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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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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는 재료를 아주 고기나 채소, 면을 아주 다양하게 준비하고 홍탕과 백탕에 샤브샤브하는 것인데 시판 소스로 홍탕만 준비했다.



부산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식료품점에서 샤브샤브용 양고기와 훠궈에 넣을 재료를 사왔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30&document_srl=36034

(차이나타운에 중국식품점이 두세곳 있는 걸로 아는데 이번에 내가 간 곳의 위치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570-1 이다. 상호는 검색으로 안나왔다.)

인터넷에서는 하오푸드에 가면 거의 살 수 있는데 양고기와 만두는 인터넷에 팔지 않는다.



인터넷에 콴펀을 검색하니 양장피분피가 나오는데 양장피분피는 꽤 빨리 불으니까 진짜 두껍고 넓은 콴펀을 중국식재료점에서 사는 것이 좋다.

양장피분피는 차게 먹는 양장피에는 별로 안어울리고, 사리용으로 먹기는 좋은데 훠궈에 넣자니 바닥에 가라앉은건 너무 불고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는 잘 어울리겠다.

콴펀의 겉면에 쓰인 이름은 훠궈당면이었다.


푸주는 일종의 말린 두부인데 쫀쫀한 식감이 좋고 콴펀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지 않고 쫀득쫀득 부들부들해서 가장 좋았다.

실당면은 마라탕에도 잘 어울리고 훠궈의 마지막에 넣는 면으로도 좋았다. 익힘정도를 조절해서 호로록 먹기 좋다.


만두는 중국 샐러리만두를 준비했는데 맛이 강해서 이건 소량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일반 물만두를 사용하면 밸런스가 좋겠다 싶었다.

새우완자 대신 새우와 갑오징어, 낙지를 준비했는데 해산물은 새우보다는 새우완자나 질 좋은 어묵이 더 낫겠다. 

어쨌든 각각 음식은 양이 적어도 다양하게 준비하는게 훠궈를 먹는 재미가 더 좋았다.




2인분이긴 한데 양이 꽤 많다. 고기만 약간 늘이면 3인분까지도 괜찮다.

재료가 전부 많이 많이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훠궈육수로

물 약 1리터

시판 훠궈육수소스 반팩


훠궈재료로

샤브샤브용 양고기 350그램

알배추 8잎

청경채 2개

숙주 300그램

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봉투

대파 반대


새우 한 줌

갑오징어 1마리

주꾸미 2마리


중국물만두 10개

콴펀 50그램

양장피분피 30그램 (생략가능)

푸주 30그램

실당면 50그램



소스로

지마장 2스푼

치우챠우 칠리오일 1스푼

대파 3센치

다진마늘 1티스푼

샤브샤브 육수 5~6스푼


취향에 따라 추가로

칠리소스약간

해선장 약간

라오천추 약간




재료가 많은데 이 중에서 꼭 넣으면 좋겠다 싶은건 일단 육수는 기본이고

양고기 (혹은 샤브샤브용 소고기), 배추, 숙주, 버섯, 대파, 만두정도이고

면은 콴미엔, 소스는 지마장, 해선장, 칠리소스, 대파, 마늘은 있으면 좋겠다.

해선장과 칠리소스는 월남쌈이나 쌀국수에도 자주 사용하니까 집에 늘 있는데 지마장에 적당히 섞으면 더 맛있다.




콴펀은 두꺼우니까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푸주와 콴펀은 6시간이상, 실당면과 양장피분피는 30분 이상만 불리면 적당하다.

만두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양장피분피, 푸주, 콴펀, 실당면(=용구녹두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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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장은 칠리오일(또는 고추기름)과 대파, 마늘을 넣고 섞은 다음 한 번 끓은 육수를 붓고 저어서 취향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면 적당하다.

사차장이나 첨면장도 있으면 좋고 라오천추(중국식 식초)는 만두를 찍어먹을 소스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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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육수 양념이 그렇게 매운 것은 아니라 취향에 따라 베트남고추나 화자오(산초)를 넣어도 좋고

마라파우더나 고운고춧가루 약간, 간장이나 두반장약간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더하도 좋다.

전체적으로 짜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마지막에 면을 먹기 좋으니까 처음에는 약간 싱겁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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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에 넣을 재료도 넉넉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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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 앞접시와 젓가락만 더해서 세팅했다.

이렇게 준비만 해두면 나머지는 알아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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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아삭한 것보다 적당히 익은 것을 좋아해서 채소와 콴펀을 넣어서 먼저 한 번 데치고 고기와 해산물을 적당히 넣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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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양고기와 해산물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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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와 해산물, 채소를 데쳐서 앞접시에 담고 지마장소스를 살짝 찍으면 중국음식의 풍미에 매콤하고 고소하고 아주 좋다.




