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해물누룽지탕



크기변환_DSC00122.JPG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스푼

치킨파우더 0.5스푼

후추약간

소금 약간(간보고)


5

감자전분 2.5스푼

물 3스푼


참기름약간


----------------


해물누룽지탕이니까 해물을 취향대로 넣으면 좋은데 불린해삼을 넣으면 더 좋고  쭈꾸미, 조개관자 등 추가하는 것도 좋다. 소라대신 전복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닭육수를 사용하면 당연히 더 좋다.


소라손질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1506

목이버섯 손질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589


평소 죽순 캔을 자주 사용하는데 요즘은 생죽순이 나는 철이니까 삶은 죽순을 사용하니 더 맛있었다.




전체적인 순서는 해물 데치기, 채소준비, 소스준비 / 1,2,3,4,5, 순서대로 조리하기 / 누룽지 튀기기 이다.





오징어는 내장을 손질해서 냉동해두었던 갑오징어를 사용했고 새우는 등과 배쪽의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도 떼어낸 다음

각각 질기지 않도록 살짝 데치고 소라도 데쳐서 준비했다.


표고는 채썰어서 10초정도 데치고, 죽순은 40~50초정도 데쳐서 사이사이 석회질(티로신 결합 성분)을 제거했다. 울퉁불퉁한 표면도 살짝 깎아서 얇게 썰었다.

남은 죽순은 깊은 통에 넣고 물에 잠기도록 담가서 냉장보관하고 다음번에 사용했다. 1주일까지는 괜찮았다.


목이버섯은 불리고 데쳐서 냉동한 것을 표고 데친 물에 살짝만 담갔다 빼두었다.  

양송이버섯과 청경채도 살짝 데쳐두면 좋다.

 

크기변환_DSC00105.JPG     크기변환_DSC00113.JPG



크기변환_DSC00115.JPG


손질해 둔 해물과 채소를 뜨거운 물에 한번씩 데쳐내고 소스를 만들어두면 금방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서 센 불을 유지하며

1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2 청주와 간장을 넣고 향을 낸 다음

3 준비한 채소와 해물을 넣고 한 번 볶아내고

4 준비한 소스를 붓고 팔팔 끓으면 간을 보고

5 물전분을 부어서 농도를 내면 소스가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0107.JPG     크기변환_DSC00109.JPG    


크기변환_DSC00111.JPG     크기변환_DSC00114.JPG




튀김기름을 170도정도로 맞추는데 누룽지 부스러기를 떨어뜨려보아 2~3초안에 떠오르면 튀기기 좋은 온도가 된다.

누룽지는 떠오르게 되면 골고루 익지 않으니까 튀김기름에 누룽지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떠오른 누룽지가 기름에 잠기도록 체로 눌러주어야 한다.

속까지 바삭하게 튀겨져 가벼운 질감을 가지도록 한두번 건져가면서 튀기다가 노릇한 느낌이 들까 싶으면 갈색이 나기 전에 바로 건지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0116.JPG     크기변환_DSC00117.JPG


크기변환_DSC00119.JPG




누룽지를 튀기고, 누룽지탕 소스가 팔팔 끓었을 때 간을 보고(싱거우면 소금 약간 추가)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부어서 소스에 농도를 내면 완성이다.

물전분은 휘휘 둘러 부어서 골고루 농도가 생기도록 하고 얼른 저어주,고 전분은 한번에 다 넣지 말고 상태를 봐가면서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0118.JPG     크기변환_DSC00120.JPG


마지막으로 소스에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어 향을 냈다.




갓 튀겨 바삭바삭한 찹쌀누룽지에 소스를 부으면 촤아아아아-하며 누룽지에 소스가 금세 스며든다.


크기변환_DSC00122.JPG






크기변환_DSC00124.JPG





크기변환_DSC00125.JPG




중식을 먹을 때는 서빙스푼으로 덜어먹어야 농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크기변환_DSC00126.JPG



해물도 듬뿍 들어 맛있고 죽순 표고도 맛있고 바삭한 누룽지가 노곤노곤 뜨끈하고 쫀득득하니 소스와 함께 잘 어울렸다. 






  • 뽁이 2016.05.14 02:07

    이히히 이거야 말로 ~ 촤르륵 ! 하는 소리에

    일단 먹고보는거죠 ~~~

    이번주, 아니 지난주 연휴부터 계속해서 소화도 못시키면서 ;;

    과식을 했더니 오늘은 정말 못견디 ? 겠어요 ㅠㅠ

    사실. .. 지금직전까지 맥주에 뭐에뭐에 계속 먹다가 ;;

    내일은 진짜 조절할라고 했는데, 누룽지는 ... 소화 잘 되는거죠 ? ㅋㅋㅋㅋ

    내일 이거 먹어야지 ㅋㅋㅋ 히히히 좋은밤되세요 !

