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를 밥에 그대로 얹어서 스키야키 덮밥.
스키야키를 만들어서 밥에 그대로 안착하도록 하려고 1인분씩 만들어서 밥에 얹었다.
전골냄비 2개에 각각 준비해서 가스렌지에 각각 얹어두고 하면 적당하다.
2인분으로 만들어서 반으로 덜어 밥에 얹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덮밥의 모양은 약간 덜 나게 된다.
사용한 재료는 1인분당
소고기 등심 불고기용 200그램
두부 반모
대파 1대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반봉투
계란 1개
밥 1그릇
소스로
육수 5스푼 (부족하면 1스푼 추가)
간장 2스푼
쯔유 0.7~1스푼(간보고)
청주 1스푼
미림 1스푼
설탕 1티스푼
평소 황태(+대파, 무, 다시마, 표고) 육수를 조금 진하게 재료를 넉넉히 넣어서 늘 우려두는데
여기에 가쓰오부시를 반줌 넣어서 불을 끄고 10분간 더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다.
쯔유는 https://homecuisine.co.kr/hc20/40190 이렇게 만들어도 좋고 시판쯔유를 사용해도 좋은데
쯔유마다 간이 약간씩 다르니까 간을 보고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두부는 노릇노릇하게 굽고 표고버섯 팽이버섯, 대파, 쑥갓을 준비하고 두부과 대파는 토치로 그을려 준비했다.
고기는 불고기용 등심을 사와서 한입크기로 적당히 잘라두었다.
등심을 손질하면서 기름은 약간 잘라냈는데 전골냄비를 살짝 달구고 바닥에 잘라낸 소기름을 둘러 기름칠을 했다.
전골냄비에 고기, 두부, 대파, 표고버섯, 팽이버섯, 쑥갓을 담고 소스를 분량대로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 3분정도 끓였다.
뚜껑을 열어서 고기를 풀고 채소와 두부도 소스와 어우러지도록 살짝살짝 자리를 잡은 다음 1분정도 두었다가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을 보충하면 되는데 간은 딱 맞았다.
불조절에 따라 수분이 부족하면 육수를 1스푼정도 더 넣어도 괜찮은데 흥건하면 덮밥이 질게 되니까 약간 바특하다 싶은 정도가 좋다.
여기에 계란을 하나 깨 넣고 뚜껑을 닫았다.
40~50초쯤 두었다가 계란의 윗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밥으로 안착하면 완성.
밥에 얹기 전에 간을 보니 짭쪼름하면서 짜지 않고 살짝 달달하니 간이 잘 맞고 맛있었다.
밥에 얹으면서 노른자 와장창..
밥에 얹어서 각 재료를 노른자에 찍어 먹기도 하고 밥과 함께 먹기도 했다.
재료만 준비하면 만드는 시간도 금방이고 간단하니 맛있고 좋았다.
오오오 대박 ! 진짜 이거 스키야키를 그대로 밥위에 뙇 !
신기해요 ㅋㅋㅋ 아이디어 짱짱 ㅋㅋ
이거 완전 좋잖아요 ㅋㅋㅋㅋ
요즘 밥시즌 ? 이라 다른 것보다 밥이 땡기는데 ㅋㅋ 히히
노른자가 저렇게 되줘야 더 맛난거 아닌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