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짜사이무침




크기변환_DSC08146.JPG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을 만들었다.



짜사이(자차이, 榨菜)

채소를 절여서 만들며 반찬으로 먹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김치와 비교하여 중국식 김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착채(榨菜)라고 불리는 채소로 만드는데 잎은 배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뿌리는 울퉁불퉁하고 굵다. 가늘게 썰어낸 착채를 물에 행군다음에 잘게썬 양파를 곁들이고 설탕과 식초를 섞고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더해 버무린다. 씹히는 식감이 좋으며 약간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군다.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 두산백과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칠리오일 3스푼

참기름 약간


치우챠우 칠리오일을 사용했는데 고추기름으로 대체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고운고춧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어도 괜찮다.



짜사이는 채썰어 진 것을 구입해서 사용했다.

생산하는 곳마다 염도가 약간 다르니까 딱 정해진 시간은 없고 1~1.5시간 정도 물에 담가 짠맛을 빼야한다.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서 조절할 수 있지만 입맛에 짜면 먹기가 버거우니까 중간중간 먹어보면서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113.JPG     크기변환_DSC08116.JPG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뺀 짜사이에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 대파를 넣고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을 넣고 무친 다음 설탕이 녹도록 잠깐 두었다가 칠리오일 3스푼과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더 무쳤다.

양념의 양은 딱 정해져 있지는 않고 간을 보고 새콤달콤매콤한 맛을 조절하면서 양념을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8144.JPG     크기변환_DSC08145.JPG







크기변환_DSC08149.JPG






크기변환_DSC08146.JPG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무쳐내서 넉넉하게 서너번 먹을 분량정도 되었다.

무쳐서 반찬통에 담지 않고 지퍼백에 담아 공기빼고 밀봉해서 공기에 닿지 않게 보관하니 1주일정도 먹기 좋았다.


짜사이는 무쳤는데 음식은 하기 귀찮아서 짜장라면과 함께 먹었다ㅎㅎ



크기변환_DSC08150.JPG






  • 뽁이 2016.02.16 09:38

    오오 신기해요 ! 짜샤이 요걸 요렇게도 파는군요 

    해파리처럼 염장해서 파는건가봐요 @_@
    중국집 가면 요거 은근 계속 집어먹게되죠 ㅋㅋ

    짜장라면 훌륭한 선택이십니다 ㅋㅋㅋ

    설마 또 면을 미셨을까 했어요 설마설마

  • 이윤정 2016.02.18 01:22
    덩어리로도 팔고 채썰어서도 팔고 있어요ㅎㅎ 저도 중국집 가면 계속 먹혀서 아예 만들었거든요^^
    아래에 면 밀었을까 생각하신 뽁님 귀여우심ㅎㅎㅎㅎ 면뽑고 소스 만드는 것 보다 짜장라면이 더 맛있을 때가 있어요. 특히 귀찮을 때 꿀맛이죠ㅎㅎ
  • ssoul 2016.02.17 01:54

    아 요렇게 양념 안된거 사다가 무쳐서 먹는 방법이 있네요

    저도 밥메이트가 짜사이를 무지 좋아해서 맨날 대화마트에서

    병조림으로 된 이런저런 양념 들어있는거 사다먹는데

    간도 넘 세고 딱 맘에 드는 맛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내일 봉투에 든거 사와서 커스터마이징에 돌입해야겠어요 ㅎㅎ

