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8810.JPG


양장피는 중식이지만 한국에 전해지면서 오징어, 새우, 해삼, 해파리 등의 해산물에 오향장육과 고기볶음, 겨자소스가 들어가는 것으로 변모했다.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 만큼 손도 많이 가기는 하지만 큼직하게 한접시에 차려 놓으면 화려하고 상큼하면서 먹기 좋고

다른 음식과는 다르게 한두시간 정도 미리 해두어도 맛에 차이가 없으니 어디든 포장해서 가져 갈 수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좋다.



준비할 것도 많고 재료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는데

양장피 / 냉채소스 / 해파리, 오징어, 새우(등 해산물) / 오향장육(생략가능) / 생채소, 계란지단 / 고기볶음(고추잡채)

를 따로 떼어놓고 하나씩 해나가면 적당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양장피 분피는 질감이 덜 부드러워서 양장피에는 어울리지 않으니까 훠궈나 마라탕에 넣는 것이 좋고 원형으로 된 양장피를 쓰는 것이 부들부들하니 맛있다.

양장피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는데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었다. 11000원쯤 하는 가격에 4봉투가 들어있고 1봉투에 2장반 정도 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양장피 125그램 (국융 양장피 1봉투)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스푼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 맛보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메이플시럽 조금 추가

레몬즙 대신 유자즙을 냉동한 것이 있어서 레몬즙 대신 사용했다.

 

 

 

 

냉채재료로 

염장해파리 250그램

갑오징어 몸통 2마리

새우 한 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훈제햄 100그램

계란3개

 

 

 

고기볶음으로

칠리오일 1스푼

돼지고기300그램

소금, 후추


대파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간장

 

양파 반개

꽈리고추 20개

죽순 반캔

표고버섯 6개 


굴소스 약간

참기름 약간




해삼을 사용해도 되는데 가격대가 좀 있으니가 구하기 편한 해파리정도 사용하고 오징어, 새우를 넣어서 해산물을 꾸리고

양장피에 채소는 양파, 당근, 목이버섯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위의 해산물을 취향에 맞게 사용하고 취향에 따라 피단을 넣는 것도 좋다.

오향장육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856&mid=hc20을 넣으면 좋지만 훈제햄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해도 괜찮다.

고기볶음에 꽈리고추를 사용했는데 파프리카나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꽈리고추가 부들부들하니 좋았다.

재료가 워낙 다양하니까 상황에 맞게 가감하는 것이 가장 낫다.





양장피는 부수면서 조각이 많이 나니까 반정도만 부숴서 찬물에 담가 녹인 다음 손으로 찢으면 조각이 덜 나서 편하다.


크기변환_DSC06373.JPG     크기변환_DSC06378.JPG


크기변환_DSC06383.JPG  




해파리는 씻어서 물에 담가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데치고 헹궈서 식초, 설탕, 물을 2:1:1로 섞어 완전히 녹인 것에 하룻밤동안 불렸다.

 

크기변환_DSC09075.JPG     크기변환_DSC09076.JPG


크기변환_DSC09085.JPG     크기변환_DSC08800.JPG

 

여기까지 전날 해두면 편하다. 추가로 소스도 전날 만들어두면 편하다.

 



겨자분 3스푼에 따뜻한 물 3스푼을 넣고 개어서 20분정도 두어서 겨자분을 발효시키고 나머지 재료를 섞으면 냉채소스도 금방 완성이다.


크기변환_DSC09091.JPG     크기변환_DSC09092.JPG


크기변환_DSC09094.JPG     크기변환_DSC09108.JPG

 
겨자분 저으면서 가까이 있으면 눈이 따가우니까 손을 멀리두고 젓는 것이 좋고....

여기에 간장, 식초, 물엿, 레몬즙, 마늘 등을 넣은 다음 맛을 보면서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간보고 덜 달다거나 덜 시다거나 하는 이유로 부족한 면이 있으면 채워넣듯이 맛을 맞추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적당히 썬 표고버섯을 데치고 죽순은 데쳐서 썰고 고기볶음에 쓸 고추를 다듬고 대파와 마늘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8390.JPG     크기변환_DSC08388.JPG


크기변환_DSC09080.JPG    크기변환_DSC09095.JPG



크기변환_DSC08801.JPG    크기변환_DSC06040.JPG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느긋하게 다듬었다.

