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7562.JPG



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했지만 고기를 천천히 익히느라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는데

슬로우쿠커도 사용하지 않고 마살라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지 않은 버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57 

이렇게 하면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바로 할 수 있어서 좋고,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소고기 양지 700그램


버터 2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0.5대


밀가루 1스푼

레드와인 1컵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비프뷔용 1티스푼

물 1컵

월계수잎

샐러리 1대

타임 약간


마살라소스 1컵 (약 200그램)


(슬로우쿠커 강으로 뚜껑 덮고 10시간)


생크림 1컵

소금 약간


가니쉬로

버터

감자2개 소금 후추 파슬리

양송이 8개


플랫브레드나 바스타미쌀밥

쪽파나 파슬리, 고수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는 그 중에 1컵을 꽉 채워서 사용했다. (링크에서 만들어 둔 것의 8분의1 분량)

고기는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6849.JPG     크기변환_DSC07505.JPG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다가 밀가루를 1스푼 넣어서 볶고

분량대로

레드와인 1컵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비프뷔용 1티스푼

물 1컵

월계수잎

샐러리 1대

타임 약간을 넣고 한 번 확 끓어오르면 슬로우쿠커에 넣고 팬에 물을 1컵 붓고 끓여서 그것도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7506.JPG     크기변환_DSC07507.JPG


크기변환_DSC07508.JPG     크기변환_DSC07509.JPG


크기변환_DSC07510.JPG     크기변환_DSC07512.JPG



여기에 마살라소스를 1컵 넣고 뚜껑을 닫아 강으로 10시간을 조리했다. 중간에 한 두번 저어주었다.




밤에 조리를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10시간을 조리해서 뚜껑을 열고 적당히 식힌 다음 월계수잎과 샐러리는 건져서 버리고 고기는 적당히 먹기 좋게 썰었다.



크기변환_DSC07541.JPG     크기변환_DSC07542.JPG


크기변환_DSC07543.JPG     크기변환_DSC07545.JPG



냄비에 고기와 소스를 넣고 여기에 생크림을 1컵 붓고 소스가 차르르한 느낌이 돌고 고기가 부드럽도록 5~6분정도 끓인 다음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넣었다.

예전 글을 복사하자면

마살라소스에 소금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7547.JPG     크기변환_DSC07551.JPG




스튜는 생크림만 넣고 끓이면 되니까 끓이기 전에 감자를 삶고 생크림을 넣어서 끓이면서 감자를 구웠다.


감자는 젓가락이 푹 들어가도록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버터를 두른 팬에 각 면을 골고루 구운 다음, 소금, 후추로 간하고 양송이버섯도 올리브오일에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기변환_DSC06776.JPG    크기변환_DSC07550.JPG


크기변환_DSC07549.JPG     크기변환_DSC07553.JPG



   

그릇에 스튜를 담고 감자와 양송이버섯을 곁들이고 파슬리나 고수를 뿌리면 더 좋지만 없으니까 쪽파를 잘게 썰어서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7554.JPG




크기변환_DSC07562.JPG


 

바스마티쌀로 지은 밥도 잘 어울리는데 미리 만들어 둔 빵이 있어서 플랫브레드를 곁들여서 먹었다.

맛있는 커리 크림소스에 잘 익은 소고기가 부드럽고 간이 딱 맞으면서 풍미도 깊었다. 가니쉬도 소스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1.23 11:32

