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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인 산딸기. (시작까지는 잡답이다.)


아버지가 조경일을 하시다가 올해 가장 큰 거래처의 일을 그만두시게 되어 큰이모가 하시는 농장 중에 산딸기 농장 한 곳을 아버지가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모네 산딸기 농장에 다녀왔다. (라고 하면 엄청 커보이는데ㅎㅎ 그냥 물금에 있는 밭 몇군데다ㅎㅎ)


평생 농사와 조경을 하셨고 이제 일이 줄어들었으니 쉬실 만도 한데 산딸기농장에 추가로 산너머에 있는 농장에 하우스를 더 할까 하시길래

힘드시다며 말리기도 했고 아버지도 일꾼 부르기도 힘든 동네니 그건 무리겠지 하시고 해서 올해 수확 끝나고 부터 산딸기 농장만 하시기로 했다.

아마도 내년부터 산딸기 농장에 나와 남편이 자주 가서 일을 도와드려야 되지 싶다.

어릴 때 아버지 농장 구석에 딸기 크는 게 참 좋았어서 딸기밭 하면 로망이 있을 법도 한데 아 끝도 안보이는 산딸기 밭 ㄷㄷㄷ 무서워...


어쨌든 그래서 간 김에 산딸기 따는 것도 조금 도우고 산딸기를 잔뜩 받아와서 여기저기 나눠먹고 남은 산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었다.




이제 시작!


잼이 겔화되는 조건은 설탕, 가열, 산도인데 잼이 되기 위한 적당한 설탕, 가열로 인한 수분증발, 겔화 되기 좋은 산도 (pH 2.8~3.5)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잼을 만드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설탕의 양과 약불로 끓이는 시간이 다르고 각각의 산도에 따라 레몬즙 등이 필요하다.


평소 딸기잼을 만들 때는 잼이 되면서도 설탕을 가장 적게 넣고 냉장보관하는 것을 좋아해서

딸기 80% 설탕 20% 정도 (혹은 77:33) 을 선호하는 편인데 산딸기는 산딸기7 : 설탕3으로 만들고 집에 있는 유자즙을 3스푼(레몬즙 대체 가능)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산딸기 600그램

설탕 257그램 (600 나누기 7 곱하기 3)

레몬즙 3스푼




산딸기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물이 담가 흔든 다음 건지기를 4회정도 반복해서 속에 있는 먼지등을 깨끗하게 씻어 낸 다음 체반에 놓고 3시간정도 수분을 뺐다.



산딸기에 설탕을 분량대로 넣고 골고루 흔들어 준 다음 손으로 적당히 으깨고 냉동해두었던 유자즙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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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5분마다 저어주면서 25~30분정도 은근하게 끓였다.

잼을 끓일 때에는 수분이 증발하기 좋도록 직경이 큰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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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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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세기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다를 수 있는데 산딸기가 툭툭 떨어지고 주걱으로 바닥을 그었을 때 자국이 남는 정도면 충분하다.

식으면서 조금 더 농도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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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식힌 다음 유리그릇에 담아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깊은 곳에 보관했다.

설탕을 많이 넣은 잼이 아니기 때문에 보존이 마냥 길지는 않고 3~4개월 정도 될 것 같다.


고 하고 1년이 지나서 업데이트 하는데, 1년간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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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2309&mid=hc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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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니 2016.06.10 03:28
    헉... 산딸기가 라즈베리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닥터봄 2016.06.10 13:17

    종이 다를수도 있고 라즈베리가 더 큰 개념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위키 좀 찾아보니까 라즈베리가 산딸기속(Rubus)중 먹을수 있는 과일 총칭하는 더 큰 개념이고
    그 하위에 산딸기 (Rubus crataegifolius), 유럽에서는 아직도 라즈베리로 불리우는 레드 라즈베리 (Rubus idaeus) 등이 있습니다.
    토종 복분자도 산딸기속입니다 (Rubus Coreanus, 학명에 코레아가 ㅋㅋ)...그러니까 복분자도 라즈베리의 일종이라고 보면됩니다.
    참고로 Rubus가 라틴어 Ruber(빨강)에서 왔다고 하네요.

     

    어쨋든 산딸기, 라즈베리, 복분자... 다 비슷한 친구들...