 

 

     



취청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돌려깎아서 채썰고 당근도 채썰고 훈제햄도 적당히 썰었다.

오징어와 새우는 데쳐서 찬물에 행궈서 오징어는 채썰고 해파리는 그릇에 올리기 직전에 촛물을 단단히 짰다.


크기변환_DSC09383.JPG     크기변환_DSC09357.JPG    


크기변환_DSC08803.JPG     크기변환_DSC09103.JPG


크기변환_DSC01509.JPG




계란지단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서 부쳤다. 노른자에 흰자를 약간 섞으면 크기가 비슷한데 귀찮을 때는 함께 섞어서 부쳐도 무방...


크기변환_DSC09087.JPG     크기변환_DSC09089.JPG




 

 

 

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었다.

양장피는 미리 데쳐두면 서로 조금씩 달라붙는데 따로 불지는 않으니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크기변환_DSC00016.JPG    크기변환_DSC08309.JPG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볶음..

돼지고기는 썰어서 전분과 계란흰자를 섞은 튀김옷에 묻혀서 기름에 살짝 튀기듯이 볶으면 가장 좋지만 바쁠 때는 그냥 볶아도 괜찮다.


돼지고기를 썰고 꽈리고추는 미리 따로 볶아뒀다.


크기변환_DSC08795.JPG      크기변환_DSC09005.JPG



 

칠리오일을 두르고 볶은 돼지고기에 대파와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볶고

죽순, 표고버섯, 꽈리고추를 넣어서 볶다가 굴소스를 약간 넣어서 간을 하고 참기름 약간으로 향을 냈다.


크기변환_DSC08799.JPG     크기변환_DSC08802.JPG


 

35센치 큰 접시에 준비한 여러 재료는 마주보게 돌려 담았다. 당근을 썰어놓고 깜빡..


크기변환_DSC08806.JPG



그 위에 양장피를 얹고 고기볶음을 올린 다음


크기변환_DSC08807.JPG




크기변환_DSC08810.JPG




겨자소스를 한 번 더 휘휘 저어서 취향에 맞게 뿌리면 완성.

겨자소스의 양은 약간 넉넉한 정도라 70%정도 넣어서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추가하면 괜찮다.



크기변환_DSC08812.JPG




크기변환_DSC08815.JPG



비닐장갑을 끼고 비비면 편하다..


크기변환_DSC08816.JPG





크기변환_DSC08818.JPG



상큼하게 톡 쏘는 겨자소스에 부드러운 양장피, 고기볶음에 각종 재료가 잘 어울린다.

양장피는 다양한 재료로 큰 접시를 가득 채운 냉채 중의 냉채라 양장피 만드는데 익숙해지면 다른 냉채는 아주 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친정에 갈 때도 한접시 해가고 친구들 만날 때도 한접시 해가서 포장 풀어 겨자소스를 뿌리고 맛있게 나눠먹었다. 양장피에 이과두주 한 잔ㅎㅎ


크기변환_DSC09311.JPG




크기변환_DSC09315.JPG



아래는 또 다른날.. 거의 같지만 만들 때 집에 갖추어 놓은 재료 상황에 따라 구성이 약간 다르다. 



크기변환_DSC08999.JPG


 

양장피 피로는 꼭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양장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냉채에 넣으면 부들부들하니 잘 어울린다.





  • 뽁이 2016.04.25 08:08

    진짜 채 써는것도 기가막히게 써시는 ~

    물론 매일 하시는게 일 ? 이라 그렇겠지만 ㅠ

    담는것도 넘 이쁘고요 -

    이렇게 친정에 가져가셨으니 그만큼 ? 받아오시면서도

    죄송하지 않았겠어요 ㅋㅋㅋ 히히

    이과두주 ... 나이스 초이스입니다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4.25 23:44
    양장피가 처음부터 끝까지 칼질의 연속이긴 합니다ㅎㅎ
    칼이 잘들면 채가 잘 썰어지는데 칼이 너무 잘들면 자꾸 베어서ㅠㅠ
    친정에서 받아오면 가끔은 너무 많이 주셔서 집안일 벌칙 당첨 된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제가 아직 철이 없죠^^;;
    역시 뽁님과는 기승전술 기승전볶음밥 이야기죠ㅎㅎㅎ
  • 테리 2016.04.30 02:00

    세상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게 양장피거늘!!!
    저도 양장피용 국수는 질겨서 별로더라구요.

