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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장육 양장피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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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사태와 양장피를 함께 볶았는데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좋고 데친 표고버섯이나 데친 죽순을 추가해도 좋다.

양장피에 장육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훈제오리나 훈제햄등으로 함께 볶아도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오향장육 (조리전 약 750그램)


양장피 반봉투 (125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1티스푼

굴소스 1티스푼

후추


참기름약간





오향장육은 지난번에 만든 오향장육의 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물을 추가하고

돼지고기 사태살을 2덩이(약 750그램) 넣어서 중약불에 1시간 20분정도 푹 익혀서 사용했다.

오향장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2&document_srl=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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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삶으면서 간장물이 졸아들수록 짜지니까 간을 본 다음 물을 추가해서 한 번 끓여냈다. 

장육은 실온에 충분히 식혀서 준비하고 양장피는 사태를 삶기 전에 찬물에 담가 미리 불려두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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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둔 다음 볶기 좋도록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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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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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어서 졸여내고 장육, 꽈리고추, 양장피를 넣고 달달 볶다가

굴소스와 물엿 약간, 후추 약간으로 약하게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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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촤르르 볶아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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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한 양장피에 오향장육과 꽈리고추를 볶아 짭짤하게 고기고기한 음식이 잘 완성됐다.

밥에 겉들여 먹어도 좋았고 장육에 간을 조금 약하게 하면 그냥 집어먹거나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





  • 뽁이 2015.12.25 10:54

    오옹 요즘 진짜 꽈리고추의 활약 ? 이 대단한데용 ㅋㅋ 히히

    아 양장피 저거저거 진짜 후루룩 먹는거 좋아하는데 ㅠㅜ

    장육에다가 캬 뭐 말 다했죠 ㅋㅋ

    훈제오리나 햄도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장육입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는 중식에다가 고량주와 함께 ? ㅋㅋㅋㅋ

  • 이윤정 2015.12.27 00:35
    이번달에 꽂혀서 꽈리고추 들어간 음식을 너무 많이 올렸죠ㅎㅎㅎ
    양장피 후룩후룩 부들부들해서 진짜 좋아요.
    연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무슨 날에는 밥 안하고 사먹어요ㅎㅎㅎㅎ
  • 테리 2015.12.28 21:42
    양장피 진짜 좋아하는데!!!
    냉채처럼 겨자소스에 하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이겠는데요?^^ 손 엄청 가겠는데요!!!!!
    윤정님처럼 요리 한접시 세 시간 걸리는 대작을 만들어 드심 많이 드셔도 살도 안 찌실것 같아요~~

    자고로 컵라면이나 포장음식 사다 먹으면서 딩굴딩굴 티비 보는게 젤로 똥글이 되는 지름길인듯!!(오늘의 저는 그랬습니다.ㅜㅜ)
  • 이윤정 2015.12.29 00:40
    세시간씩 걸리는 대작이라뇨ㅎㅎㅎ 오향장육 육수는 해동해서 고기만 던져 놓고 생각보다 별로 안걸렸어요ㅎㅎㅎㅎ
    그렇지만 칼로리는 정직해서 손 크게 많이 만들어 먹는 만큼 한치 틀림없이 살로 다 가네요ㅠㅠ
    양장피 겨자소스도 잘 어울리지만 볶아도 좋아요^^ 이거 해먹고 양장피 떨어질까봐 얼른 가서 사왔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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