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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으로 난 만들기

by 이윤정 posted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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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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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은 탄두리에 굽는 것이 폭신폭신한 질감으로 좋지만 집에서 그나마 하기 좋도록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만큼 폭신폭신하게 부푸는 것은 덜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평소 늘 만들어 두는 플랫브레드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9&document_srl=7136



 

 

사용한 재료는

 

밀가루 4컵

소금 1.5티스푼

설탕 1.5티스푼

이스트 1.5티스푼

약간 따뜻한 물 190미리

플레인 요거트 7스푼

올리브오일 1.5스푼

 

 크게 빚으면 크고 작게 빚으면 작아서 몇장 분량인지 크게 의미는 없지만 30센치 후라이팬에 굽기 좋은 크기로 8~9장 정도 되는 분량이었다.



손반죽으로 할 때는 양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 좋고 물은 실온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

버터+다진마늘로 페이스트를 만들어 표면에 발라 구우면 갈릭난이 된다.

 

 

 

스탠드믹서에 재료를 다 넣고 15분 정도 겉면이 보들보들할 정도로 반죽한 다음 보일러를 약하게 켠 방에 두고 2배가 될 정도로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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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하는 시간은 기온에 따라 다른데 요즘 날씨에는 2시간 정도 발효하니 적당했다.

발효한 반죽이 충분히 팽창되면 탄성이 거의 없어지므로 눌러보았을 때 손자국이 그대로 남는다.




가스를 빼고 8등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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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마르지 않게 촉촉한 키친타올로 덮어두었다.

 

 

 

얇게 밀어서 편 반죽은 달군 팬(빵전용)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기포가 오를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뒤집어서 익혔다.

반죽이 두꺼우면 속까지 익지 않고 밀가루 반죽이 그대로 남게 되니까 얇게 밀어 펴서 익히는 것이 잘 익는다.

불이 너무 세면 타고 중불 이하면 노릇노릇하게 익지 않으니까 센불과 중불을 오가며 불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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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에 놓고 충분히 식힌 다음 포장해서 냉동보관하고 하나씩 꺼내 해동해서 다시 팬에 구워서 데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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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들던 플랫브레드 보다는 약간 덜 쫄깃쫄깃하면서 잘 찢어지는 부드러운 감촉이 있고 구수한 향이 돌았다.

오늘 커리를 만들어서 냉동실에서 빵을 2개 꺼내 곁들여보니 난과 플랫브래드 둘 다 잘 어울리지만

나는 평소 만들던 더 좋았고 같이 먹는 사람은 난이 좀 더 부드러워서 먹기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