    그런데 미리 양장피 삶아두면 다 달라붙지 않나요?
    참기름같은거 발라두어야 하나요?
    저는 붙을까봐 양장피는 즉석에서 삶았는데 어디 가져가서 그 노릇 하려면 세상 귀찮더라는!!!

    포천에 미미향이라고 유명한 화상중식당이 있는데요, 그 집의 양장피가 시그니처메뉴인데,
    적당히 먹고 있음 중화면을 삶아줘요. 그걸 양장피 남은거랑 소스에 막 비벼 먹는데 그것도 참 매력있다는!!!!
    그 집 깐풍새우랑 탕수육도 죽음인데 갈 일이 없너요.ㅜㅜ이동갈비근처인데 넘 멀어요!!!

  • 이윤정 2016.04.30 21:25
    재료가 많아서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포기못하는 맛이죠ㅎㅎㅎ 양장피 분피는 한번 써보고 바로 퇴출시켰어요ㅎ
    양장피 삶아두면 달라붙는데 두어시간은 그냥 내버려둬도 불지 않고 다시 양념에 조물조물하면 그대로더라고요.
    참기름 바르면 소스가 겉도니까 그냥 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양장피에 중화면이라니 완전 샐러드 파스타 아닙니까ㅎㅎ 완전 맛있을 같아요^^
  • 테리 2016.05.01 16:09
    테이블마다 다 그거 먹고있다는!!!
    윤정님은 집에서 한 번 해보세요~^^

  1. 오향장육, 장육냉채

    마늘을 많이 넣어 알싸한 향이 강한 간장소스를 오이와 오향장육에 곁들인 장육냉채. 오향족발로 해도 좋고 사태도 해도 괜찮다. 사태는 넉넉하게 삶아서 냉장했다가 바로 썰어서 술안주로 먹기도 좋다. 먼저 오향장육으로 사태 2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컵 조청 0.4컵 청주 0.4컵 미림 0.4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정향, 팔각 몇개 계피 1조각 펜넬(회향)씨드 1스푼 물은 최초에 고기가 푹 잠길 정도면 적당한데 삶다가 모자라면 추가할 수도 있어서 양을 정확하게 쓰지는 않았다. 노두유는 색을 진하...
    Date2018.05.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6476 file
    Read More
  2.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사태와 양장피를 함께 볶았는데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좋고 데친 표고버섯이나 데친 죽순을 추가해도 좋다. 양장피에 장육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훈제오리나 훈제햄등으로 함께 볶아도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오향장육 (조리전 약 750그램) 양장피 반봉투 (125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1티스푼 굴소스 1티스푼 ...
    Date2015.12.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4024 file
    Read More
  3. 오향장육 양장피

    오향장육 양장피 며칠 전 올린 오향장육으로 바로 다음 날 양장피를 만들었다. 오향장육은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856&mid=hc20 이 글에서 만든 것의 3분의 1정도를 사용했다. 오향장육을 만든 당일에는 나머지 정리를 하느라 간단하게 장육, 오이, 냉채소스로 먹었는데 다음날에는 여유가 조금 있으니 양장피로 해서 더 성의있게 먹었다. 평소 양장피를 만들 때에는 고추잡채와 똑같이 만든 고기볶음을 만들어서 위에 올리는데 이번에는 고기볶음없이 양장피, 오이, 갑오징어, 새우, 계란지단, 해파리로 만들었다. ...
    Date2015.07.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3770 file
    Read More
  4. 옛날짜장, 짜장면만들기

