DSC01299.JPG


크기변환_DSC01300.JPG     크기변환_DSC01302.JPG


 

크기변환_DSC01303.JPG     크기변환_DSC01304.JPG


 

카레가루는 80그램정도 사용했나? 대충 그정도 였는데 감자와 양파를 넉넉하게 넣고 물도 대충 넣었기 때문에 농도만 맞춘다고 생각하고 넣으니 적당했다.

카레가루는 생각날 때 몇 개 사두고 있는대로 여러가지 섞어쓰면 더 맛있었다.

 

 

 

 

그동안 오븐에서 익은 닭가슴살은 껍질부분만 팬에 시어링하는데 곡면때문에 바삭바삭하게 잘 익지 않아서 집게로 집어 가스불에 그냥 구워버렸다.

껍질부분이 바삭해지면서 풍미가 좋아졌다.

 


크기변환_DSC01305.JPG     크기변환_DSC01306.JPG

 

크기변환_DSC01316.JPG     크기변환_DSC01318.JPG


 

 

밥에 카레를 올린 카레라이스에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을 올려서 완성.

남은 빈달루소스를 사용해서 금방 만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반쯤은 누가 해 준 것 같고ㅎㅎㅎ

 

 


크기변환_DSC01320.JPG


 

 

 

 

 

크기변환_DSC01321.JPG

 

 

 

 


 

크기변환_DSC01322.JPG

 

 

 

 


 

크기변환_DSC01323.JPG

 

 

 

 

 

매운 빈달루소스의 맛에 익숙한 카레의 맛이 입혀져서 다양한 풍미를 내었다.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다른 한끼의 식사가 맛있으면 기분이 좋다.

 

 

 

 

 

크기변환_DSC01325.JPG

 

 


 


크기변환_DSC01329.JPG



 

닭고기 실제 느낌은 이런 느낌이었다.

부드럽고 촉촉해서 숟가락으로 푹 누르면 갈라지고, 매운 커리를 베이스로 한 카레라이스의 맛에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상반되는 느낌으로 잘 어울렸다.

 

 


 

 


  1. 일본식 피망완자전, 피망니꾸츠메 ピーマン 肉 詰め

    돼지고기로 소를 만들고 피망에 채워 구운 다음 진하게 졸인 데리야끼소스를 발라서 만드는 일본식 피망완자전인 피망니꾸츠메이다. 츠메가 가득 채우다는 뜻이니까 이름은 그대로 피망고기채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에 사는 언니가 만들어 준 이후로 마음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피망 4개 밀가루 적당량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0.5스푼 계란 1개 빵가루 5스푼 우유 3~4스푼 (빵가루 상태에 따라) 넛맥 약간 구운 피망니꾸츠메에 졸인 데리야끼소스 https://hom...
    Date2017.04.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3917 file
    Read More
  2. 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니쿠자가, 니쿠쟈가, 肉じゃが

    니쿠자가는 니쿠=고기, 쟈가=감자로 고기 감자조림이다. (쟈가이모=감자인데 쟈가로 준말을 흔히 쓴다.) 잘 알려져있듯이 얇게 썬 불고기에 감자를 넣어서 간장조림을 한 평범한 일본 가정식이다. 일상적인 재료에 과정도 간편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감자, 양파, 대파, 마늘을 각각 구워서 구수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감자 중간 것 약 5개 (큰것으로 3개 정도) 양파 큰 것 1개 대파 1대 마늘 한 줌 (약 15개) 불고기용 소고기 250그램 황태가쓰오부시육수 350미리 간장 2.5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
    Date2017.06.1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3858 file
    Read More
  3. 부침가루로 타코야끼

