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1/20

비프 도피아자, 인도커리 만들기

 

 

 

 0.JPG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먹지 않는데 인도요리가 세계 전역으로 퍼져있다보니 소고기를 사용한 커리도 많이 있다.

힌두교 믿는 지방에서는 쇠고기를 먹지 않고, 이슬람교를 믿는 지방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전통이 있기 때문에 지방별로 발달한 음식도 다르다.

 

 

그래서 개량된 인도식 요리가 아니라 진짜 전통적인 레시피를 참고해보면 주로 닭이나 양고기를 사용한 것이 대다수이다.

닭이야 많아도, 양은 한국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으니까 주로 소고기로 대체하고..

돼지고기는 빈달루 말고는 정말 잘 쓰지 않아서 적당히 대체한 경우가 아니면 돼지고기를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도피아자는 페르시아어로 two onion이라는 뜻인데 남인도식 요리이다.

투 혹은 더블 어니언이라서 양파가 두번에 걸쳐서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고기가 들어가는 요리인데 새우, 닭고기, 양고기 등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다. 심지어는 계란이나 채식으로 먹기도 한다.

도피아자에는 신맛이 살짝 가미되는데 보통 생망고나 레몬주스, 크랜베리 등으로 신맛의 포인트를 준다.

 

 

 

커리를 만들다 보면 일종의 패턴이 있는데

 

보통 오일에 큐민볶기, 양파, 마늘, 생강추가, 토마토추가, 향신료추가 하고 잘 익히기 (여기까지 만들어서 갈면 마쌀라소스)

고기는 미리 따로 구운 것 등을 자주 넣는데.. 어쨌든 콩이나 고기 등 주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뭉근하게 끓여내는 일종의 thick한 브레이즈랄까 그렇다.

어떻게 보면 국물이 조금 자작한 김치찜 같기도 하고 뭐... 토마토=김치 고기=고기로 치환하면 비슷한가?

 

어쨌든 미리 재료만 준비하면 차례대로 탁탁 털어넣어서 추가하면 되니까 복잡하지 않다.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스테이크용 고기를 크게 깎 둑 썬 것 450그램


식용유 적당량

큐민씨드 1t

양파 큰 것 3개 중간것이면 4~5개

(반은 작게 깍둑썰고 반은 채썰어서)

다진마늘 1T 다진생강 1t

토마토큰 것 2개 작게 깍둑썬 것

고추1개

소금 0.5~1T(간보고)

 

향신료 믹스로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 파우더 1T

페뉴그릭 씨드 1t

가람맛살라 파우더 1t

클로브파우더 0.5t


터매릭 파우더 1/4t

시나몬파우더 1/4t

크린카다몸3개(껍질 벗겨서)

후추 0.5t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산 부채살 스테이크를 중간 힘줄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었다.

고기는 조금 큼직한 것이 잘 어울리는데 스테이크용은 비싸고 부채살스테이크가 두꺼우면서도 저렴해서 커리에 쓰기 좋았다.

 

 

팬에 불을 올려서 살짝 연기가 날 정도로 달궈지면 오일을 뿌리고 소고기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구웠다.

 

 

크기변환_DSC03105.JPG     크기변환_DSC03106.JPG


크기변환_DSC03107.JPG     크기변환_DSC03109.JPG

 

 

 

고기는 겉이 노릇노릇하게 익어 풍미가 올라오면 뚜껑을 덮어 약불에 익혀도 좋고 오븐에 넣고 구워도 좋다.

 

 

 

양파는 듬뿍 들어가는데 반은 작게 깍둑썰고 반은 채썰어뒀다. 향신료는 미리 분량대로 혼합해서 한 번에 넣기 좋게 만들어뒀다.

보통 향신료를 통향신료(hole)의 형대로 넣고 향신료와 함께 볶은 채소를 블렌더에 갈기도 하는데 파우더로 하면 갈지 않아도 되니까 좀 덜 귀찮다.. 

 

 

크기변환_DSC03110.JPG     크기변환_DSC03114.JPG


 

이제 조리시작.

조리 순서는 기름, 통향신료, 양파, 마늘+생강, 토마토, 향신료, 고기, 물 정도의 순서로 팬에 넣기만 하면 된다.