    옛날짜장, 짜장면만들기 어제 저녁에는 언제나처럼 내일 뭐먹지 고민하고 대충 뭔가 준비해둔 것 같은데, 무한도전의 여파로 생각해 둔 것은 다 패스하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짜장면을 만들었다. 이제 무인도 하면 짜장면인가...... 평소에 춘장을 볶아서 냉동해두고 간편하게 짜장을 자주 해먹는데 그 중에서도 간짜장을 가장 자주한다. 그런데 얼마전 라멘생면으로 간짜장을 해보니 면에 짜장이 덜 묻어서 또 사다 둔 라멘생면에는 물전분으로 농도를 낸 옛날짜장이 더 어울릴 것 같아 오랜만에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생면 2인분 식용유 대파 1대...
    Date2015.05.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1776 file
    Read More
  5. 연두부 마파두부

    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새우, 죽순, 해삼 등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두부는 평소에 일반 두부도 사용하고 튀긴두부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식감이 부드럽도록 연두부를 사용했다. 화자오나 마라소스로 좀 더 중국식으로 얼얼하게 만든 버전이 이것인데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이번에는 맛을 전체적으로 덜 날카롭게 해서 흔히 먹는 중식에 가깝도록 해봤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새우 몇마리 연두부 2모 (수분빼기) [채소①] 고추기름 ...
    Date2017.03.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2021 file
    Read More
  6. 연두부 마파두부

    연두부로 만드는 마파두부. 부드러운 두부에 매콤하면서도 착 감기는 소스로, 밥에 얹어서 먹는 정도의 양과 농도이다. 좀 더 중국식에 가깝고 얼얼하게 먹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연두부 2모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대파 흰부분 큰 것 2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표고버섯 3개 목이버섯 약간 (+볶은 고기) [양념②] 닭육수 1.5컵 두반장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연두부) 물전분으로 물 4스푼 ...
    Date2018.12.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7732 file
    Read More
  7. 어향육사

    2014/07/03 어향육사 경장육사에 이은 어향육사.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Date2014.07.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624 file
    Read More
  8.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2014/06/19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고기 대신에 구이용이지만 조금 두...
    Date2014.06.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184 file
    Read More
  9. 양장피, 양장피만들기

    2014/06/05 양장피 손은 많이 가는 편이지만 냉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여름이면 하게 된다. 양장피의 보들보들하고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면이라 안그래도 좋아하는 면에 좋아하는 냉채라 취향에 딱 맞다. 갖가지 재료를 톡 쏘는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한입 잘 먹으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쫀쫀한 느낌이 좋다. 지금 올리는 것처럼 이렇게 풀세팅하고 먹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좋고, 그냥 냉채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약 60그램 (둥근 양장피 약 2장반)으로 약 4인분이다. 겨자소...
    Date2014.06.0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5080 file
    Read More
  10.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Date2013.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0433 file
    Read More
  11. 양장피, 만드는법, 재료, 소스, 레시피

    양장피는 중식이지만 한국에 전해지면서 오징어, 새우, 해삼, 해파리 등의 해산물에 오향장육과 고기볶음, 겨자소스가 들어가는 것으로 변모했다.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 만큼 손도 많이 가기는 하지만 큼직하게 한접시에 차려 놓으면 화려하고 상큼하면서 먹기 좋고 다른 음식과는 다르게 한두시간 정도 미리 해두어도 맛에 차이가 없으니 어디든 포장해서 가져 갈 수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좋다. 준비할 것도 많고 재료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는데 양장피 / 냉채소스 / 해파리, 오징어, 새우(등 해산물) / 오향장육(생략가능) /...
    Date2016.04.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41969 file
    Read More
  12. 양장피

    양장피 만들기 오랜만에 양장피를 풀세팅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재료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는데 양장피 / 냉채소스 / 해파리, 오징어, 새우(등 해물) / 오향장육(생략가능) / 생채소, 계란지단 / 고기볶음(고추잡채) 를 따로 떼어놓고 하나씩 해나가면 적당하다. 다 만들어서 친구집에 가져갔다. 사용한 재료는 4~6인분으로 양장피 125그램 (국융 양장피 1개)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5스푼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 맛보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메이플시...
    Date2015.03.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1 Views32777 file
    Read More
  13. 안심탕수육

