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5
일본식 소고기덮밥, 네기타마 규동, 규동만들기
처음 고기를 살 때부터 소불고기, 소고기전골을 해먹기 위해 고기를 양념해두고 남은 마지막 고기 300그램은 규동이면 딱일 거라 생각했다.
네기타마 규동은 네기=파, 타마=계란, 규=소고기, 동=덮밥 으로 파계란소고기덮밥인데
소고기덮밥에 파를 듬뿍 넣고 날계란을 깨서 비벼 먹는 덮밥이다.
나는 계란흰자가 날것인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 한 뒤 흰자는 국물에 넣어서 익히고 노른자는 올려서 먹었다.
보통 규동은 국물이 흥건하지 않고 딱 맞게 먹는데 딱맞는 것 보다 약간 촉촉한 걸 좋아하고 내 느낌에 국물이 부족하면 밥이 뻑뻑해서
물을 약간 넉넉하게 하여 둘이 먹기에 국물이 조금 남았다.
일본식으로 생각하면 3인분정도 될 수도 있고 약간 흥건하게 먹으면 둘이 먹기에도 좋은 정도의 양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소불고기 300그램 다시마 우린물 400미리
양파 작은것1개, 팽이버섯 4분의1봉, 대파2대, 계란2개,
계량스푼으로 간장3 설탕2 미림2 청주2 참치액1
먼저 다시마는 찬물에 최소10분 되도록이면 20분정도 우려 두고
양파와 팽이버섯은 비슷한 길이로 썰고 대파는 잘게 썰어뒀다. 계란 노른자와 흰자도 미리 분리해뒀다.
고기는 국물에 그냥 넣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살짝 구우면 맛이 더 나을까 싶어서 구워서 넣었다.
결론적으로 구워 넣는다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았고... 대충 비슷했다.
다시마 우린 물이 끓으면 계량스푼으로 간장3 설탕2 미림2 청주2 참치액1을 넣고 소고기를 넣어 끓이는데
국물이 탁해지지 않게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냈다.
소고기를 넣고 거품을 걷은 다음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계란흰자를 넣고 불을 끈 다음 국물이 탁해지지 않게 조금만 저어줬다.
계란을 풀기 전에 간보고 간장을 약간 추가했다. 원래 짭짤하며서 달콤하게 먹기 때문에 약간 달다.
소고기를 넣고 거품을 걷은 다음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계란흰자를 넣고 불을 끈 다음 국물이 탁해지지 않게 조금만 저어줬다.
계란을 풀기 전에 간보고 간장을 약간 추가했다. 원래 짭짤하며서 달콤하게 먹기 때문에 약간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