  • 이윤정 2016.06.10 23:12
    저도 위키 찾아봤는데ㅎㅎ 닥터봄님 말씀대로 라즈베리가 좀 더 큰 개념이죠. 산딸기도 산딸기속 의 산딸기니까 개념을 크게 보자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해마니 2016.06.11 10:48
    아하 그렇군요 ㅋㅋ 산딸기나 복분자 직접 본적이없어서 ㅠㅠㅋㅋ 마트에서 파는 라즈베리나 봤죠 ㅎㅎ 그리고 산에서 본건 뱀딸기.... ㅋㅋㅋ
  • 뽁이 2016.06.10 07:43

    대박 .... 대박 .... 산딸기밭이라니요 !!!

    딸기밭 ... 도 저도 하우스에서 보면서 ㅋㅋㅋ

    꼴랑 그것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

    끝이 안보이는 산딸기밭이라니 ㅋㅋㅋㅋ

    한두알 따먹는거 상상했다가는 큰일 나겠어요 허허헣

    그래도 이렇게 또 잼 만들어두신 거 보니 부럽고 그렇습니다 !

  • 이윤정 2016.06.10 23:13
    밭일이라는게 하다보면 더 끝도 없어보이기 마련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요ㅎㅎ
    한두알 따먹는다기보다는 수확철에는 아주머니 열 분 모셔와서 같이 일하고 또 철지나면 일이 별로 없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사실 산딸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다 먹을 수가 없어서 만들었어요ㅎㅎㅎㅎ
  • 닥터봄 2016.06.10 12:53

    제 생각에는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때문에 산딸기잼을 만드신거 같습니다 ^^;

  • 이윤정 2016.06.10 23:14
    닥터봄님 빙고!ㅎㅎㅎ
    몬테그리스토에 곁들일 생각이 없었다면 만들지도 않았을 거에요ㅎㅎ
  • 레드지아 2016.06.10 14:25

    이 비싼 산딸기로 쨈을!!! 윤정님 부러워요!!!!!!!!!!!!!! ^^

    마지막 몬테크리스토 사진...우왕...이것은 테러!!

  • 이윤정 2016.06.10 23:15
    산딸기가 비싼가요ㅎㅎ 제가 제 돈 주고 사먹은 적이 없어서 잘 몰랐어요ㅎㅎ
    늘 철되면 큰이모집에서 한아름 받아 먹었거든요^^;
    몬테크리스토에 정말 딱이라 올린 건데 테러가 되었다니 기쁩니다ㅎㅎㅎㅎ
  • 테리 2016.06.19 18:45
    산딸기 참 비싸요~
    그리고 곰팡이가 넘 잘 피어서 유통에 진짜 신경쓰이실듯한^^ 맘 같아서는 윤정님 아버님께 택배받아 신선한 산딸기 사고싶네요~ 도매로만 하실듯.ㅜㅜ

    어제도 1키로 사서는 하루에 아이들과 다 먹었네요.ㅋ
  • 이윤정 2016.06.20 01:11
    산딸기가 금방 곰팡이가 피어서 여름엔 특히 더 바로바로 냉장보관하고 얼른 먹어야 하더라고요^^
    배송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모처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바로 가져가지 싶어요. 이번에 갔을 땐 1키로 박스에 도매로 9천원정도 팔았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1키로를 하루에 다 드시다니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받아서 주위 다 나눠주고 1키로 집에 갖고 온 것도 다 못먹고 잼으로 만들었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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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미니오이피클

    미니오이는 6월 초에 나오는 채소라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 넉넉하게 사서 피클을 만들면 일 년 내내 먹기 좋다. 작년에 담은 미니오이피클이 딱 떨어졌는데 제철이 되니 모자란 느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게 된다. 코스트코에 미니오이를 팔고 있고, 코스트코 외에는 이마트에 '스낵오이' 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코스트코에는 약 5천원에 16~17개정도 들어있고 1봉투에 약 1700원으로 6개가 들어있다. = 가격 비슷. 질감이 치밀해서 아삭아삭하고 오이의 향이 진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제철에 자주 사서 피클도 담고 그냥 집어 먹어도 너...
    Date2016.06.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69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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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문어숙회, 문어삶는법

    2016년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43193 오랜만에 문어가 사고 싶어서 기장시장에 갔다가 문어가 작고 비싸서 발길을 돌리고 광어를 샀다. 광어로는 피쉬앤칩스와 구이를 해먹고 그래도 문어가 생각나서 동네마트에 갔더니 활문어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괜찮은 것이 있어서 바로 사왔다. 마리당 450~500그램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숙회를 해먹기는 괜찮겠다 싶었다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
    Date2014.10.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492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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