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치즈에 대해 따로 읽어본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치즈가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필요해서 만들면서 이 치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찾아 읽어보았다.

 

 

파니르 치즈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로 코티지 치즈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만들고 나면 잘 부서지지 않아 인도식 음식에 파니르가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쓸 수 있으며 만들기가 아주 쉽다.

인도의 대표적인 치즈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커드를 만든 다음 유청(훼이)를 빼고 굳혀서 만드는 치즈이다.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치즈라고 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데

우유에 산을 넣어 굳힌 파니르와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는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빠니르는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는 점, 코티지 치즈는 발효유로 만든다는 점, 응고제가 다르다는 점 정도가 조리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러므로 빠니르는 소의 위장효소인 레닌으로 만드는 레넷을 넣지 않기 때문에 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채식주의자에 한해서 채식이고, 인도인의 단백질 섭취에서 Dal, Dhal이라 불리는 콩류와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티지 치즈의 입자가 조금 더 미세하다고 하는데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해보지는 못했다.

 

 

  

우유의 지방의 함유양에 따라 지방함량이 높을수록 더 풍부한 맛을 지니게 되고

저지방우유로 만들면 풍부한 맛이 떨어지게 되며, 무지방우유로는 치즈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반 우유/저지방우유/무지방우유 로 나뉘어서 판매하니까 일반적인 정도의 지방함유량을 가진 우유로 만들었다.

 

 

 

필요한 재료는

일반적인 우유 1리터, 레몬즙이나 식초 2~3스푼 (구연산이 있다면 1스푼 넣으면 좋다는데 없으니까 생략)

 

 

 

 

 

크기변환_DSC01594.JPG     크기변환_DSC01598.JPG    

 

 

냄비에 우유를 넣고 우유의 주변에서 거품이 일 정도로 (80도) 열이 오르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스푼 넣는다.
우유에서 커드와 훼이=유청이 분리 될 때까지 저어준다.
커드가 형성되면 10분정도 약불에 저어주다가 불을 끈다.

 

  


크기변환_DSC01600.JPG     크기변환_DSC01601.JPG    


크기변환_DSC01603.JPG     크기변환_DSC01811.JPG

 

 

커드와 유청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될 때까지 30분 정도 둔 다음에

면보나 소창 삼배 등 거를 수 있는 천에 붓고 유청과 커드를 분리한다.

그리고 손으로 눌러서 유청을 뺀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어 탄력을 준다.

모양과 질감(텍스쳐)를 더 쫀쫀하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2~3시간 정도 둔다

 

 

고소하고 담백한맛이고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 여러 요리에 활용가능하다.

그런데 오랫동안 눌러두지 않고 냉장고에 넣었더니 좀 부서졌다..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 봐야겠다.

 

 

 

 

 

 

 

 

2012/12/21

인도커리, 파니르 티카 마살라, Paneer Tikka Masala

 

 0.JPG

  

 

인도 치즈인 파니르 치즈를 띠까-작은 조각 으로 마살라 소스에 넣어서 먹는 음식이다.

인도음식점에는 파니르 버터 마살라 등으로 적혀있는데 이 레시피에 버터만 넣으면 거의 비슷하다.

파니르 티카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되기 때문에 과정도 편한 편이고

전에 올린 무르그 마크니에 비해서 재료도 간단하다.

그래도 전체적인 틀은 비슷한데 주재료 조리-향신료와 야채 볶기-혼합하고 재료 추가 및 간하기 정도의 과정이다.

 

 

 

 

인도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무르그 마크니에 잡다하게 적어두었다. 

이번에도 역시 인도인 쉐프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고

베지테리언 메뉴 중에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서 그 무수한 인도음식 중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 되었구나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 정도 되는데 양으로 많을 것 같아서 조절한 야채의 양을 조금 더 늘이면 3인분에 더 가깝다.

 

주재료로 파니르치즈, 피망반개, 적양파반개, 토마토 반개에서 속살을 분리한 것.