    시판 부침가루로 만드는 타코야끼. 타코야끼 파우더 살 필요가 절대 없다. 시판 부침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박력분과 감자전분, 베이킹파우더 약간으로 만들 때는 맛내는 재료가 덜하니까 육수재료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시판하는 부침가루는 시즈닝이 되어 있으니까 가쓰오부시육수만 끓여서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레시피는 직구를 포함한 시판 타코야끼 파우더를 여러가지 사용해본 다음 파우더 재료를 분석하고 많이 해보고 만들었다. 파우더를 사면 파우더 성분이 있고 사용법도 같이 써져있는데 파우더 성분과 사용법에 필요한 재료...
    Date2016.12.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3220 file
    Read More
  4.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2014/02/2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닭 1키로 마리에 3600원 하는 것을 보고 2마리를 샀다. 닭은 씻어서 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살로 분할하고 다시 한 번 헹구고 속뼈도 뽀득뽀득 씻었다. 다리와 아랫날개는 탄두리치킨, 안심살과 윗날개는 닭야채볶음밥, 닭가슴살은 파스타에, 속뼈는 육수용으로 사용하려고 준비해뒀다. 닭다리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가 염지brine했다. 닭고기를 염지하는 소금물의 농도는 4~7%까지 다양한데 나는 6%는 좀 짜고 5%(1리터당 50그램)가 적당했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고 저울에 올려 닭고기...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23054 file
    Read More
  5. 류산슬, 유산슬, 溜三絲(유삼사)

    2013/08/29 류산슬, 유산슬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중국음식은 한국에서 먹는 중국음식만 알기 때문에 다른 나라 음식을 주로 본토식으로 해먹으려는 노력에 비해서 본토음식에 대한 탐구가 덜한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중국음식을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마음으로 늘 만들고 있다. 류산슬은 고기, 채소, 해산물의 짭짤한 조화가 맛있어서 중식당에서 자주 먹는 메뉴중에...
    Date2013.08.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958 file
    Read More
  6.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2013.06.15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텐동이라는게 밥+튀김+소스니까 특별할 건 없는데 내가 튀김을 수없이 반복해서 좋은 노하우를 가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남의 노하우(이번의 경우에는 인터넷 서핑, 티비프로그램, 책으로는 안효주의 특별한 요리)를 읽고 해보는 것으로 글을 올린다. 음식하는데 있어서 딱히 멘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목마른 내가 알아서 근거를 찾아야 하는데 그래서 책을 더 사고 싶다! 오늘, 욕심으로 사 둔 스타우브 냄비 새것을 하나 팔고 나니 책을 사고 싶어서 어떤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데.....
    Date2013.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708 file
    Read More
  7.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2013/07/15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내가 요즘 만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의 비율은 올리브오일 3 : 간장 2 : 설탕 1.5 : 식초1.5 : 홀그레인머스타드 0.7 : 레몬즙 0.3 : 채소는 대충 양파 2 : 마늘 0.7 : 구운 파프리카 1.5 정도를 넣었는데 올리브오...
    Date2013.07.1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22458 file
    Read More
  8. 샤브샤브 만들기, 재료, 소스, 육수, 폰즈소스, 얼큰 샤브샤브

    샤브샤브 약 13년 전 자취시절 손님이 왔을 때 식칼도 없이 과일칼로 만들었던 샤브샤브. 얼마간 잊고 지내다가 꽤 오랜만에 만들어서 이번에도 그 때 그 손님과 함께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샤브샤브용 육수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2스푼 소금 약간 샤브샤브용 고기 약 500그램 알배추 몇 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5~6개 두부 반모 소스로 폰즈소스 청양고추 1개 마늘 2개 생강 마늘사이즈 1개 사리와 죽으로 수제비면 1인분 밥 1그릇 계란 1개 당근 약간 부추 약간 대파 약간 소금 약간 먼저 폰즈소스. 샤브샤브 2인분...
    Date2015.11.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22070 file
    Read More
  9.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2014/09/15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제목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인데;;; 나름대로 일본식 카레를 만들었지만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Japanese Soul Cooking과 구글에서 찾은 일본 카레 레시피도 두루 보고 인도커리를 하면서 알게 된 향신료의 특성을 감안해서 결론적으로는 내맘대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5~6인분으로 버터 30그램(2스푼) 소고기 약 4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약 400그램 마늘 4개 사과 1개 물 1.2L (+졸아든 만큼 더) 큐브형 비프스톡 2개 우스터소스1스푼 간장 1스푼 레드와인 50미...
    Date2014.09.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056 file
    Read More
  10.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는 원칙적으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며 유지되는 온천물에 장시간 넣어두고 익히는 일종의 수비드한 계란이지만 끓는 물과 찬물을 섞어서 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계란을 담가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더이상 '온센'은 아니지만.. 온센타마고를 구글링하면 나오는 기본 레시피로, 계란 4개 끓는 물 1리터 실온의 물 200미리 17분 이다. 여기서 실온의 물은 수돗물을 틀어 나오는 물로, 실내의 실온에 맞춰진 물은 아니다. 중간에 추가하는 물의 온도와 주변 온도에 따라 물이 빨리 식는 정도에 따라 다른데, 계절마다 ...
    Date2015.08.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1819 file
    Read More
  11.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2018년 업데이트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
    Date2015.05.2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9 Views21697 file
    Read More
  12. 차우면, 차우멘 레시피