 


크기변환_DSC03111.JPG     크기변환_DSC03113.JPG



크기변환_DSC03115.JPG     크기변환_DSC03116.JPG


 

 

팬이 달궈지면 오일을 붓고 큐민씨드를 넣은 다음 잘게 썬 양파를 넣고 소금을 1~2티스푼정도 넣고 볶다가 다진 생강과 다진마늘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다음으로 토마토캔 1개와 미리 섞어 둔 향신료를 넣어서 물기가 잦아들도록 저어가며 볶았다. 

 

 

 

이렇게 조리하는 약 20분 동안 오븐에서 고기가 잘 익었다.

고기를 팬에 넣는데  고기가 익으면서 나온 육즙(그레이비)는 싹싹 긁어서 커리에 넣어야 맛이 풍부해진다.

 

 

크기변환_DSC03117.JPG     크기변환_DSC03118.JPG


크기변환_DSC03119.JPG     크기변환_DSC03120.JPG


 

도피아자는 말그대로 양파가 두번에 걸쳐서 들어가는데 일반적인 커리에는 양파가 두번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다.

고기와 함께 채썬 양파를 듬뿍 넣었는데 양파의 달큰한 맛이 양파 듬뿍 넣은 닭도리탕 같기도 하고.. 아.. 닭으로 만들면 조금 그런 느낌이려나.

  

 

 

소스에 고기와 양파를 넣어서 더 볶다가 물기가 거의 없는 정도가 되면 물을 붓고 뭉근하게 30분 정도 중약불에 끓여내면 된다.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하면서 먹기 좋은 농도가 되도록 끓이면 된다.

 

 

크기변환_DSC03122.JPG     크기변환_DSC03124.JPG


물을 붓고 고추를 넣은 다음 뭉근하게 끓였다.

 

마지막에 소금간을 딱 맞춰 하는데 소금이 약간 많이 들어가도 짜다!!까지는 아니고 조금짭짤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3126.JPG


 

 

 

 

크기변환_DSC03130.JPG

 

 

 


 

난이나 푸리, 짜파티같은 플렛브레드나 쌀밥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효빵은 잘 어울리지 않은데 또띠아는 너무 얇고 그래서 이번에는 뜬금없이 베이글.....을 곁들였다.

베이글의 쫀득하면서도 따로 풍미가 없는 플레인한 느낌이 커리와 잘 어울렸다.

 

캬 소리가 절로나게 시원하면서 풍부한 커리의 맛과 향이 식탁을 가득 채웠다.

다 먹고 나서 푸짐한 설렁탕이나 한그릇 먹은 듯 들다 크아 어~ 이런 소리를..ㅎㅎ

 

 

 

 


 

크기변환_DSC03134.JPG

 

 

 


 

크기변환_DSC03136.JPG


 

 

 

 

크기변환_DSC03137.JPG

 

 

 

 


 

배부르게 먹고 남은 커리는 고기까지는 다 집어 먹고 소스만 남겨뒀다.

다음날 양파, 감자, 돼지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남은 도피아자를 넣은 다음 채소와 고기가 부드러울 정도로 푹 끓여내고

일반카레가루(백세카레사용)로 농도를 맞춰서 카레를 해 먹었다.

인도커리를 만들고 양이 애매하게 남으면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다음에 평소 카레를 만드는 과정에 넣으면

그 양이 많지 않더라도 평범한 카레가 향이 깊고 풍부한 인도식 향신료가 가미된 카레로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3145.JPG     크기변환_DSC03146.JPG


크기변환_DSC03148.JPG     크기변환_DSC03149.JPG

 

 


 

크기변환_DSC03150.JPG


 

 

 

크기변환_DSC03151.JPG



크기변환_DSC03155.JPG



 

  

도피아자도 맛있고 남은 도피아자로 끓인 카레라이스도 입맞에 맞아서 완전 착착 감긴다.

향신료의 조합으로 나오는 다양하고도 풍부한 맛에 감탄이 나온다.

