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만 준비하면 끓여가면서 먹기에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카레나베.
카레 + 쯔유에 고기와 여러채소를 준비해 샤브샤브나 전골처럼 먹을 수 있다.
가쓰오부시 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을 넣어서 사용했는데 시판 쯔유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가쓰오부시육수 800미리
고형카레 80그램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미림 1스푼
커리파우더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1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대패목살 500그램
알배추 5~6잎
대파 1대
양파 반개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2개
쑥갓약간(생략가능)
우동사리 1개
육수 1리터 당 고형카레는 100그램을 사용하면 간이 초반에는 약간 싱겁다가 마지막에 딱 맞게 된다.
간은 약간 싱거운 정도로 맞춰야 마지막에 후루룩 먹거나 우동이나 밥을 비볐을 때 짜지 않고 간이 딱 좋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가감할 수 있고 고기는 대패목살을 사용했는데 샤브샤브용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도 좋다.
우동사리는 냉장은 툭툭 끊기니까 냉동우동사리를 준비하는 것이 맛있다. 이번에는 면사랑 사누끼냉동면(쫄깃한맛)을 사서 사용했다.
카레는 일본 고형카레를 2종류 섞어서 사용했다. 작은 블럭 4개가 딱 100그램인데 육수 800미리에 작은 블럭을 3개하고 조금 더 해서 80그램을 사용했다.
육수는 물 1.2리터에 표고, 대파, 무,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 15~20분정도 끓인 다음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고 불을 끈 다음 10분정도 두었다가 건져내고 바로 사용했다.
불의 세기에 따라 육수 양이 다른데 계량컵으로 딱 4컵 사용했다.
준비한 육수에 고형 카레를 푸는데 덩어리없이 체에 밭쳐서 곱게 풀고 커리파우더, 고운고춧가루, 갈릭파우더를 넣고 잘 풀었다,
여기에 간장, 청주, 미림으로 간을 하면 국물준비는 끝.
나베에 넣을 채소를 전부 준비한 다음 채소와 고기를 카레 다시에 넣고 센 불로 올려 한 번 끌도록 끓여낸 다음 불을 줄여 약불로 온도를 유지해가며 먹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카레맛의 국물도 좋고 고기와 채소도 잘 어울렸다.
밥을 비벼도 좋은데 양이 많아서 밥은 패스했고.. 중간쯤 우동사리를 넣고 끓여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신나게 먹고 이 - 하고 웃으면
왠지 노랑노랑한 ㅋㅋㅋㅋ 거 같아요 ㅋㅋㅋ 푸히히
아 너무 졸려서 아침부터 아이스커피 드링킹 했더니
금새 으슬으슬한게 ㅋㅋㅋㅋㅋ
나베 먹어도 될거 같아요 전 !!! 푸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