주재료+마리네이드로 요거트, 칠리파우더(고운 고춧가루), 카수리메티, 소금, 레몬즙, 오일 (카수리메티 = 호로파잎 = 페누그릭 잎)

마살라 소스로 오일, 큐민씨드1ts, 펜넬씨드(생략가능)0.5ts, 찹한 양파 1개, 소금약간, 터메릭파우더0.5ts, 양파 생강 갈은것 1스푼, 밀가루1스푼,

토마토의 남은 것와 나머지 반쪽, 코리앤더파우더1Ts, 칠리파우더 0.5Ts, 큐민파우더 약간, 계피파우더 약간(생략가능), 가람마살라0.5Ts, 생크림2~3Ts

 

재료를 준비할때는

치즈, 피망, 양파, 토마토, 요거트, 마늘생강, 생크림 / 큐민, 코리앤더, 칠리파우더, 터매릭, 페누그릭잎, 가람마살라 (계피 펜넬)/ 오일, 소금, 레몬즙, 밀가루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했다.

 

씨드나 파우더 어느것이든 준비하는 것이 좋고 씨드라면 기름에 볶을때, 파우더라면 양파를 볶고 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파니르 티카와 다른점은 마리네이드 하여서 바로 탄두리(혹은 오븐)에 굽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마리네이드 할 때 다 넣어야 하고

파니르 티카 마살라는 그레이비 소스(커리소스)에 넣기 때문에 마리네이드에 향신료가 덜 들어간다.

 


크기변환_DSC01812.JPG     크기변환_DSC01813.JPG


 

파니르 치즈를 만들면서 무거운 것에 충분히 눌러두지 않아서 원래는 단단하게 완성되어야 할 파니르가 약간 풀렸다.

치즈를 썰면서 부터 이거 약간 부스러진다 싶었는데 역시나 부스러졌다.

무가당 요거트에 칠리파우더 0.5Ts, 페뉴그릭잎0.5Ts, 소금0.5ts, 레몬즙1Ts, 오일1Ts 정도 넣는다고 넣었는데

확실하게 계랑하지 않고 적당히 넣어서 만들었다.

어쨌든 치즈와 양파, 피망, 토마토는 손가락 1마디만하게 썰어서 위에 만들어 둔 것에 마리네이드한다.

이것은 일단 조금 두고 마살라소스를 만들기 시작.


크기변환_DSC01815.JPG     크기변환_DSC01816.JPG


 

 

 

 

 

 

크기변환_DSC01817.JPG     크기변환_DSC01814.JPG

 

 

 

 

달군 팬에 오일을 넣고 큐민씨드와 펜넬씨드를 넣고 볶다가 찹한 양파를 넣어서 볶는데 소금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물기가 촉촉해지고 더 빨리 볶을 수 있다.

양파가 적당히 볶아지면 터매릭 파우더와 계피파우더를 약간 넣고 밀가루도 1스푼 넣는다. 밀가루는 소스에 농도를 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크기변환_DSC01818.JPG     크기변환_DSC01819.JPG


크기변환_DSC01821.JPG     크기변환_DSC01822.JPG


크기변환_DSC01823.JPG     크기변환_DSC01824.JPG


크기변환_DSC01825.JPG     크기변환_DSC01826.JPG

 

 

 

 

 


그 다음에는 토마토는 앞에 마리네이드를 한 것의 나머지 토마토를 잘게 썬 것을 넣는데 1개의 양을 채워서 넣는 것도 좋다.

토마토를 넣어서 재료가 전체적으로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은 다음 물을 붓는데 대충 묽게 되도록 부었다.

 

 

크기변환_DSC01829.JPG     크기변환_DSC01832.JPG

 

 

 

 

그레이비에 물을 부으면서 다른 팬에 치즈와 야채를 굽기 시작한다.

그리고 처음에 만들어 두었던 야채+치즈는 오븐에 구워도 되지만 팬에 구워도 무방하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요거트까지 전부 부어서 뒤집어 가며 굽는다.

토마토는 조금 일찍 익으니까 일찍 익는 것은 팬의 가장자리로 빼가면서 골고루 익힌다.

 


크기변환_DSC01827.JPG    크기변환_DSC01833.JPG


 

마살라 소스는 끓으면 중불로 내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마살라 소스에 치즈와 야채를 익힌 파니르띠까를 넣는다.

 

 

 

 

"파니르띠까" + "마살라소스" 를 10분이상 끓여서 적당한 농도가 되면

가람마살라파우더, 생크림을 넣고 소금간을 하면 끝.

 

  

크기변환_DSC01834.JPG


 

향신료의 향 때문에 소금간을 하기 쉽지는 않은데 너무 조금씩 넣지 말고 적당히 넣어가며 간을 본다.

향신료의 향이 아무리 강해도 전혀 간이 안된 그 자체의 향인데 너무 싱겁게 되면 향만 강하고 맛은 밋밋해서 조화가 전혀 되지 않는다.