면으로는 쫄깃쫄깃하면서 부들부들한 콴펀과 쫀쫀하고 국물이 잘 스며든 푸주가 내 취향에는 가장 좋았다.

푸주는 너무 오래 익히면 풀어지니까 중반정도 되면 넣어서 적당히 익히는 것이 좋다. 콴펀은 오래 익혀도 풀어지거나 불지 않고 끝까지 맛있었다.

만두도 넣어서 라오천추에 찍어 먹고 마지막으로 양장피분피, 다음으로 실당면을 넣어서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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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들도 좋고 푸주도 맛있고 국물도 얼큰하면서 얼얼하며 계속 끌리는 맛이 좋았다.





  • 해마니 2016.03.26 02:41
    훠궈 넘 좋아요! 저는 양고기말고 소고기로 ㅋㅋ 육수에들어갈 소스만 사놓으면 냉장고애있는 이것저것 넣어먹으면 되니까 편한거같애요 ㅎㅎ 저는 홍콩 대만친구들이 해줬었는데 연두부를 얼려서 넣기도 하더라구요? 맛이 신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훠궈육수에넣는 소스를 라면에도 넣어먹으면 맛있대요 ㅋㅋ 저는 아직 안해봤지만 ㅎㅎ
  • 이윤정 2016.03.26 23:45
    막 좋아하는 것 다 넣고 슬슬 익혀먹으면 되니까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연두부를 얼려서 넣다니 와 저도 다음에 해봐야겠어요ㅎㅎ
    똠얌꿍소스는 새우탕 라면에 넣으면 맛있는데 마라탕소스는 우육탕 라면에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 뽁이 2016.03.27 17:42

    히히 즉떡도 그렇고 훠궈도 그렇고 샤브샤브도 그렇고

    바로 앞에서 팔팔 끓여가며 먹는 재미가 있죠 ~

    미리 준비해서 같이 완성?  시켜가며 먹는 느낌 ? ㅋㅋ

    매콤 ~ 칼칼 ~ 한 국물입니다 오늘 느낌은 !!!

  • 이윤정 2016.03.28 23:40
    네 맞아요. 일단 준비해놓으면 먹는 건 만들면서 먹는거니까 재미도 있고 더 좋아요ㅎㅎㅎ
    훠궈 더 먹고 싶어서 오늘 나가서 재료 더 사왔어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6.06.14 10:40

    윤정님 남편분 완전 부럽다는...남편분은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게 틀림없을거 같아요

    제남편은 전생에 이완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6.15 22:36
    훠궈가 재료만 준비하면 서로서로 힘들 일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뭐 나라고 뭐고 구한 적 없을 것 같은 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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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2014/08/2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마트에서 별 생각없이 돼지고기 안심을 사두고는 뭘할까 하다가 탕수육을 먹은지 좀 된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재료로 적당히 재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튀김옷은 약간 되직하게 해서 기포가 있는 정도로 반죽하고 탕수육 소스는 요즘 만들고 있는 대로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 마늘파우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150그램(계량컵으로 1컵), 계란흰자 2개분량, 물 3스푼(반죽이 뻑뻑하면 1티스푼 더) 소스채소로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레...
    Date2014.08.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4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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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탕수육, 안심 파인애플 탕수육

    탕수육은 작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인데 여전히 한달에 한번정도는 탕수육을 하고 있다. 튀김은 늘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고 있고 소스는 그때그때 달리 넣는데 이번에는 소스에 파인애플과 양파, 목이버섯을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 감자전분 1컵 물 1컵 계란흰자 0.7~1개 튀김기름 ------------------- 소스로 양파 반개 파인애플 2줌 목이버섯 2줌 물 160미리 설탕 100미리 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참기름 약간 ------------------- 물전분으로 전분 1.5스푼 물 2스푼 (의 약 80%) ...
    Date2017.12.0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2 Views88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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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여태껏 탕수육을 많이도 올렸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지 거의 8개월이 다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 조합으로 계속 만들면서 더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봤다.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 찹쌀가루 등의 비율을 반반이나 8:2 등으로 하며 여러 조합으로 바꾸거나 계란 전란, 흰자, 물 섞는 양 조절, 식용유 들어가는 반죽 등을 해가며 사서 고생했다. 앞으로 어떻게 더 바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더 바꾸지 않고 튀김이나 소스를 이대로 해먹게 될 것 같다. (2017년 추가 - 이대로 10번이상 해먹었는데 늘 맛있었다.) 각각의 조합이 어땠는지는 생...
    Date2016.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44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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