    차우면, 차우멘 chow는 볶다이고 mein은 국수이다. 중국음식이지만 서양에서 더 유명한 볶음국수인 차우면. 서양식으로 재탄생한 볶음국수라 국수도 쌀국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그누들이 더 보편적이고 고기나 채소도 다양하게 취향대로 넣어 만들면 적당하다. 서양식 채소든, 동양식 채소든 채소에 딱히 제약은 없고 보통 볶아 먹는 채소들을 사용한다. 평소에 면은 보통 1인분에 100~125그램을 먹는 편이라 에그누들도 1인분에 100그램으로 잡았더니 양이 많았다. 레시피는 150그램으로 쓰고 2인분으로 표기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
    Date2015.08.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21682 file
    Read More
  13. 팟씨유, 팟씨유 만들기

    2013/07/29 팟타이와 함께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인 팟씨유 팟씨유의 팟은 볶다, 씨유는 soy sauce 소이소스를 뜻한다. (구글느님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차우펀이라 한다는데 확실하게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팟씨유는 팟타이와 비슷한 종류의 쌀국수이지만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점이 조금 있다. 팟타이는 5~10미리 정도 되는 쌀국수에 타마린 주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와 메인고기, 두부, 계란, 숙주, 부추 등을 넣는다면 팟씨유는 더 넓은 면에 소이소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넣고, 메인 고기, 중국식 브로콜리, (계란) 등을 넣는다. 볶음쌀국수가...
    Date2013.07.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3 Views21447 file
    Read More
  14. 똠얌꿍, 똠양꿍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Date2015.08.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21421 file
    Read More
  15. 창잉터우 레시피, 蒼蠅頭,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인 창잉터우 (蒼蠅頭 창승두) 돼지고기 다짐육, 부추꽃대(부추쫑), 마늘, 홍고추, 또우츠(豆豉 두시)가 주재료이다. (두시는 중국식 발효 콩으로 또우츠보다는 또우치나 떠우치에 더 가깝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맛을 내는 재료로 굴소스나 미원, 치킨파우더 같은 조미료를 약간 넣기도 한다. 설탕과 료주가 약간 들어가는데 료주 대신에 청주를 사용해도 좋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蒼蠅頭로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제일 처음 보고 아 이거 했던 참고 동영상은 여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cFTG-7i...
    Date2019.05.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4 Views21259 file
    Read More
  16. 고추잡채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고추기름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피망 2개 양파 1개 표고버섯 6개 죽순 반캔 목이버섯 한줌 (손질 후) 굴...
    Date2018.01.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20949 file
    Read More
  17. 짜조, 베트남 짜조 만드는 법

    2016년 5월 23일 수정.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든 일은 아니었고 라이스페이퍼로 싸는 것도 만두피를 반죽해서 빚는 것 보다는 편하니까 한 번씩 해먹을 만은 했다. 물론 튀기는 과정은 좀 고되다.. 더워지면 튀김하기가 점점 좋지 않아서 덥기 전에 했는데 날이 좀 시원...
    Date2014.11.2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860 file
    Read More
  18.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0791 file
    Read More
  19.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Date2013.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0423 file
    Read More
  20. 유린기, 유린기소스

    2014/10/30 유린기, 유린기소스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튀김이 주가 되는 음식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기는 하지만 늘 치킨샐러드라는 느낌이 든다. 작년에는 꽤 여러번 만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그랬나? 싶었다. 닭다리살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닭가슴살만 튀기는 것도 무방하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튀김 - 닭가슴살+다리살 500그램 소금, 후추, 감자...
    Date2014.10.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9803 file
    Read More
  21.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
    Date2014.07.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972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