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8862 추천 수 1 댓글 6

 

유니짜장, 짜장면

 

 

크기변환_DSC08404.JPG




유니짜장은 차르르한 짜장소스에 부드러운 다짐육이 가득 들었고 잘게 썬 양파도 듬뿍 든 것을 좋아해서 거기에 포인트를 맞췄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양파 3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약간

굴소스 약간

설탕 1스푼


물 5컵(추가)

치킨파우더 0.5티스푼

춘장 4~5스푼(농도 보고 추가)


물 2스푼, 감자전분 2스푼

(의 90%정도 사용)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당연히 닭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다.

물전분은 미리 준비해두었는데 놔두면 굳으니까 넣기 직전에 풀어주었다.

춘장을 풀어보며 모자라면 조금 더 넣었더니 4~5스푼 정도 들어갔는데

소스를 졸인 시간이나, 최종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스의 양에 따라 춘장과 물전분의 양을 약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여태 생 중화면은 만들기도 하고 사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삶아서 헹궈내고 다시 토렴해야 하는 점이 꽤 번거롭다.

냉동면은 그보다 질감이 조금 덜 탄력있고 면의 겉면에 찰기가 약간 부족하긴 해도 삶기가 편해서 쌤쌤이었다.

생 중화면 만들기, 간짜장은 여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537&mid=hc20






춘장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절대적인 시간보다는 무르던 춘장이 툭툭 떨어지는 상태가 되도록 볶는데

너무 오래 볶으면 돌덩이처럼 단단해지니까 주걱으로 들어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하는 느낌이 들지 않고 툭툭 떨어지면 불을 껐다.

종이호일에 올려서 식힌 다음 기름을 빼고 비닐에 넣고 냉동했다.

냉동해도 단단하게 굳지는 않고 1번 먹을 분량씩 잘 떨어진다. 사자표 춘장을 사용했다.

 

 

1.jpg     2.jpg


3.jpg     4.jpg




다짐육은 잘게 부숴서 노릇노릇하게 볶고 물을 5컵정도 부은 다음 치킨파우더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20분정도 끓여냈다. (물은 상태 보고 추가) 


크기변환_DSC07516.JPG     크기변환_DSC07403.JPG


크기변환_DSC08388.JPG     크기변환_DSC08393.JPG



다른 팬에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청주를 넣어서 향을 내고 양파를 넣어서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8391.JPG     크기변환_DSC08392.JPG




부드럽게 끓여낸 다짐육을 볶은 채소에 넣고 끓어오르면 필요에 따라 물을 부어서 약간 자작하도록 양을 맞춘 다음 소스의 양을 봐가면서 볶은 춘장을 넣어 잘 풀었다.

  

크기변환_DSC08394.JPG     크기변환_DSC08395.JPG


크기변환_DSC08397.JPG     크기변환_DSC08398.JPG




춘장의 양이 적당하면 굴소스를 약간 넣고 설탕을 1스푼 넣어 간을 보고 소스가 끓으면 물전분을 다시 풀어서 농도를 봐가면서 90%정도 넣어서 농도를 맞췄다.

 

크기변환_DSC08399.JPG      크기변환_DSC08400.JPG




크기변환_DSC08401.JPG





면은 미리 삶으면 불기 때문에 짜장을 만들면서 면 삶을 물을 끓이고 짜장이 거의 완성되면 끓는 물에 냉동 중화면을 넣었다.

냉동중화면은 끓는 물에 넣고 면발이 풀리고 면이 뜨거울 정도로만 1~1.5분간 삶은 다음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그릇에 담아 짜장소스를 부었다.


 

크기변환_DSC08396.JPG     크기변환_DSC08402.JPG





면이 다 덮히도록 유니짜장을 부었다.

먹기 전에 매운 고춧가루를 약간 뿌리고 계란대파볶음밥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8833 을 볶아서 함께 냈다.



크기변환_DSC08404.JPG




크기변환_DSC08406.JPG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었고 재료를 잘게 썰어 먹기 편했고 윤기나게 잘 완성된 유니짜장이라 평범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 테리 2016.02.21 08:17
    볼때마다 따라해보고싶은 비주얼~~춘장을 구수하게 볶아 별로 달지 않게 옛 화상 중국집 풍의 짜장일 것 같은 느낌이라는!!!
  • 이윤정 2016.02.21 23:06
    평소엔 간짜장을 더 좋아하는데 어쩐지 유니짜장이 땡기더라고요ㅎㅎ 짜장이 사실 재료만 신선하면 짜장맛으로 다 하는거잖아요ㅎㅎ
  • 뽁이 2016.02.21 15:09

    히히 유니유니하게 먹는 유니짜장 ? ㅋㅋ

    왠지 요건 이름부터가 딱 ! 자잘하게 자른 느낌이 나요 ㅋㅋ

    어제 짜장면 사서(!)먹었는데

    건더기가 엄청 큰 ? 스타일이었거덩요 ㅋㅋ

    약간 그 서면에 범태손짜장처럼 ? 감자도 들어있고요 ㅋㅋ

    그랬더니 면이랑 쏘오스가 잘 안묻어서 ㅋㅋ 좀 먹기힘들었는데

    요건 딱 먹기 좋을거 같오요 -

     

  • 이윤정 2016.02.21 23:07
    유니유니하게라니 귀여우심ㅎㅎㅎㅎ
    범태손짜장은 처음 들어보는데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그래도 건더기가 큼직큼직하면 건더기 먹는 맛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 도니텔라 2018.08.09 19:31
    캬 유니짜장은 맨날 중국집에서 2인분 이상 아니면 주문 안된다고 해서 혼자는 못먹었는데 넘 맛있겠네요~
    근데 윤정님 쓰신 사자표 춘장은 신맛 안나나요? 걍 동네슈퍼에서 파는거 사서 썼더니 그 레토르트 식품 특유의 신맛... 아시죵 우동면에서 나는맛이용 그게 너무 강해서 맨날 입맛 버리던데 사자표는 좀 괜찮나요??
  • 이윤정 2018.08.10 00:18

    아주아주 예전에 다른 춘장을 사용해봤는데 사자표 춘장을 사고난 다음부터는 늘 이걸로 사용하고 있고 신맛은 안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사자표 춘장도 볶음춘장으로 용량이 적은게 나오니까 사용하시기 편할거에요. 지금 나오는 게 2.27키로 인데 예전엔 22키로였거든요....


  1. 스키야키, 스키야끼, 레시피, 소스

  2. 짬뽕

  3. 몽골리안 비프

  4. 멘치까스, 멘치카츠 만들기, 안심돈까스

  5. 마라소어, 중국식 멸치볶음

  6. 탕수도미

  7. 딸기잼 만들기

  8. 유니짜장 만들기, 짜장면

  9. 깐쇼새우, 칠리새우 만들기, 소스

  10.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11.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12. 인도식 오믈렛

  13. 궁보계정

  14. 치킨 파산다 커리

  15. 비프 커리 스튜

  16. 차슈 숙주볶음

  17.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18. 팟타이 만들기, 만드는법

  19. 치킨 마살라 버거

  20. 마살라소스, 달마크니, 에그마크니, 렌틸콩커리, 에그커리

  21. 치즈돈까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