 

 

 

 


  1. 고추잡채

    2014/02/11 고추잡채 라조기에 이어서 고추잡채.. 고기를 밑간을 해서 바로 볶는 것이 아닌, 전분튀김옷을 얇게 입혀 한 번 튀겨내서 볶는 것이라 그냥 볶는 것보다 살짝 번거롭기는 한데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해서 고기만 먹어도 간이 딱 맞고 완성된 고추잡채에 물기가 거의 없으며 약간 물기가 있어도 튀김옷에서 전분이 약간 녹아나와서 소스에 농도도 주기 때문에 손이 한 번 더 가도 이렇게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중식레시피를 참고했고 여러번 만들다가 튀김옷의 적당한 농도를 맞추는 것이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고기에 수분이 있나 없나에 ...
    Date2014.02.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72 file
    Read More
  2. 라조기

    2014/02/10 라조기 중국신 라즈지가 아닌 란국식 라조기. 만드는 방법과 질감은 탕수육 비슷한데 탕수육이 새콤달콤하다면 라조기는 짭짤하고 감칠맛 있는 소스이다. 사용한 재료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닭다리살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약 100그램, 계란흰자 2개, 물약간 채소① 대파 반대, 생강1t, 마늘1T, 마른고추 2개 양념① 청주2T, 간장2T, 고추기름3T 채소② 표고버섯 4개, 죽순 반캔, 양송이버섯 5개, 피망1개 양념② 물 1컵, 굴소스 2T, 치킨파우더 0.5T, 후추 1t 물전분으로 감자전분 1.5T, 물 2T 조리순서는 닭...
    Date2014.02.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476 file
    Read More
  3. 비프 코프타 커리, Beef Kofta Curry, 미트볼커리

    2014/02/03 비프 코프타 커리, Beef Kofta Curry, 미트볼커리 코프타는 일종의 미트볼로 생선이나 고기, 채소 등을 둥글게 빚어서 만드는 음식이다. 영어로는 여러가지 주재료로 만든 미트볼 등의 볼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아주 코프타에 아주 딱 걸맞는 완자라는 말이 있다.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을 주재료로 해서 빚은 완자를 중동이나 인도, 남아시아지역에 걸쳐서 코프타라고 한다. 한나라에 국한된 음식이 아닌 만큼 각 나라의 식문화에 걸맞게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조리하고 있는데 아직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 중에서 인도에...
    Date2014.02.03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2939 file
    Read More
  4. 회과육

    2014/01/29 회과육 회과육은 쓰촨성식 중화 요리이다. 회과육(후이궈러우)에서 회(回)는 돌아가다는 뜻으로서, 솥(鍋)에서 나온 고기(肉)가 다시 솥으로 돌아간다(回)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한번 삶은 고기를 다시 솥에 넣고 볶아낸 요리. 부드럽게 삶아낸 돼지고기를 고추기름과 두반장을 사용하여 호쾌하게 볶아내는, 얼얼하고 매콤한 맛 쓰촨성 요리 특유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요리이다. 쓰촨성의 향토 요리로서, "회과육을 요리할 줄 모르는 쓰촨성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요리이다. 제사용으로 삶은 편육을 어떻...
    Date2014.01.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5130 file
    Read More
  5. 통후추 안심 볶음

    2014/01/28 통후추 안심 볶음 보통은 소고기안심으로 하는 통후추 소고기 안심볶음인데 소고기안심은 스테이크로 먹어도 부족한 현실이라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었다. 고는 하지만 집에 돼지고기 안심을 하나 사놓고 뭘할까 하다가 여경옥 쉐프의 레시피를 참조해서 만들었다. 안심 400그램, 고기 밑간 청주 , 소금, 튀김옷으로 계란 흰자 2개, 감자전분 40그램 마늘 10개, 대파 1대, 소스로 물 6T, 간장 2T, 굴소스 2T 후추 0.7T, 물녹말 2T(물1T, 감자전분1T) 대파는 채썰고 소스는 분량대로 미리 섞어두었다. 후추의 매운 맛이 포인트가 되는 만...
    Date2014.01.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897 file
    Read More
  6. 비프 도피아자, 인도커리 만들기