    좋아요좋아요 ㅋㅋㅋㅋㅋ 비프 저기 잘라진 것만 봐도

    좋아하실 분이 생각나면서 ㅋㅋ 허허허

    저는 역시 커리 하면 무조건 좋아하니까요 >_<

    난도 좋지만 밥이랑도 넘 좋고

    정신 없이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를거 같다묘 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또 싹싹 닦기 ? 긁기 ? 에는 플랫브레드가 나은가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1.23 22:51
    커리와는 또 약간 다른 맛이긴 하지만 커리를 좋아함다면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ㅎㅎ
    스튜인데 의외로 밥도 잘 어울려요ㅎㅎ
    역시 고기는 푹 익혀서 부들부들이 최고죠^^
  • 테리 2016.01.23 11:45
    요것 지난번에 따라했을때정말 맛있었는데!!!
    마살라소스 아직 안 만들었는데.
    그것부터 만들어야할까요!^^;;
  • 이윤정 2016.01.23 22:49
    슬로우쿠커에 때려넣고 그냥 기다리면 되는거라 생각보다 손은 별로 안가는데 선뜻 만들기 좀 귀찮은 면도 있죠ㅎㅎ
    마살라소스로 파산다커리 한 것도 조만간 올라갑니다ㅎㅎ
  • 테리 2016.01.25 02:59
    오호!!!파산다커리!!! 첨 들어보는거라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짜사이무침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을 만들었다. 짜사이(자차이, 榨... 6 file 이윤정 2016.02.15 16885
257 일식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일본식 카레라이스,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카레라는 것이 한국 카레가루를 넣으면 한국식이고 일본카레루를 넣으면 일본식이고... 일본식 카레도 루 없이 향신료... 11 file 이윤정 2016.02.13 21317
256 인도 인도식 오믈렛 커리에 사용하는 채소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식 오믈렛.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1개 가람마살라 0.2티스푼 소금 후추 버터 1스푼 큐민씨드 0.5티스푼 양파 1... 6 file 이윤정 2016.02.01 9504
255 중식 궁보계정 궁보계정 궁보계정, 공보기정, 쿵파오치킨등의 이름인 궁보계정. 중국요리 중의 하나로 역시 사천(四川 : 쓰촨)요리이다. 닭고기와 땅콩, 고추, 오이, 당근, 양파... 8 file 이윤정 2016.01.30 11759
254 인도 치킨 파산다 커리 치킨 파산다 커리 마살라소스에 요거트와 생크림, 캐슈넛을 넣어 마일드하게 만든 파산다 커리. 같은 소스에 주재료를 바꿔서 새우 파산다 커리 등 여러가지로 만... 4 file 이윤정 2016.01.29 6392
» 인도 비프 커리 스튜 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amp;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 5 file 이윤정 2016.01.22 5393
252 일식 차슈 숙주볶음 차슈 숙주볶음 어제 올린 차슈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amp;category=221&amp;document_srl=32743 를 숙주와 함께 볶아 밥반찬을 만들었다. 사용한 ... 4 file 이윤정 2016.01.11 7229
251 일식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쓰촨페퍼), ... 15 file 이윤정 2016.01.10 29752
250 아시아 팟타이 만들기, 만드는법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10 file 이윤정 2016.01.07 21470
249 인도 치킨 마살라 버거 치킨 마살라 버거 어제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867&amp;mid=hc20 로 마살라 버거. 닭가슴살을 다져서 패티로 만들고 마... 6 file 이윤정 2016.01.04 4814
248 인도 마살라소스, 달마크니, 에그마크니, 렌틸콩커리, 에그커리 슬로우쿠커 마살라소스 집에 토마토를 사두고 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많이 만들었다. 아래 쓴 분량을 1주일동안 두번 만들어서 며칠동... 6 file 이윤정 2016.01.03 7648
247 일식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등심 3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2개 + 우유2스푼 + 소금약간 습식빵가루 넉넉히 시판 돈까스소스 돼지고기 ... 6 file 이윤정 2016.01.02 6264
246 중식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 4 file 이윤정 2015.12.24 5263
245 중식 유린기, 레시피, 만들기 유자즙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유린기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 4 file 이윤정 2015.12.11 10606
244 중식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평소 중식 고추잡채는 고기를 튀겨서 고추, 데친표고, 데친죽순을 함께 볶아 만드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 13 file 이윤정 2015.12.06 7971
243 인도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2011년 선정한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리라는 잘프레지. 잘프레지는 주재료에 따라 닭고기뿐만 아니라 양고기, 새우, 새금치... 6 file 이윤정 2015.12.05 8693
242 그 외 등등 목이버섯 손질, 손질법 탕수육이나 팔보채, 류산슬 등 중식과 잡채, 짜조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 목이버섯.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음식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아서 시간이 있을... 4 file 이윤정 2015.12.03 29044
241 그 외 등등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 4 file 이윤정 2015.11.29 14457
240 인도 후라이팬으로 난 만들기 난 만들기 난은 탄두리에 굽는 것이 폭신폭신한 질감으로 좋지만 집에서 그나마 하기 좋도록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만큼 폭신폭신하게 부푸는 것은 덜... 13 file 이윤정 2015.11.16 37501
239 그 외 등등 콜라비 피클 콜라비 피클 사용한 재료는 콜라비 1개 마늘 2개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1:1로 맞췄다. 콜라비 ... 2 file 이윤정 2015.11.14 473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