부드러운 질감이 완성되고 향기로운 향신료 냄새가 가득하면 잘 된 것이다.

 

 

크기변환_DSC01840.JPG


 

 

 

 

 

크기변환_DSC01841.JPG


고수를 살짝 뿌리고 난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난을 준비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또띠아 남은 것을 굽고 밥도 함께 곁들여서 먹었다.

펜넬은 내게는 조금 향이 강한데 향신료에 친숙한 우리집 식구는 이런 음식을 아주 잘 먹는다.

잘익은 야채와 약간 쫀득한 치즈에 소스가 스며들어서 말랑말랑하면서 향긋하고 여러가지 향신료의 맛이 느껴지는 마살라소스가 부드럽게 넘어간다.

사실은 그렇게 부드러운 소스가 아닐 수도 있는데, 치즈가 부서져서 소스에 잘게 쪼개져 섞이는 바람에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펜넬 말고는 거의 튀는 맛이 아닌 익숙한 느낌이 있었다.

 

 

 

이런 레시피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커리와도 조금 다르게 인도인이 우리나라 입맛은 당연히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레시피라 낯선 맛이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조금 맞지 않는 향신료가 있다는 이유로 레시피를 뺄거 다 빼고 만드는 것은 낯선 요리를 접할 때 좋은 태도가 아닌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필요한 재료는 최대한 구비해서 원래의 맛에 가깝게 만들고

그 본래의 맛을 조금 알게 되면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이미 산 향신료를 조금 맞지 않다고 안쓰기도 아깝고..

 

일면 만들기 복잡해 보이지만 블렌더에 갈지 않아도 되니 꽤 편한 편이고

인도커리라는게 보편적인 식사이므로 낯선 과정은 있어도 어려운 과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여튼 소분된 향신료는 비싼 것도 아니고 이번에 만든 파니르티카마살라는 과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좋은 레시피다.

다음에는 비프빈달루나 치킨티카마살라에 밥을 팍팍 비벼서 먹고 싶다.ㅎㅎ

 

 

 

 

  • 소연 2015.07.06 15:04
    윤정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정말 닳도록 드나들다가 결국 가입까지 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주 옛날에 블로그들을 기웃거리며 리코타 치즈로 생각하고 만들었던 것이 파니르였다는 것을 이 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무 맛도 안 나서 남편에게 혹평당하고 샐러드에 넣어서 억지로 먹고 다시는 안 만들었었는데..
    다시 만들어서 이번에는 커리에 넣어볼 생각을 하니 급 설레네요 헤헿
    별 거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저에겐 너무 큰 깨달음이어서ㅋㅋ 기뻐서 가입하고 댓글도 남겨보아요
    좋은 레시피들이랑 자세한 설명들 예쁜 사진들 정말 감사합니당ㅎㅎ
  • 이윤정 2015.07.06 23:58
    앗 이렇게 예전에 올린 글까지 봐주시다니ㅎㅎㅎㅎ
    리코타치즈는 진짜 별 맛이 안나서 샐러드보단 커리에 맛있죠^^ 최근에 올린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로 참고해주세요ㅎㅎㅎ
    닳도록 드나들어주시고 또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1. 양념돈까스, 매운돈까스

    양념치킨소스로 양념돈까스, 매운돈까스 어제 크림돈까스에 이어서 또 돈까스이다.. 돈까스를 튀기고 전에 만든 양념치킨소스를 곁들여서 양념돈까스. 먼저 양념치킨소스로 물 30미리 양파 약간 작은 것 반개(약 60~7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40그램 물엿 40그램 고운고춧가루 15그램 케찹 30그램 다진마늘 30그램 미림 20그램 감자전분 4분의1티스푼 머스타드파우더 약간, 미원 약간(각각 한꼬집 정도) 참기름 몇방울 양파와 물을 블렌더에 간 것에 간장, 설탕, 물엿, 고운고춧가루, 케찹, 다진마늘, 미림, 감자전분, 머스타드, 미원, 참기름을 넣고...
    Date2015.04.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7098 file
    Read More
  2.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2013/08/21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나시고렝의 nasi는 밥을 뜻하고 goreng은 볶는다 혹은 튀긴다는 것을 뜻한다. 말그대로 그냥 볶음밥..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등 동아시아 전역에 널리 퍼진 음식이다. 이런 정류의 볶음밥을 중국에서는 차오판(炒飯 볶을초, 밥반)라고 부르고 태국에서는 카오팟(카오=쌀, 팟=볶다)이라고 부르는데 다 볶음밥이다.. 나시고렝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을 주재료로 하여 양파, 마늘, 계란지단, 밥, 소스, 완두콩, 토마토 등을 볶고 차오판은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단화차오판(계란), 주러우차...
    Date2013.08.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7125 file
    Read More
  3. 마늘 구입, 보관

