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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치즈에 대해 따로 읽어본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치즈가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필요해서 만들면서 이 치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찾아 읽어보았다.

 

 

파니르 치즈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로 코티지 치즈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만들고 나면 잘 부서지지 않아 인도식 음식에 파니르가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쓸 수 있으며 만들기가 아주 쉽다.

인도의 대표적인 치즈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커드를 만든 다음 유청(훼이)를 빼고 굳혀서 만드는 치즈이다.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치즈라고 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데

우유에 산을 넣어 굳힌 파니르와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는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빠니르는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는 점, 코티지 치즈는 발효유로 만든다는 점, 응고제가 다르다는 점 정도가 조리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러므로 빠니르는 소의 위장효소인 레닌으로 만드는 레넷을 넣지 않기 때문에 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채식주의자에 한해서 채식이고, 인도인의 단백질 섭취에서 Dal, Dhal이라 불리는 콩류와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티지 치즈의 입자가 조금 더 미세하다고 하는데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해보지는 못했다.

 

 

  

우유의 지방의 함유양에 따라 지방함량이 높을수록 더 풍부한 맛을 지니게 되고

저지방우유로 만들면 풍부한 맛이 떨어지게 되며, 무지방우유로는 치즈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반 우유/저지방우유/무지방우유 로 나뉘어서 판매하니까 일반적인 정도의 지방함유량을 가진 우유로 만들었다.

 

 

 

필요한 재료는

일반적인 우유 1리터, 레몬즙이나 식초 2~3스푼 (구연산이 있다면 1스푼 넣으면 좋다는데 없으니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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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우유를 넣고 우유의 주변에서 거품이 일 정도로 (80도) 열이 오르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스푼 넣는다.
우유에서 커드와 훼이=유청이 분리 될 때까지 저어준다.
커드가 형성되면 10분정도 약불에 저어주다가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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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드와 유청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될 때까지 30분 정도 둔 다음에

면보나 소창 삼배 등 거를 수 있는 천에 붓고 유청과 커드를 분리한다.

그리고 손으로 눌러서 유청을 뺀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어 탄력을 준다.

모양과 질감(텍스쳐)를 더 쫀쫀하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2~3시간 정도 둔다

 

 

고소하고 담백한맛이고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 여러 요리에 활용가능하다.

그런데 오랫동안 눌러두지 않고 냉장고에 넣었더니 좀 부서졌다..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 봐야겠다.

 

 

 

 

 

 

 

 

2012/12/21

인도커리, 파니르 티카 마살라, Paneer Tikka Mas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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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치즈인 파니르 치즈를 띠까-작은 조각 으로 마살라 소스에 넣어서 먹는 음식이다.

인도음식점에는 파니르 버터 마살라 등으로 적혀있는데 이 레시피에 버터만 넣으면 거의 비슷하다.

파니르 티카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되기 때문에 과정도 편한 편이고

전에 올린 무르그 마크니에 비해서 재료도 간단하다.

그래도 전체적인 틀은 비슷한데 주재료 조리-향신료와 야채 볶기-혼합하고 재료 추가 및 간하기 정도의 과정이다.

 

 

 

 

인도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무르그 마크니에 잡다하게 적어두었다. 

이번에도 역시 인도인 쉐프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고

베지테리언 메뉴 중에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서 그 무수한 인도음식 중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 되었구나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 정도 되는데 양으로 많을 것 같아서 조절한 야채의 양을 조금 더 늘이면 3인분에 더 가깝다.

 

주재료로 파니르치즈, 피망반개, 적양파반개, 토마토 반개에서 속살을 분리한 것.

주재료+마리네이드로 요거트, 칠리파우더(고운 고춧가루), 카수리메티, 소금, 레몬즙, 오일 (카수리메티 = 호로파잎 = 페누그릭 잎)

마살라 소스로 오일, 큐민씨드1ts, 펜넬씨드(생략가능)0.5ts, 찹한 양파 1개, 소금약간, 터메릭파우더0.5ts, 양파 생강 갈은것 1스푼, 밀가루1스푼,

토마토의 남은 것와 나머지 반쪽, 코리앤더파우더1Ts, 칠리파우더 0.5Ts, 큐민파우더 약간, 계피파우더 약간(생략가능), 가람마살라0.5Ts, 생크림2~3Ts

 

재료를 준비할때는

치즈, 피망, 양파, 토마토, 요거트, 마늘생강, 생크림 / 큐민, 코리앤더, 칠리파우더, 터매릭, 페누그릭잎, 가람마살라 (계피 펜넬)/ 오일, 소금, 레몬즙, 밀가루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했다.

 

씨드나 파우더 어느것이든 준비하는 것이 좋고 씨드라면 기름에 볶을때, 파우더라면 양파를 볶고 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파니르 티카와 다른점은 마리네이드 하여서 바로 탄두리(혹은 오븐)에 굽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마리네이드 할 때 다 넣어야 하고

파니르 티카 마살라는 그레이비 소스(커리소스)에 넣기 때문에 마리네이드에 향신료가 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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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르 치즈를 만들면서 무거운 것에 충분히 눌러두지 않아서 원래는 단단하게 완성되어야 할 파니르가 약간 풀렸다.

