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120 추천 수 0 댓글 4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크기변환_DSC06877.JPG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사태와 양장피를 함께 볶았는데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좋고 데친 표고버섯이나 데친 죽순을 추가해도 좋다.

양장피에 장육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훈제오리나 훈제햄등으로 함께 볶아도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오향장육 (조리전 약 750그램)


양장피 반봉투 (125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1티스푼

굴소스 1티스푼

후추


참기름약간





오향장육은 지난번에 만든 오향장육의 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물을 추가하고

돼지고기 사태살을 2덩이(약 750그램) 넣어서 중약불에 1시간 20분정도 푹 익혀서 사용했다.

오향장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2&document_srl=23856

 

 

크기변환_DSC06280.JPG     크기변환_DSC06297.JPG



크기변환_DSC06863.JPG     크기변환_DSC06383.JPG  



고기를 삶으면서 간장물이 졸아들수록 짜지니까 간을 본 다음 물을 추가해서 한 번 끓여냈다. 

장육은 실온에 충분히 식혀서 준비하고 양장피는 사태를 삶기 전에 찬물에 담가 미리 불려두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둔 다음 볶기 좋도록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크기변환_DSC02640.JPG      크기변환_DSC00016.JPG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크기변환_DSC06369.JPG     크기변환_DSC06865.JPG




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어서 졸여내고 장육, 꽈리고추, 양장피를 넣고 달달 볶다가

굴소스와 물엿 약간, 후추 약간으로 약하게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뿌렸다.

 

 

크기변환_DSC06866.JPG     크기변환_DSC06867.JPG


크기변환_DSC06868.JPG     크기변환_DSC06869.JPG


크기변환_DSC06870.JPG     크기변환_DSC06871.JPG



금방 촤르르 볶아내서 완성.




크기변환_DSC06877.JPG





크기변환_DSC06874.JPG




부들부들한 양장피에 오향장육과 꽈리고추를 볶아 짭짤하게 고기고기한 음식이 잘 완성됐다.

밥에 겉들여 먹어도 좋았고 장육에 간을 조금 약하게 하면 그냥 집어먹거나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





  • 뽁이 2015.12.25 10:54

    오옹 요즘 진짜 꽈리고추의 활약 ? 이 대단한데용 ㅋㅋ 히히

    아 양장피 저거저거 진짜 후루룩 먹는거 좋아하는데 ㅠㅜ

    장육에다가 캬 뭐 말 다했죠 ㅋㅋ

    훈제오리나 햄도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장육입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는 중식에다가 고량주와 함께 ? ㅋㅋㅋㅋ

  • 이윤정 2015.12.27 00:35
    이번달에 꽂혀서 꽈리고추 들어간 음식을 너무 많이 올렸죠ㅎㅎㅎ
    양장피 후룩후룩 부들부들해서 진짜 좋아요.
    연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무슨 날에는 밥 안하고 사먹어요ㅎㅎㅎㅎ
  • 테리 2015.12.28 21:42
    양장피 진짜 좋아하는데!!!
    냉채처럼 겨자소스에 하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이겠는데요?^^ 손 엄청 가겠는데요!!!!!
    윤정님처럼 요리 한접시 세 시간 걸리는 대작을 만들어 드심 많이 드셔도 살도 안 찌실것 같아요~~

    자고로 컵라면이나 포장음식 사다 먹으면서 딩굴딩굴 티비 보는게 젤로 똥글이 되는 지름길인듯!!(오늘의 저는 그랬습니다.ㅜㅜ)
  • 이윤정 2015.12.29 00:40
    세시간씩 걸리는 대작이라뇨ㅎㅎㅎ 오향장육 육수는 해동해서 고기만 던져 놓고 생각보다 별로 안걸렸어요ㅎㅎㅎㅎ
    그렇지만 칼로리는 정직해서 손 크게 많이 만들어 먹는 만큼 한치 틀림없이 살로 다 가네요ㅠㅠ
    양장피 겨자소스도 잘 어울리지만 볶아도 좋아요^^ 이거 해먹고 양장피 떨어질까봐 얼른 가서 사왔어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중식 마라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훠궈재료 4 file 이윤정 2016.06.23 64912
112 중식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6.18 25237
111 중식 XO소스 게살볶음밥 6 file 이윤정 2016.05.28 9690
110 중식 라즈지, 충칭라즈지, 辣子鶏 4 file 이윤정 2016.05.14 18467
109 중식 해물누룽지탕, 만들기, 레시피 3 file 이윤정 2016.05.13 9171
108 중식 유림육, 유린육 4 file 이윤정 2016.05.05 4711
107 중식 양장피, 만드는법, 재료, 소스, 레시피 5 file 이윤정 2016.04.24 42497
106 중식 마라샹궈, 마라향과 8 file 이윤정 2016.04.13 16361
105 중식 비프 차우펀, 깐차오뉴허 9 file 이윤정 2016.04.06 7141
104 중식 훠궈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마라탕 6 file 이윤정 2016.03.25 42564
103 중식 짬뽕 8 file 이윤정 2016.03.12 5837
102 중식 몽골리안 비프 9 file 이윤정 2016.03.11 25533
101 중식 마라소어, 중국식 멸치볶음 4 file 이윤정 2016.03.06 4230
100 중식 탕수도미 4 file 이윤정 2016.03.03 5116
99 중식 유니짜장 만들기, 짜장면 6 file 이윤정 2016.02.20 18858
98 중식 깐쇼새우, 칠리새우 만들기, 소스 4 file 이윤정 2016.02.16 42255
97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6 file 이윤정 2016.02.15 15413
96 중식 궁보계정 8 file 이윤정 2016.01.30 10474
» 중식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4 file 이윤정 2015.12.24 4120
94 중식 유린기, 레시피,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12.11 9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