    6월, 7월 한창 마늘이 제철이다. 덜 마른 마늘은 까기가 좋고, 잘 말린 마늘은 보관하기 좋기 때문에 전부 다 까서 냉동보관할 것은 덜 말린 것으로 6월초에 구입하고, 양파망에 담아 베란다에 매달아 두고 그때그때 까서 사용할 것은 7월에 구입한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한지형 육쪽마늘이고 오른쪽이 난지형 마늘인데 가격은 한지형 마늘이 두배정도 비싸다. 한지형은 마늘 한 통에 6~8쪽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듯이 겉면에 홈이 패어있고 끝이 뾰족하고 난지형은 마늘 한 통에 10~12쪽이 들어있고 겉면이 매끈하고 끝이 둥글다. 마늘의 맛은 한...
    Date2018.06.2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7172 file
    Read More
  4. 치킨 코르마, 에그코르마, 코르마커리

    2014/05/29 치킨 코르마, 에그코르마, 코르마커리 코르마는 현대 인도와 파키스탄인 16세기 Mughlai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채소나 고기에 견과류, 크림, 코코넛크림이나 요거트를 넣고 브레이즈한 요리로 비리야니나 필라프 등을 곁들인다. 커리 만드는 과정은 다른 커리도 그렇고 대동소이한데 주재료를 조리하고 소스를 만들고 주재료와 합한 다음 간을 본다. 소스는 주로 씨드로 된 향신료를 볶고 양파, 소금, 마늘생강페이스트를 볶고 나머지 향신료와 견과류를 넣고 더 볶고 토마토, 생크림 등 액체재료를 넣고 졸여서 만든다. 치킨 코르마 사용...
    Date2014.05.2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7283 file
    Read More
  5. 팟카파오무쌉 랏카우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바질을 볶아서 밥에 얹어 먹는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덮밥은 랏카우라고 하니까 풀 네임은 팟카파오무쌉 랏카우이다. 작년에 올린 것과 재료는 거의 똑같다. 타이바질은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방아잎이나 깻잎, 깻잎순으로 대체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밥 2그릇 계란 2개 다진 돼지고기 300그램 소금, 후추 고추기름 1스푼...
    Date2016.09.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5 Views7295 file
    Read More
  6. 깐풍기, 깐풍기만들기

    2014/06/18 깐풍기 100% 딱 마음에 드는 레시피는 아니고 여태 내가 한 것 중에는 가장 나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소금, 후추로 밑간, 계란1개, 감자전분 95그램, 물 1티스푼 다진대파, 다진 청홍고추, 다진마늘 각각 40그램, 고추기름 약 2스푼, 배합소스로 간장, 식초, 물, 설탕 각각 25그램, 치킨파우더 약간, 참기름 약간 어쩌다보니 계량이 그램이긴 한데;; 그럴 것 없고, 대파, 마늘, 고추는 적당히 사용하고,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5스푼씩, 치킨파우더는 있으면 약간만, 참기름 약간만 넣으면 적당할 것 같다. 설탕 대신 ...
    Date2014.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310 file
    Read More
  7. 치킨 가라아게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 가라아게. 전보다 간을 조금 약하게 조절했다. 간장, 청주, 미림에 절여 둔 닭다리를 건져 전분만 간단하게 묻히는 튀김이라 다른 튀김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으로 가라아게, 덴뿌라, 고로케가 있는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것, 덴뿌라는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Date2018.01.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7327 file
    Read More
  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레시피 탄두리에 구워야 탄두리 치킨이지만 보통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숯불에 굽게 되었다. 탄두리치킨을 하려고 불을 피우는 것은 무리가 있고, 탄두리페이스트가 철망에 붙기도 하니까 마지막 구웠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가슴살 다리살 500그램 칠리페이스트로 레몬즙 1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탄두리페이스트로 요거트 5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코리앤더파우더 1스푼 가람맛살라파우더 1티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1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약간 ...
    Date2015.06.0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8 Views7332 file
    Read More
  9. 파니르 치즈, 파니르 티카 마살라

