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메시, そばめし
볶음밥+야끼소바의 조합인 소바메시. 고베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야끼소바와 밥만 볶아서 만들 수도 있는데 등심을 구워 곁들여서 더 리치ㅎㅎ하게 만들었다.
먼저 야끼소바소스 레시피는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두유 약간
커리파우더 0.5티스푼
후추 약간
이고, 소스의 양이 2인분을 약간 넘기 때문에 만들어서 간을 봐가면서 사용했는데 시판 야끼소바 소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소바메시에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밥 1.5인분 야끼소바 1인분
구이용 소고기 300그램
다진마늘 약간
양배추 잎부분 몇 잎
대파 적당히 큰 것 1대
소금, 후추
마요네즈 약간
가쓰오부시약간
아오노리(파래김가루) 약간
쪽파 약간
초생강 약간
와사비 약간
소바메시에 계란노른자를 하나 얹어도 좋고 추가로 고기 외에 숙주나 버섯을 볶아서 곁들여도 좋다.
고기는 당장 마트에 스테이크용이 없어서 등심으로 구이용을 샀는데 조금 더 도톰한 것을 사용하면 좋다.
소바메시에 넣는 고기로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괜찮은데 완성한 소바메시 위에 구이용 고기를 얹을거라 구이용 고기를 준비하고
자투리 고기는 소바메시에 함께 넣을 수 있도록 썰어두었다.
양배추와 대파는 새끼손톱만한 크기로 썰어두고 마지막에 곁들일 쪽파와 생강도 각각 잘게 썰고 채썰어 준비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 대파, 마늘약간을 달달 볶다가
야끼소바면을 적당히 잘라서 넣고 물을 약간 부어서 면을 풀고 볶으면서 뒤지개로 면을 더 잘게 부쉈다.
옆에 밥을 넣고 면과 밥과 채소를 함께 볶다가 야끼소바 소스를 넣고 간을 봐서 입맛에 맞는 정도로 맞춘 다음 조금 더 달달 볶았다.
다 볶은 소바메시는 옆으로 밀어두고 따로 준비해 둔 소고기를 센 불에 얼른 볶고 쪽파를 넣어 소바메시와 함께 한 번 더 볶아서 완성.
인데 고기를 조금 더 곁을이려고 다음과정으로..
돼지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채소와 함께 먼저 볶아도 좋지만 소고기는 살짝만 익히기 위해 거의 완성단계에서 볶거나 구워서 곁들였다.
거의 완성된 소바메시 옆에 등심을 굽기 시작했다.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 센 불에 겉이 노릇노릇할 정도로만 익혔다.
소바메시에 마요네즈 약간과 아오노리, 가쓰오부시, 쪽파를 뿌리고 구운 고기를 적당히 잘라 올린 다음 채썬 초생강과 와사비를 옆에 곁들였다.
볶음밥과 볶음면의 중간적인 맛에 구운 소고기와 초생강, 와사비를 얹은 알싸한 맛이 잘 어울렸다.
먹는 재미가 있는 맛있는 철판요리였다.
오 신기해요 ! 밥이랑 면을 같이 이렇게 볶다니 ㅋㅋㅋ
진짜 말씀대로 먹는 재미가 있을 듯 ㅋㅋㅋ
거기다 고기까지 있으니까 >_< 히히ㅣㅎ
뭔가 막 이랏샤이마센 ! 하면서 철판에서 볶아줄 법한 느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