    2014/01/20 비프 도피아자, 인도커리 만들기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먹지 않는데 인도요리가 세계 전역으로 퍼져있다보니 소고기를 사용한 커리도 많이 있다. 힌두교 믿는 지방에서는 쇠고기를 먹지 않고, 이슬람교를 믿는 지방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전통이 있기 때문에 지방별로 발달한 음식도 다르다. 그래서 개량된 인도식 요리가 아니라 진짜 전통적인 레시피를 참고해보면 주로 닭이나 양고기를 사용한 것이 대다수이다. 닭이야 많아도, 양은 한국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으니까 주로 소고기로 대체하고.. 돼지고기는 빈달루 말고는 정말 잘 ...
    Date2014.01.20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7201 file
    Read More
  7. 발전하고 있는 탕수육

    2013/12/26 여러번 만들고 있는 탕수육. 여태 만들었던 버전에서 좋았던 점을 추려서 만들어봤다. 돼지고기 등심 600그램에 고기 밑간으로는 최대한 물기 없이 생강파우더, 소금, 후추로만 했다. 튀김옷으로 계란1개에 물을 약 3스푼정도 넣은 다음 전분을 1컵(200미리) 넣었다. 소스에 넣을 채소는 양파, 당근, 대파, 양송이버섯, 귤을 집에 있는 만큼 조금씩 사용했는데 소스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적당히 있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소스양념 - 물 200미리, 간장4T, 식초4T, 설탕4T, 물엿1T, 굴소스1T, 참기름1T, 레몬즙2T(레몬1개...
    Date2013.12.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924 file
    Read More
  8. 짬뽕

    2013/12/06 짬뽕 요즘은 음식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이유가 대충 사재껴놓고 남는 식재료를 사용해야해서..이다. 계획없이 막 사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뭐먹지?를 늘 고민하다보니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도 없고 장보기도 조금 중구난방이긴 한데 뭐먹지? 에서 조리시작하기 까지의 고민하는 그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 팽팽 노니까 편하다ㅎㅎㅎ 그래서 냉장고에 돼지고기 안심, 배추, 청경채 어쩌지..하다가 생각 나는 것이 짬뽕이라 만들기 시작했다. 중국말로는 차오마몐이라고 부른다. 이 요리는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Date2013.12.0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65 file
    Read More
  9. 간짜장, 간짜장만들기

    2013/11/26 간짜장, 간짜장만들기 내가 키나 몸무게;;등의 숫자가 커서 보기로는 건장한데 눈, 이, 호흡기, 혈액, 면역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건강하지는 않아서 병치레가 잦은 편이다. 요즘 대학병원 치과를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 수개월과 수백만원을 밀어넣어야 할 것 같다. 가슴이 아프다ㅜㅜ (특히 수백만원 부분이..) 음식에 의욕도 떨어지고 힘도 없어서 이틀 블로그를 안했더니, 크게 바쁜 일 없이 이틀 안 한 것이 꽤 오랜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또 생각하면 별 일이 아니기도 하다.. 그런데 이틀 안하고 있자니 이러다가 아예 손 놓...
    Date2013.11.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252 file
    Read More
  10. 꿔바로우, 찹쌀탕수육 만들기

    2013/11/19 꿔바로우, 찹쌀탕수육 만들기 동북음식의 하나인 꿔바로우는 탕수육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탕수육과 다른 좀이 있다면 탕수육보다 얇고 넓은 고기를 바싹 튀겨내고 간이 세다는 것 정도..(새콤달콤짭짤함이 더 강하다) 찹쌀가루를 넣어서 튀기기도 하지만 불린전분(=된녹말 : 물과 전분을 1:1로 넣어서 섞은 다음 가라 앉혀 윗물을 따라 낸 것)을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고, 원래 꿔바로우에는 상차이(고수잎)을 넉넉하게 뿌려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등심 500~550그램, 밑간으로 소금약간, 생강가루약간, 청주1T, ...
    Date2013.11.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7068 file
    Read More
  11. 치킨 비르야니 Chicken Biryani