    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치즈에 대해 따로 읽어본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치즈가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필요해서 만들면서 이 치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찾아 읽어보았다. 파니르 치즈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로 코티지 치즈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만들고 나면 잘 부서지지 않아 인도식 음식에 파니르가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쓸 수 있으며 만들기가 아주 쉽다. 인도의 대표적인 치즈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커드를 만든 다음 유청(훼이)를 빼고 굳혀서 만드는 치즈이다.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
    Date2012.12.20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7404 file
    Read More
  10. 히야시츄카, 일본식 중화냉면

    미리 만들어 두었던 덮밥소스로 일본식 중화냉면인 히야시츄카를 만들었다. 히야시츄카에 딱 맞는 면이 통 없어서 올리지 않았는데 그냥 포기하고 냉동 중화면을 사용한 버전을 올린다. 냉동중화면은 뜨겁게 먹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면이기 때문에 히야시츄카에 사용하기에는 약간 두껍고 쫄깃하고 간이 덜 배인다. 취향에 맞는 사리를 사용하면 다 괜찮긴 하지만 생라멘 면이 있으면 가장 적당하겠다. 미리 만들어 둔 덮밥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냉동 중화면 2개 양상추 2줌 오이 1개 맛...
    Date2020.07.09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7412 file
    Read More
  11.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돼지고기를 소스에 졸여서 덮밥으로 만든 부타동. 약간 국물이 있도록 자작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국물이 있는 건 규동을 더 좋아해서 부타동은 졸여서 국물없는 덮밥으로 만들었다. 규동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25374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목살 450그램 데리야끼소스 3~4스푼(간보고 적당량) 대파 1대 초생강 약간 시치미 약간 김가루 약간 반숙 계란 대파는 불에 직화로 구워서 더 곁들였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좋고, 좋아하면 하면 해도 좋고 그렇다. 고기...
    Date2015.09.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7423 file
    Read More
  12.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2014/08/2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마트에서 별 생각없이 돼지고기 안심을 사두고는 뭘할까 하다가 탕수육을 먹은지 좀 된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재료로 적당히 재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튀김옷은 약간 되직하게 해서 기포가 있는 정도로 반죽하고 탕수육 소스는 요즘 만들고 있는 대로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 마늘파우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150그램(계량컵으로 1컵), 계란흰자 2개분량, 물 3스푼(반죽이 뻑뻑하면 1티스푼 더) 소스채소로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레...
    Date2014.08.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502 file
    Read More
  13.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육수와 간장 등을 졸여 데리야끼소스를 만들고 닭튀김에 발라서 데리야끼소스 닭날개 튀김. (튀김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반반으로 만들었다.) 닭봉이나 닭다리는 이렇게 소스를 바르면 간이 제대로 들지 않으니까 꼭 닭날개를 사용해야하만 소스를 '바르는' 것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우유 2컵 튀김기름 데리야끼소스 적당량 ------------------- 닭튀김가루로 (닭 날개 500그램에 사용하면 분량) 감자전분 반컵 밀가루 반컵 갈릭파우더 1티스푼 어니언파우더 1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약간 소금 0.5티스푼 후추 적당...
    Date2016.05.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7517 file
    Read More
  14. 텐동, 덴뿌라, 새우튀김, 야채튀김

    튀김하기가 번거로워서 그렇지 무조건 맛있는 텐동.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밥 2그릇 쯔유 덴뿌라로 차가운 물 1컵 계란노른자 1개 박력분 1컵 (냉동보관) 베이킹파우더 0.7티스푼 노바시새우 10마리 적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당근 0.2개 깻잎 1묶음 박력분 덧가루 약 0.5~1컵 (냉동보관) 튀김기름 쯔유는 미리 만들어두었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190&mid=hc20 새우는 미리 잘 펴져 있는 노바시새우를 사서 편하게 만들었다. 꼬리가 있는 냉동새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안쪽에 칼집을 넣고 손으로 툭툭 눌러 펴면 ...
    Date2016.09.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7566 file
    Read More
  15. 비프 레드커리, 깽 핏(kaeng phet), 태국커리, 타이커리

    태국어로 커리는 깽(แกง)이라고 하고 고추가 들어가서 붉은 태국 커리는 깽 핏이라고 한다. 태국식 레드커리에 소고기와 가지를 주재료로 넣어 만들었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또는 채소만으로 만들어도 좋다. 레드커리페이스트에는 기본적으로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이 들어가고 여기에 고수뿌리를 다져서 넣고 카피르라임의 껍질을 약간 다져 넣고 마늘, 샬롯, 불린 건고추, 불린 베트남고추, 소금, 백후추를 넣고 향신료로 코리앤더씨드, 큐민씨드에 마지막으로 쉬림프 페이스트를 넣으면 완성이다. 이전에 올린 레드커리 https:...
    Date2016.12.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4 Views7650 file
    Read More
  16. 탕수육