    2014/04/07 안심탕수육 전에 올린 꿔바로우 레시피를 약간 바꿔서 탕수육을 만들었다. 소스에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약간 줄이고 간장을 약간 추가하고, 튀김은 보통 탕수육 처럼 된녹말에 계란흰자로 반죽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감자전분 200그램, 물 200미리, 계란흰자 1개, 소스로 물 130미리, 메이플시럽 4스푼, 흑초 4스푼, 간장 1스푼, 노두유 0.5스푼, 굴소스 0.5스푼, 레몬 반개 소스에 향을 내는 채소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스푼 마지막으로 감자전분 1스푼,...
    Date2014.04.0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97 file
    Read More
  14.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먹...
    Date2016.11.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8477 file
    Read More
  15. 시판 소스로 훠궈

    훠궈소스와 재료, 소스만 준비하면 사먹으러 나가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은 훠궈. 훠궈소스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넣을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취향에 맞는 소스와 재료로 한끼 식사를 꾸리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우리집은 주로 홍탕으로 먹지만 훠궈냄비가 있으면 시판 사골곰탕을 백탕으로 해서 간을 맞춰 홍탕+백탕으로 먹는 것도 좋다. 재료는 집에 사 둔 재료로 꾸렸는데 소고기, 양고기 등 고기나 여러종류의 해물, 버섯, 그리고 청경채나 숙주, 버섯, 건두부, 실당면 등을 다양하게 추가하면 더 좋다. ...
    Date2018.01.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5236 file
    Read More
  16.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3140 file
    Read More
  17. 쇠의황과, 중국식 아코디언 오이무침, 蓑衣黄瓜

    중국식 오이무침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맵게 만드는 마라황과麻辣黄瓜 (양념기준) 칼면으로 내리친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만드는 파이황과 拍黄瓜 (형태기준) 슬라이스 채칼을 사용해서 길게 슬라이스해서 만드는 협편황과 汁片黄瓜 (형태기준)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게 썰어서 만드는 쇠의황과 蓑衣黄瓜(형태기준) 등등이 있다. 마라파이황과는 가능하지만 쇠의파이황과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기에 마늘이나 생강을 넣는지, 고추기름이나 매운소스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대동소이하게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쇠의황과蓑衣...
    Date2020.06.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0688 file
    Read More
  18.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2014/02/23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깐차오뉴허를 소고기 쌀국수 볶음이라고 하면 약간 허술한데, 깐차오뉴허는 한자 그대로 乾炒牛河 마르다는 의미의 건, 볶는다는 의미의 초, 소고기를 뜻하는 우, 쌀국수인 호펀을 뜻하는 하로 이루어져있다. 중국어는 모르니까.. 위키를 대충 번역하자면 바프차우펀은 넓은 쌀국수(호펀)과 소고기, 숙주 를 볶아서 만드는 광동요리이다. 홍콩과 광동의 얌차 레스토랑과 차찬텡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 음식의 주요한 재료는 광주 샤허지역이 원산지인 호펀 국수인데, 호펀은 일반적으...
    Date2014.02.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5217 file
    Read More
  19. 소고기 난자완스

    소고기 난자완스 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만드니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생각 나면 만들어 먹고 있다. 이번에는 소고기로 난자완스를 만들었는데 이전과 거의 똑같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고기완자로 다진 소고기 45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계란2개 감자...
    Date2015.02.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5163 file
    Read More
  20.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2013/08/20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얼마전에 집근처 송도해수욕장에서 하는 현인가요제에 XO가 온다며 사촌동생이 기뻐했는데 어머님, 이모님도 송도에 가고 싶어하셔서 같이 갔다. 남편이 엑스오? 철냄비짱의 그 인류 최고의 소스인 그 XO? 라고 그러고 있고 나도 그러게 이름이 왜 엑스오? 했다. 사촌동생은 물론 아니!!!! 했다ㅎㅎㅎ 안그래도 더운데 그냥 소녀라기 보다는 무질서한 소녀...들 사이에서 겨우 빠져나와 XO볶음밥이나 먹자며 송도바닷가에서 이야기 했다. 아 지금 보니 xo가 아니고 exo구나... XO소스가 볶음밥 말고도 활용도가...
    Date2013.08.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8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