  • 이윤정 2016.02.18 01:24
    만들어 먹는 가장 큰 장점이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거니까요ㅎㅎㅎ
    짜사이 500그램 많을까 싶었는데 몇 번만에다 먹는 것 보고 역시 더 이전에 만들었어야 했나 싶더라고요^^
  • 네덜댁 2016.02.18 05:47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정말 윤정님 요리 글 센스에 감동받아 댓글을 안 남길수가 없었습니다^^ㅋ
    저도 짜사이 절임 파는지 처음 알앗네요~ 다음에 중국시장 가면 사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짜장라면의 반전... 멋져요!! ㅋㅋ
    늘 손님 초대 메뉴 생각할땐 윤정님 레시피 참고하며 만든답니다~~ 계속 자주 올거에요 :)
  • 이윤정 2016.02.19 00:45
    짜사이 간만 잘 맞추면 대충 무쳐도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짜장라면도 어쨌든 짜장면이니까 짜사이랑 잘 어울리지 않아보입니까ㅎㅎㅎㅎ
    늘 참고해주시고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짜사이무침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을 만들었다. 짜사이(자차이, 榨... 6 file 이윤정 2016.02.15 16885
257 일식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일본식 카레라이스,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카레라는 것이 한국 카레가루를 넣으면 한국식이고 일본카레루를 넣으면 일본식이고... 일본식 카레도 루 없이 향신료... 11 file 이윤정 2016.02.13 21317
256 인도 인도식 오믈렛 커리에 사용하는 채소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식 오믈렛.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1개 가람마살라 0.2티스푼 소금 후추 버터 1스푼 큐민씨드 0.5티스푼 양파 1... 6 file 이윤정 2016.02.01 9504
255 중식 궁보계정 궁보계정 궁보계정, 공보기정, 쿵파오치킨등의 이름인 궁보계정. 중국요리 중의 하나로 역시 사천(四川 : 쓰촨)요리이다. 닭고기와 땅콩, 고추, 오이, 당근, 양파... 8 file 이윤정 2016.01.30 11759
254 인도 치킨 파산다 커리 치킨 파산다 커리 마살라소스에 요거트와 생크림, 캐슈넛을 넣어 마일드하게 만든 파산다 커리. 같은 소스에 주재료를 바꿔서 새우 파산다 커리 등 여러가지로 만... 4 file 이윤정 2016.01.29 6392
253 인도 비프 커리 스튜 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 5 file 이윤정 2016.01.22 5393
252 일식 차슈 숙주볶음 차슈 숙주볶음 어제 올린 차슈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32743 를 숙주와 함께 볶아 밥반찬을 만들었다. 사용한 ... 4 file 이윤정 2016.01.11 7229
251 일식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쓰촨페퍼), ... 15 file 이윤정 2016.01.10 29752
250 아시아 팟타이 만들기, 만드는법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10 file 이윤정 2016.01.07 21470
249 인도 치킨 마살라 버거 치킨 마살라 버거 어제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867&mid=hc20 로 마살라 버거. 닭가슴살을 다져서 패티로 만들고 마... 6 file 이윤정 2016.01.04 4814
248 인도 마살라소스, 달마크니, 에그마크니, 렌틸콩커리, 에그커리 슬로우쿠커 마살라소스 집에 토마토를 사두고 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많이 만들었다. 아래 쓴 분량을 1주일동안 두번 만들어서 며칠동... 6 file 이윤정 2016.01.03 7648
247 일식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등심 3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2개 + 우유2스푼 + 소금약간 습식빵가루 넉넉히 시판 돈까스소스 돼지고기 ... 6 file 이윤정 2016.01.02 6264
246 중식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 4 file 이윤정 2015.12.24 5263
245 중식 유린기, 레시피, 만들기 유자즙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유린기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 4 file 이윤정 2015.12.11 10606
244 중식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평소 중식 고추잡채는 고기를 튀겨서 고추, 데친표고, 데친죽순을 함께 볶아 만드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 13 file 이윤정 2015.12.06 7971
243 인도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2011년 선정한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리라는 잘프레지. 잘프레지는 주재료에 따라 닭고기뿐만 아니라 양고기, 새우, 새금치... 6 file 이윤정 2015.12.05 8693
242 그 외 등등 목이버섯 손질, 손질법 탕수육이나 팔보채, 류산슬 등 중식과 잡채, 짜조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 목이버섯.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음식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아서 시간이 있을... 4 file 이윤정 2015.12.03 29044
241 그 외 등등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 4 file 이윤정 2015.11.29 14457
240 인도 후라이팬으로 난 만들기 난 만들기 난은 탄두리에 굽는 것이 폭신폭신한 질감으로 좋지만 집에서 그나마 하기 좋도록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만큼 폭신폭신하게 부푸는 것은 덜... 13 file 이윤정 2015.11.16 37501
239 그 외 등등 콜라비 피클 콜라비 피클 사용한 재료는 콜라비 1개 마늘 2개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1:1로 맞췄다. 콜라비 ... 2 file 이윤정 2015.11.14 473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