    계속 주기적으로 올리는 탕수육. 가장 최근에 올린 이후로 레시피 변경 없이 계속 똑같이 만들고 있는데 맛있으니까 또 업로드.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약간씩 된전분으로 감자전분 1컵 타피오카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물 1.5컵 가라앉히기 계란흰자 약 반개 튀김기름 소스로 목이버섯 적당량 물 150미리 설탕 100미리 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5스푼 물 2스푼 (의 70~80%)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은 생략해도 무리는 없지만 넣으면 더 바삭...
    Date2016.12.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7687 file
    Read More
  17.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2011년 선정한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리라는 잘프레지. 잘프레지는 주재료에 따라 닭고기뿐만 아니라 양고기, 새우, 새금치 등 채소를 사용해서 ~잘프레지 라고 부른다. 보통 남은 음식으로 만든 커리라고 한다는데 정확한 유래는 없고 jal은 뜨거운, 빠른 이라는 의미이고 frezi는 볶기 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의견이 분분하다. 만드는 방법은 치킨 티카 마살라와 비슷하다. 그래서 가장 인기있었던 티카 마살라를 밀어내고 가장 좋아하는 커리의 자리를 쉽게 차지한 느낌도 든다. 닭고기와 채소를 미리 굽거나 ...
    Date2015.12.05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7704 file
    Read More
  18. 사천탕수육

    사천탕수육이라고 쓰촨식은 아니고 매콤달콤새콤한 한국식 사천탕수육이다. 매운맛은 베트남고추로 내고 색깔은 노두유와 케찹으로 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1개 튀김기름 ------------------- 소스로 베트남고추 약 20개 양파 반개 목이버섯 2줌 고추기름 2스푼 물 10스푼 (150미리) 설탕 6스푼 (90그램) 사과식초 4스푼 (2배식초면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1티스푼 케찹 1스푼 참기름 약간 ------------------- 물전분으로 전분 1스푼 +물 2스푼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
    Date2018.05.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7720 file
    Read More
  19. 연두부 마파두부

    연두부로 만드는 마파두부. 부드러운 두부에 매콤하면서도 착 감기는 소스로, 밥에 얹어서 먹는 정도의 양과 농도이다. 좀 더 중국식에 가깝고 얼얼하게 먹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연두부 2모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대파 흰부분 큰 것 2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표고버섯 3개 목이버섯 약간 (+볶은 고기) [양념②] 닭육수 1.5컵 두반장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연두부) 물전분으로 물 4스푼 ...
    Date2018.12.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7758 file
    Read More
  20. 레몬 라임 냉동보관하기

    레몬이나 라임은 즙으로 내서 병에 담아 팔기도 하는데 생레몬과 생라임이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하는 큰 장점이 있지만 맛과 향이 많이 부족하다. 결론은 그래서 냉동! 이라 더 볼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아래와 같이 냉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몬보다는 라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에 계속 라임으로 이야기 할 예정인데 레몬도 똑같이 취급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임은 주로 수입과일이라 1년 내내 구매할 수 있기는 하지만 한 개 씩 구매하지 않고 한 봉투 구매하면 10~15개씩 구매하게 된다. 최초 구매 상태에 따라 2...
    Date2021.06.01 By이윤정 Reply0 Views7833 file
    Read More
  21.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요즘 제철인 산딸기. (시작까지는 잡답이다.) 아버지가 조경일을 하시다가 올해 가장 큰 거래처의 일을 그만두시게 되어 큰이모가 하시는 농장 중에 산딸기 농장 한 곳을 아버지가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모네 산딸기 농장에 다녀왔다. (라고 하면 엄청 커보이는데ㅎㅎ 그냥 물금에 있는 밭 몇군데다ㅎㅎ) 평생 농사와 조경을 하셨고 이제 일이 줄어들었으니 쉬실 만도 한데 산딸기농장에 추가로 산너머에 있는 농장에 하우스를 더 할까 하시길래 힘드시다며 말리기도 했고 아버지도 일꾼 부르기도 힘든 동네니 그건 무리겠...
    Date2016.06.0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2 Views787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