치즈를 썰면서 부터 이거 약간 부스러진다 싶었는데 역시나 부스러졌다.

무가당 요거트에 칠리파우더 0.5Ts, 페뉴그릭잎0.5Ts, 소금0.5ts, 레몬즙1Ts, 오일1Ts 정도 넣는다고 넣었는데

확실하게 계랑하지 않고 적당히 넣어서 만들었다.

어쨌든 치즈와 양파, 피망, 토마토는 손가락 1마디만하게 썰어서 위에 만들어 둔 것에 마리네이드한다.

이것은 일단 조금 두고 마살라소스를 만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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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오일을 넣고 큐민씨드와 펜넬씨드를 넣고 볶다가 찹한 양파를 넣어서 볶는데 소금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물기가 촉촉해지고 더 빨리 볶을 수 있다.

양파가 적당히 볶아지면 터매릭 파우더와 계피파우더를 약간 넣고 밀가루도 1스푼 넣는다. 밀가루는 소스에 농도를 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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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토마토는 앞에 마리네이드를 한 것의 나머지 토마토를 잘게 썬 것을 넣는데 1개의 양을 채워서 넣는 것도 좋다.

토마토를 넣어서 재료가 전체적으로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물을 붓는데 대충 묽게 되도록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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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비에 물을 부으면서 다른 팬에 치즈와 야채를 굽기 시작한다.

그리고 처음에 만들어 두었던 야채+치즈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무방하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요거트까지 전부 부어서 뒤집어 가며 굽는다.

토마토는 조금 일찍 익으니까 일찍 익는 것은 팬의 가장자리로 빼가면서 골고루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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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살라 소스는 끓으면 중불로 내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마살라 소스에 치즈와 야채를 익힌 파니르띠까를 넣는다.

 

 

 

 

"파니르띠까" + "마살라소스" 를 10분이상 끓여서 적당한 농도가 되면

가람마살라파우더, 생크림을 넣고 소금간을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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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의 향 때문에 소금간을 하기 쉽지는 않은데 너무 조금씩 넣지 말고 적당히 넣어가며 간을 본다.

향신료의 향이 아무리 강해도 전혀 간이 안된 그 자체의 향인데 너무 싱겁게 되면 향만 강하고 맛은 밋밋해서 조화가 전혀 되지 않는다.

부드러운 질감이 완성되고 향기로운 향신료 냄새가 가득하면 잘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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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살짝 뿌리고 난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난을 준비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또띠아 남은 것을 굽고 밥도 함께 곁들여서 먹었다.

펜넬은 내게는 조금 향이 강한데 향신료에 친숙한 우리집 식구는 이런 음식을 아주 잘 먹는다.

잘익은 야채와 약간 쫀득한 치즈에 소스가 스며들어서 말랑말랑하면서 향긋하고 여러가지 향신료의 맛이 느껴지는 마살라소스가 부드럽게 넘어간다.

사실은 그렇게 부드러운 소스가 아닐 수도 있는데, 치즈가 부서져서 소스에 잘게 쪼개져 섞이는 바람에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펜넬 말고는 거의 튀는 맛이 아닌 익숙한 느낌이 있었다.

 

 

 

이런 레시피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커리와도 조금 다르게 인도인이 우리나라 입맛은 당연히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레시피라 낯선 맛이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조금 맞지 않는 향신료가 있다는 이유로 레시피를 뺄거 다 빼고 만드는 것은 낯선 요리를 접할 때 좋은 태도가 아닌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필요한 재료는 최대한 구비해서 원래의 맛에 가깝게 만들고

그 본래의 맛을 조금 알게 되면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이미 산 향신료를 조금 맞지 않다고 안쓰기도 아깝고..

 

일면 만들기 복잡해 보이지만 블렌더에 갈지 않아도 되니 꽤 편한 편이고

인도커리라는게 보편적인 식사이므로 낯선 과정은 있어도 어려운 과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여튼 소분된 향신료는 비싼 것도 아니고 이번에 만든 파니르티카마살라는 과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좋은 레시피다.

