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와 간장 등을 졸여 데리야끼소스를 만들고 닭튀김에 발라서 데리야끼소스 닭날개 튀김. (튀김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반반으로 만들었다.)
닭봉이나 닭다리는 이렇게 소스를 바르면 간이 제대로 들지 않으니까 꼭 닭날개를 사용해야하만 소스를 '바르는' 것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우유 2컵
튀김기름
데리야끼소스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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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가루로
(닭 날개 500그램에 사용하면 분량)
감자전분 반컵
밀가루 반컵
갈릭파우더 1티스푼
어니언파우더 1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약간
소금 0.5티스푼
후추 적당량
베이킹파우더 아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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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튀김옷을 살짝 묻혀서 튀기고 반은 튀김옷없이 물기만 잘 닦아서 튀긴 다음 데리야끼소스를 발라서 한접시를 완성했다.
금방 올린 데리야끼 소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40355 를 사용했다.
1.
닭날개는 깨끗하게 씻고 우유에 담가 3시간정도 냉장해두었다가 건져서 키친타올로 닦았다.
닭날개를 그대로 튀기는 것은 튀김가루에 묻힐 것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수분을 제거했다.
2.
튀김옷은 분량대로 섞어두고..
3. 튀김옷 있는 것
닭날개 500그램은 튀김옷에 묻히는데 전부 묻힌 다음에 하나씩 튀기면 그동안 닭의 수분이 배어나와 튀김가루가 젖으면서 튀길 때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되니까
튀김냄비에 넣기 직전에 가볍게 발라서 튀겨야 튀김옷이 분리가 되지 않는다.
4. 튀김옷 없는 것
나머지 500그램은 키친타올로 수분만 제거해서 그대로 튀겨냈다.
5. 튀김
기름을 충분히 데운 다음 튀김가루를 넣자마자 파르르하게 올라오면 튀김을 시작했다.
닭날개가 쫀득쫀득하니까 튀김을 할 때는 집게보다는 나무젓가락이나 실리콘 집게를 사용해야 들러붙지 않는다.
튀김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둘 다 2번 튀겨냈다.
식힘망에 얹어 수분과 기름을 빠지게 하면 더 바삭바삭하다.
닭날개가 1키로인데 갯수는 40개정도 되어서 튀기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노릇노릇한 튀김 완성. 한김 식었을 때 키친타올에 튀김을 놓고 살짝 잡은 다음 꺼내서 기름을 제거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었다.
6. 소스 바르기
실리콘 붓으로 닭날개 튀김에 데리야끼소스를 발랐다.
튀김옷이 있는 튀김은 튀김옷에 간이 되어있기도 하고 튀김옷이 소스를 많이 먹으니까 먹기 직전에 한 면만 살짝 바르면 적당하다.
튀김옷이 없는 튀김은 앞 뒤로 소스를 잘 발랐다.
큰 접시에 닭날개를 가득 놓아서 완성.
반들반들하니 보기도 좋고 짭짤하고 달달하면서 감칠맛 있는 소스에 쫀득한 닭날개와 바삭한 닭날개 모두 다 아주 잘 어울린다.
둘이 먹기에 닭날개 1키로가 전혀 많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다.
헉 ... 진짜 ! 저 윤기 어떡해요 ㅋㅋㅋ
대박 ㅠㅠㅠ 아 맛있겠다 !!!!
어제 또또또 안주로 치킨 먹고 싶었는데 !!!
못먹었거든요 ㅠㅠㅠ 흑흑 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손에 쏘오스 묻혀가며 쪽쪽 빨아 ? 먹어가며 ㅋㅋ
그렇게 먹어야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