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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22:58

오야코동

조회 수 6258 추천 수 0 댓글 2

오야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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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오야코동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950&mid=hc20 과는 조금 다르게,

손질한 닭다리살은 튀기듯 굽고, 양파도 굽고 덮밥 국물은 따로 계란을 넣어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혀 밥과 고기, 양파 위에 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간장 1스푼

후추 약간

전분 적당량


양파 1개


가쓰오부시육수 250미리

간장 2.5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설탕 0.8스푼

계란 4개


대파 반대



밥 양에 따라 육수+계란의 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쌀 0.6컵으로 지은 밥 1인분에 가쓰오부시 육수 약 120그램, 계란 2개로 만들었고

밥 양이 늘어나면 그에 맞춰 비율로 육수와 양념, 계란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




먼저 다시마, 황태, 대파를 넣고 육수를 낸 다음 여기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불을 끄고 10분정도 두어 육수를 냈다.

평소 육수에는 표고버섯과 무를 더 넣는데 이번에는 육수를 간단하게 만들고

대신에 물은 거의 1컵이 약간 넘는 정도로(반정도) 졸인 다음 가쓰오부시를 듬뿍 넣어 진하게 육수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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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적당히 채썰어서 노릇노릇하게 굽고 계란은 미리 잘 풀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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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은 껍질과 속의 지방을 잘라내고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했다.

닭고기에 간장,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전분을 얇게 입혀서 팬에 넣고 지지듯이 바삭하게 구웠다.

구운 닭다리살은 식힘망에 얹어서 달라붙지 않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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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 설탕을 넣고 4분정도 끓인 다음 간을 보니 적당히 짭쪼름하면서 단맛이 돌았다.

국물에 잘 풀어 둔 계란을 쪼르르 둘러 붓고 10초내에 불을 껐다.

냄비에 그대로 두면 계속 익으니까 밥과 고기를 담은 그릇에 바로 올릴 것이 아니라면 반숙인 정도가 마음에 들 때 그릇에 옮겨 담아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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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구운 닭고기와 구운 양파를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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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반숙으로 익은 덮밥 국물을 붓고 곱게 썬 대파를 적당히 얹어서 완성.

시치미나 초생강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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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은 국물에 쫀득쫀득하게 짭쪼름한 닭고기가 덮밥으로 잘 어울렸다.






  • 뽁이 2016.05.27 00:50

    앍 ! 닭고기 ! 저것만 먹어도 넘 맛나겠어요

    완전 맛있게 잘 구워졌다는 >_< 히히

    진짜 ... 이 세상에 닭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

    닭알도 없고 ....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5.27 23:42
    닭이 없었으면 공룡도 없고ㅎㅎㅎㅎㅎ
    공룡고기가 닭고기 맛이었으려나요ㅎㅎ
    닭날개야 어떻게든 겉만 잘 익으면 맛있고 또 속까지 익히는 것도 금방이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가끔 메가마트에서 세일할 때 2팩씩 집어오는데 비슷한 과정에 닭봉은 별로라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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