다음에는 비프빈달루나 치킨티카마살라에 밥을 팍팍 비벼서 먹고 싶다.ㅎㅎ

 

 

 

 

  • 소연 2015.07.06 15:04
    윤정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정말 닳도록 드나들다가 결국 가입까지 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주 옛날에 블로그들을 기웃거리며 리코타 치즈로 생각하고 만들었던 것이 파니르였다는 것을 이 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무 맛도 안 나서 남편에게 혹평당하고 샐러드에 넣어서 억지로 먹고 다시는 안 만들었었는데..
    다시 만들어서 이번에는 커리에 넣어볼 생각을 하니 급 설레네요 헤헿
    별 거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저에겐 너무 큰 깨달음이어서ㅋㅋ 기뻐서 가입하고 댓글도 남겨보아요
    좋은 레시피들이랑 자세한 설명들 예쁜 사진들 정말 감사합니당ㅎㅎ
  • 이윤정 2015.07.06 23:58
    앗 이렇게 예전에 올린 글까지 봐주시다니ㅎㅎㅎㅎ
    리코타치즈는 진짜 별 맛이 안나서 샐러드보단 커리에 맛있죠^^ 최근에 올린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로 참고해주세요ㅎㅎㅎ
    닳도록 드나들어주시고 또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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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 사용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search_target=content&is_keyword=%EC%95%84%EC%8A%A4%ED%8C%8C%EB%9D%BC%EA%B1%B0%EC%8A%A4&where=document&page=1 3년 전에 쓴 아스파라거스 보관 글에서 조금 더 보완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경험적으로 국산이 가장 맛있었다.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4월에 제철이 시작되면 열심히 소비해야 뿌듯하다. 올해는 어쩌다 한꺼번에 4키로를 사게 되어서 열심히 소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송받은 아스파라거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받는 바람...
    Date2020.04.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70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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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계란지단 만들기, 잘부치는법

    계란지단 부치는 음식을 할 때마다 계란지단 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져서 링크로 대체하려고 따로 올린다. 보통 계란지단을 잘 만드는 방법으로 1. 체에 거르기 2. 물전분 넣기 가 있는데 3. 미리 소금 넣기 4. 불조절 을 더 들 수 있다. 1 2 3 4를 다 하면 좋지만 1.2에 비해서 3.4는 설거지 할 것도 없고 추가재료도 없으니까 3 4만 잘해도 지단을 잘 부칠 수 있다. 지금 올리는 계란지단은 황백지단을 따로 부친 것도 아니고 체에 거르거나 물전분을 넣은 것도 아니다. 그냥 계란 두어개 깨트려서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뿌려서 잘 저어서 부쳤다. ㅡ...
    Date2020.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81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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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대패삼겹살 산니백육, 홍유소스 대패삼겹살 냉채

    중국에서 유명한 편육요리인 산니백육. 종잇장처럼 얇게 썬 편육과 오이에 고추기름으로 만든 맵고, 짜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낸다. 산니백육은 통삼겹살을 사용해서 고기 삶고 모양 잡아서 식히고 얇게 썰고, 고기가 차가우면 느끼하니까 또 살짝 데워야 먹기 좋으니 꽤 번거롭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산니백육 이후로 베이컨을 사용한 산니베이컨을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10키로.. 사고난 다음에 산니백육이 생각났다. 여태 왜 대패삼겹살을 생각못했나 싶었다. 장육냉채나 냉채족발, 신니백육 이런 음식이 고기를 삶아서 오이 등 채소...
    Date2020.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24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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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98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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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바지락 등 조개 손질하기, 해감하기

    이전에 올린 백합손질법과 거의 비슷한데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조개류 전반으로 새로 쓴다. 이유는 다음에 이렇게 사용할 때마다 해감이야기를 일일이 하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이고 다음부터 스크롤 대신에 이 글을 링크해야겠다. 이전에 올린 글 백합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모시 https://homecuisine.co.kr/hc10/11579 꼬막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홍합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아래 내용은 조개에 뻘이나 모래가 최대한 없도록 최대한 고생하는 이야기이니까 사람에 따라 필요없는 내용일 수...
    Date2020.01.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133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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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비프 니하리, 통사태 커리 스튜, Beef Nihari

    커리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뒤로 하고, 최근 몇 년 간은 마살라소스를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주재료와 세부 디테일만 조금씩 변형해서 여기저기 사용한 터라 늘 익숙한 커리만 반복한 편이었다. 그 익숙한 커리는 우리집에서 먹는 건 기본이고 친구집에 가서는 더 자주 먹고, 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인 무르그 마크니는 진짜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커리 레시피가 대동소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마살라소스 없는 커리이다. 그리고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한 커리이기도 하다. 니하리는 파기스탄 커리로 고기를 오랫...
    Date2019.12.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8 Views169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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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항정살로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사고 등심덧살도 사서 썰어서도 굽고 통으로도 굽고 등등 해먹고 있다. 이번에는 짭쪼름 달달한 간장양념에 생강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함께 졸이듯 구워서 만드는 항정살 간장양념구이. 일본에서는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한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몇 번 했었는데 한 번 항정살로 해보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항정살을 사용하고 있다. 등심덧살도 좋고 구이용 돼지고기면 다 좋다. 양파와 대파, 쪽파를 구워서 곁들였다. 쪽파는 듬뿍듬뿍 넣으면 더 맛있다. 추가로 간단하게는 양배추에 마요네즈만 있어도 좋고 샐러드용...
    Date2019.12.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111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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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254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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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381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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