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했지만 고기를 천천히 익히느라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는데
슬로우쿠커도 사용하지 않고 마살라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지 않은 버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57
이렇게 하면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바로 할 수 있어서 좋고,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소고기 양지 700그램
버터 2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0.5대
밀가루 1스푼
레드와인 1컵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비프뷔용 1티스푼
물 1컵
월계수잎
샐러리 1대
타임 약간
마살라소스 1컵 (약 200그램)
(슬로우쿠커 강으로 뚜껑 덮고 10시간)
생크림 1컵
소금 약간
가니쉬로
버터
감자2개 소금 후추 파슬리
양송이 8개
플랫브레드나 바스타미쌀밥
쪽파나 파슬리, 고수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는 그 중에 1컵을 꽉 채워서 사용했다. (링크에서 만들어 둔 것의 8분의1 분량)
고기는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다가 밀가루를 1스푼 넣어서 볶고
분량대로
레드와인 1컵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비프뷔용 1티스푼
물 1컵
월계수잎
샐러리 1대
타임 약간을 넣고 한 번 확 끓어오르면 슬로우쿠커에 넣고 팬에 물을 1컵 붓고 끓여서 그것도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여기에 마살라소스를 1컵 넣고 뚜껑을 닫아 강으로 10시간을 조리했다. 중간에 한 두번 저어주었다.
밤에 조리를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10시간을 조리해서 뚜껑을 열고 적당히 식힌 다음 월계수잎과 샐러리는 건져서 버리고 고기는 적당히 먹기 좋게 썰었다.
냄비에 고기와 소스를 넣고 여기에 생크림을 1컵 붓고 소스가 차르르한 느낌이 돌고 고기가 부드럽도록 5~6분정도 끓인 다음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넣었다.
예전 글을 복사하자면
마살라소스에 소금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스튜는 생크림만 넣고 끓이면 되니까 끓이기 전에 감자를 삶고 생크림을 넣어서 끓이면서 감자를 구웠다.
감자는 젓가락이 푹 들어가도록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버터를 두른 팬에 각 면을 골고루 구운 다음, 소금, 후추로 간하고 양송이버섯도 올리브오일에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그릇에 스튜를 담고 감자와 양송이버섯을 곁들이고 파슬리나 고수를 뿌리면 더 좋지만 없으니까 쪽파를 잘게 썰어서 뿌려서 완성.
바스마티쌀로 지은 밥도 잘 어울리는데 미리 만들어 둔 빵이 있어서 플랫브레드를 곁들여서 먹었다.
맛있는 커리 크림소스에 잘 익은 소고기가 부드럽고 간이 딱 맞으면서 풍미도 깊었다. 가니쉬도 소스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좋아요좋아요 ㅋㅋㅋㅋㅋ 비프 저기 잘라진 것만 봐도
좋아하실 분이 생각나면서 ㅋㅋ 허허허
저는 역시 커리 하면 무조건 좋아하니까요 >_<
난도 좋지만 밥이랑도 넘 좋고
정신 없이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를거 같다묘 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또 싹싹 닦기 ? 긁기 ? 에는 플랫브레드가 나은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