  • 이윤정 2016.05.14 02:10
    뽁님 늦게까지 맥주에 맛있는 것 많이 드셨군요ㅎㅎ
    저도 오늘은 친구 만나서 잘 놀고 잘 먹고 왔어요^^
    누룽지는 원래 소화가 잘 됩니다만 그게 문제가 아니고 뽁님 댓글에 술냄새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푹 주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차승원 2020.01.11 10:08

    오예아~ 역시 해물누룽지탕 레시피가 있군요. 덕분에 행복합니다!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되겠어요!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몸과 마음이 따뜻한 하루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텐신항, 天津飯, 텐신동, 앙카케 오므라이스

    중화 일본음식인 텐신항. 텐신동이라고도 부른다. 한자로는 천진반 天津飯 으로 드래곤볼의 그 천진반 이름이 텐신항이다. 소스에 전분을 넣어 농도를 낸 소스를 쿠즈앙이라고 하고 편하게 앙카케(앙가케 あんかけ)소스라고 부른다. 여러 채소나 해물, 고기를 넣은 앙카케소스를 뿌린 덮밥을 앙카케고항...
    Date2016.06.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1647
    Read More
  2. 케이준 시즈닝 만들기

    케이준 시즈닝은 만들 필요 없이 하나 사면 되는거지만 집에 여러 향신료가 많기 때문에 따로 살 것 없이 집에 있는 향신료를 조합해서 케이준시즈닝을 만들었다. 향신료를 1파운드 큰 백으로 사두어서 두루두루 쓰고 있는데 병으로 산 것을 사용하면 씀씀이가 너무 크니까 병으로 산 것을 쓰는 것 보다...
    Date2016.06.22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31360
    Read More
  3.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여태껏 탕수육을 많이도 올렸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지 거의 8개월이 다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 조합으로 계속 만들면서 더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봤다.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 찹쌀가루 등의 비율을 반반이나 8:2 등으로 하며 여러 조합으로 바꾸거나 계란 전란, 흰자, 물 섞는 양 조절, 식...
    Date2016.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26704
    Read More
  4. 야키소바빵, 고로케 야끼소바

    고로케빵을 튀겨서 야끼소바를 가득 채워 만든 야끼소바빵. 보통 핫도그번 비슷한 빵에 야끼소바를 채우는데 고로케빵을 사용해서 바삭바삭하니 더 맛있었다. 빵을 튀기는 것이 좀 번거롭다.. 사용한 재료는 4개 분량으로 강력분 130그램 설탕 15그램 소금 1.3그램 (1%) 이스트 2.6그램 (2%) 계란 0.3개...
    Date2016.06.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9452
    Read More
  5. 카레나베, 카레샤브샤브

    재료만 준비하면 끓여가면서 먹기에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카레나베. 카레 + 쯔유에 고기와 여러채소를 준비해 샤브샤브나 전골처럼 먹을 수 있다. 가쓰오부시 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을 넣어서 사용했는데 시판 쯔유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가쓰오부시육수 800미리 고형카레 80...
    Date2016.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0227
    Read More
  6.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요즘 제철인 산딸기. (시작까지는 잡답이다.) 아버지가 조경일을 하시다가 올해 가장 큰 거래처의 일을 그만두시게 되어 큰이모가 하시는 농장 중에 산딸기 농장 한 곳을 아버지가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모네 산딸기 농장에 다녀왔다. (라고 하면 엄청 커보이는데ㅎㅎ 그냥 물...
    Date2016.06.0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9165
    Read More
  7. 미니오이피클

    미니오이는 6월 초에 나오는 채소라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 넉넉하게 사서 피클을 만들면 일 년 내내 먹기 좋다. 작년에 담은 미니오이피클이 딱 떨어졌는데 제철이 되니 모자란 느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게 된다. 코스트코에 미니오이를 팔고 있고, 코스트코 외에는 이마트에 '스낵오이' 라는 이름...
    Date2016.06.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8537
    Read More
  8. 크림카레우동

    약간 지난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핫하다는 크림카레우동. 인터넷에 올라온 글로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얼마전 테리님께 이야기를 듣고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카레는 닭가슴살을 넣어 되직하게 만들고, 냉동우동면을 사용한 카레우동 위에 단단하게 휘핑한 감자생크림을 올려서 만들었다. 몇 번 만들어보...
    Date2016.06.03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1209
    Read More
  9. XO소스 게살볶음밥