    2016년 8월에 업데이트한 비리야니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44826 2013/11/04 치킨 비르야니 Chicken Biryani 닭다리 정육이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그런데 닭다리를 사다가 살을 발라서 정육을 만드니 왜 이렇게 비싼지 알겠다. 500그램 1팩에 만원씩 하는 닭다리살 정육을 살 엄두가 안나서 1키로에 4500원으로 세일하는 국내산 냉동 닭다리를 냉장실에서 3일에 걸쳐 천천히 해동한 다음 살을 발라내고 껍질과 기름, 두터운 힘줄을 제거한 다음 우유에 담가 핏물도 빼고 비린냄새도 ...
    Date2013.11.0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3547 file
    Read More
  12. 탕수육

    2013/10/29 탕수육 연이어서 중식..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300~350그램에 튀김옷을 조금 도톰하게 입히기 위해 고기 밑간으로는 최대한 물기 없이 생강파우더, 소금, 후추로만 했다. 여기에 매콤하게 먹으려면 고운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는 것도 괜찮겠다. 튀김옷으로 계란1개에 물을 약 3스푼정도 넣은 다음 전분을 1컵(200미리) 넣었다. 소스에 넣을 채소는 표고버섯, 데친 죽순, 양파, 당근, 파프리카, 대파를 집에 있는만큼 조금씩 사용했는데 소스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적당히 있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소스는 물 200...
    Date2013.10.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449 file
    Read More
  13. 난자완스

    2013/10/27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들기 기름에 튀긴 돼지고기완자에 소스를 곁들어서 먹는 난자완스. 중국음식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것이 난자완스라 다진 돼지고기를 사면 한번씩 해먹곤 하는데 만들수록 발전도 있고, 손에 익어서 약간 뿌듯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난자완스 완자로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대파 반대, 다진마늘1, 간장1, 청주1, 생강가루 약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참기름약간, 계란2개, 감자전분 100그램, 채소는 양송이 캔에 든 것 1캔, 죽순 캔에 든 것 반캔, 양파1개, 당근약간, (청경채도 있으면 잘 어울린...
    Date2013.10.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338 file
    Read More
  14. 오야코동, 오야꼬동, 親子丼

    2013/10/25 오야코동, 오야꼬동, 親子丼 크지 않은 닭 한마리에서 살을 발라냈더니 양이 많지 않아 이거 대체 뭐를 해야 할지 애매했다.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고 계란도 들어가는 오야코동이 딱 떠올랐다. 오야는 부모를 뜻하고 코는 자식을 뜻하는데 부모+자식 그러니까 닭+달걀이다. 일본 사는 우리 언니가 몇 년전에 한 말로 오야코동이 뭐냐며 음식 이름을 살벌하게 짓는다고 그러더라. 부모 자식이 뭐가 살벌하냐니까 부모 자식을 함께 먹겠다는거 아니냐며ㅎㅎㅎ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우리집에서 먹기에는 3인분이었다. 뼈, 껍질, 기름...
    Date2013.10.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080 file
    Read More
  15.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2013/10/23 새우 XO볶음밥, 새우볶음밥 보름전쯤 냉동새우를 다 써서 새우가 들어가는 뭔가를 해먹을 수가 없었다. 냉동새우는 코스트코에서 사는 게 젤 좋은데.. 새우.. 새우.. 새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토요일에 다녀왔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채소, 굴, 아이스크림 등 골고루 사왔는데 장본날은 영도에 가서 도날드떡볶이를 사먹고 약간 모자라서 집에 도착해서는 스테이크 구워먹고.. 다음날 산 것 중에 가장 먼저 새우를 개봉해서 XO볶음밥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주 동안 닭고기로는 닭죽이랑 오야꼬동을 하고 돼지고기는 난자...
    Date2013.10.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433 file
    Read More
  16. 야끼소바

    2013/10/22 야끼소바 요즘 일본에서 나는 음식은 거의 안먹고 있어서, 예전에는 야끼소바만큼은 떨어지지 않게 늘 사다두었지만 요즘에는 이미 산 것 외에는 더 사지 않고 이미 사둔 것만 한 번씩 먹곤 했는데 야끼소바학교의 마지막 남은 면과 소스로 야끼소바를 만들었다. 이제 딱 떨어졌는데 이 걸 다시 살 일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볶음요리는 큰 와이드 그릴에 볶아야 철판볶음한 느낌이 사는데 와이드그릴이 고장나버려서 다시 사기도 그렇고 그냥 팬에 조리했다. 야끼소바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팬에 조리하는 것...
    Date2013.10.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579 file
    Read More
  17. 볶음짬뽕