    깊고 풍부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XO소스 게살 볶음밥. 마침 집에 홍게가 있어서 홍게로 만들었는데 스노우크랩 등 게살이면 다 좋고 새우로 대체해도 좋다. 검색해보니 게보다 흔한 새우로 xo볶음밥을 만든 적이 더 많긴 하다. (예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220그램 1병에 1.8만원이었던 XO소스. 가격...
    Date2016.05.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636
    Read More
  10. 오야코동

    오야코동 평소의 오야코동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950&mid=hc20 과는 조금 다르게, 손질한 닭다리살은 튀기듯 굽고, 양파도 굽고 덮밥 국물은 따로 계란을 넣어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혀 밥과 고기, 양파 위에 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간장 1...
    Date2016.05.26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7215
    Read More
  11.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육수와 간장 등을 졸여 데리야끼소스를 만들고 닭튀김에 발라서 데리야끼소스 닭날개 튀김. (튀김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반반으로 만들었다.) 닭봉이나 닭다리는 이렇게 소스를 바르면 간이 제대로 들지 않으니까 꼭 닭날개를 사용해야하만 소스를 '바르는' 것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Date2016.05.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8657
    Read More
  12.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맛간장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육수, 간장, 청주, 미림, 설탕으로 만든 간장소스인 데리야끼소스. 맛간장을 보아도 무방하다. 사용처는 데리야끼나 맛간장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사실 어디에 사용해도 다 맛있는 소스인데 온갖 음식에 이것만 넣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건 자제하는 편이다. ...
    Date2016.05.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40199
    Read More
  13. 짜조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
    Date2016.05.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0538
    Read More
  14. 쯔유, 메밀국수, 자루소바, 모리소바

    얼마 전 친구가 메밀소바를 먹으러 갔더니 양이 적고 비싸다며 많이!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그럼 진짜 많이 해줄게~ 하고 친구집에 가서 메밀소바를 해줬다. 준비해 간 국수는 1.6키로, 넷이서 먹는데.. 나는 정말 많이 먹어서 200그램 정도 먹고 남편 포함 나머지 셋이서 1.4키로의 국수를 다 먹는 ...
    Date2016.05.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26538
    Read More
  15. 스키야키 덮밥

    스키야키를 밥에 그대로 얹어서 스키야키 덮밥. 스키야키를 만들어서 밥에 그대로 안착하도록 하려고 1인분씩 만들어서 밥에 얹었다. 전골냄비 2개에 각각 준비해서 가스렌지에 각각 얹어두고 하면 적당하다. 2인분으로 만들어서 반으로 덜어 밥에 얹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덮밥의 모양은 약간 덜 나...
    Date2016.05.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6521
    Read More
  16.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인 치킨 65, 카춤버 Kachumber 샐러드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의 닭튀김에 매콤한 소스 없이 마살라소스와 크림을 섞어서 만든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이고 여기에 오이와 토마토를 주재료로 하는 간단한 인도식 샐러드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닭안심 약 45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가람마살라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0....
    Date2016.05.16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927
    Read More
  17.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만들었다. 마살라소스 2인분에 생크림 1컵과 버터를 한조각 넣고 소스를 만들고 주재료를 닭고기, 양고기, 새우 등으로 무르그 마크니나 프로운 마크니, 고스트 마크니 등을 만들 수 있고 치킨티카마살라나 파니르티카마살라, 팔...
    Date2016.05.15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230
    Read More
  18. 라즈지, 충칭라즈지, 辣子鶏

    충징지방의 사천요리인 라즈지.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료주 2스푼 간장 1스푼 곱게 다진 생강 후추 약간 소금 약간 감자전분 2~3스푼 튀김기름 고추기름 대파 반대 생강 손톱크기 한조각 마늘 3~4개 베트남고추 약 20개 조천초 약 15개 마자오 1스푼 화자오 1스푼 마라파우더 약간 오향파우더...
    Date2016.05.14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20355
    Read More
  19. 해물누룽지탕, 만들기, 레시피

    해물누룽지탕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
    Date2016.05.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353
    Read More
  20. 등심구이를 곁들인 소바메시, そばめし

    소바메시, そばめし 볶음밥+야끼소바의 조합인 소바메시. 고베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야끼소바와 밥만 볶아서 만들 수도 있는데 등심을 구워 곁들여서 더 리치ㅎㅎ하게 만들었다. 먼저 야끼소바소스 레시피는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
    Date2016.05.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66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