    2013/10/21 볶음짬뽕 유린기도 맛있지만 이 날의 계획은 메인요리에 짬뽕식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조금 많아도 일단 만들어봤다. 계획이 현실보다 큰 뭐 그런 그림.. 어쨌든 볶음짬뽕 준비 다 해놓고 옵션이 있는 척, 볶음짬뽕 할 것을 둘 다 알면서, 식사는 뭘로 하시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이 기본이고 우동, 볶음짬뽕, 볶음밥은 추가금 있습니다. 이러고 놀고 있었다. 볶음짬뽕은 유린기를 먹고나서 최대한 바로 먹는 것이 좋으니까 유린기를 만들면서 짬뽕을 위한 소스나 고기, 해물, 채소 등 재료를 다 준비해 두고 유린기의 닭고기 ...
    Date2013.10.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19 file
    Read More
  18. 유린기, 유린기 만들기

    2013/10/21 유린기, 유린기 만들기 유린기는 전에 만들었던 것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었고 볶음짬뽕은 두반장을 넣고 물전분으로 마무리해 전과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봤다. 유린기에 사용한 재료로 닭가슴살 300그램, 소금, 후추, 전분 100그램, 물 150그램, 계란흰자1개, 양상추 듬뿍 소스 간장 40미리, 물 40미리, 식초30미리, 설탕 30그램, 레몬반개,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대파 약 5센치, 다진마늘1스푼 유린기를 먹고 나서 볶음짬뽕을 먹을 것이라 고기를 300그램 사용했는데 이정도 분량은 식사량이 적은 사람에게는 2인분정도, 식사량이 좀 ...
    Date2013.10.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804 file
    Read More
  19. 분보싸오 Bun Bo Xao, 느억짬 느억쩜소스 nuoc cham

    베트남 국수의 일종인 분보싸오는 쌀국수에 느억쩜(느억짬)소스를 곁들이고 고기, 생채소, 절인채소, 땅콩분태 등을 올린 일종의 누들샐러드이다. 쌀국수와 채소, 고기에 느억짬소스를 비벼 먹는다고 보면 적당하다. bun은 쌀국수를 뜻하고, bo는 소 혹은 소고기, xao는 기름에 볶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중요한 느억쩜 소스는 일종의 디핑소스로 샐러드나 스프링롤 등을 찍어먹는 소스로도 쓰고 분보싸오 등에 넣어서도 먹는 보편적인 소스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기본적으로 마늘, 칠리(맵고 작은 빨간 고추), 설탕, 느억맘(피쉬소스), 물, 라임즙을...
    Date2013.10.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1522 file
    Read More
  20.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난 만들기

    2018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2013/10/17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Murgh Makhani , 난 만들기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는 것이 이것이다. 커리 이야기는 업데이트가 좀 필요하긴 하지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3529 이 링크에 열심해 써뒀다. 북서부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난을 주식으로 여러가지 커리나 음식에 곁들여 먹고 북부는 짜파티, 남부는 쌀(밥)을 ...
    Date2013.10.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12963 file
    Read More
  21. 월남쌈, 월남쌈만들기

    2013/10/14 월남쌈, 월남쌈만들기 베트남어로 ‘gỏi cuốn(고이 꾸온)’ 혹은 ‘베트남 쌈’이라고 불리는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베트남어로 ‘반짱’)에 소면, 당근, 오이 등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 새우, 버섯 등을 싸먹는 베트남 전통 음식이다. 함지쌈으로도 불리는 라이스페이퍼는 쌀을 곱게 빻아 물을 붓고 반죽 한 뒤 적당량을 팬 위에 살짝 부어 구워낸 뒤 대나무 틀 위에서 말려낸 식재료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살짝 적신 뒤 각종 야채를 싸먹기도 하며, 생선과 고기를 샤부샤부처럼 데친 뒤 싸먹기도 한다. 여기에 피쉬소스와 고추를 썰...
    Date2013.10.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886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