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6469 추천 수 0 댓글 13

 

난 만들기

 

 

크기변환_DSC05667.JPG

 

 

 난은 탄두리에 굽는 것이 폭신폭신한 질감으로 좋지만 집에서 그나마 하기 좋도록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만큼 폭신폭신하게 부푸는 것은 덜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평소 늘 만들어 두는 플랫브레드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9&document_srl=7136



 

 

사용한 재료는

 

밀가루 4컵

소금 1.5티스푼

설탕 1.5티스푼

이스트 1.5티스푼

약간 따뜻한 물 190미리

플레인 요거트 7스푼

올리브오일 1.5스푼

 

 크게 빚으면 크고 작게 빚으면 작아서 몇장 분량인지 크게 의미는 없지만 30센치 후라이팬에 굽기 좋은 크기로 8~9장 정도 되는 분량이었다.



손반죽으로 할 때는 양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 좋고 물은 실온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

버터+다진마늘로 페이스트를 만들어 표면에 발라 구우면 갈릭난이 된다.

 

 

 

스탠드믹서에 재료를 다 넣고 15분 정도 겉면이 보들보들할 정도로 반죽한 다음 보일러를 약하게 켠 방에 두고 2배가 될 정도로 발효했다.

 
 

크기변환_DSC05544.JPG     크기변환_DSC05546.JPG

 
크기변환_DSC05548.JPG     크기변환_DSC05549.JPG

 

 

발효하는 시간은 기온에 따라 다른데 요즘 날씨에는 2시간 정도 발효하니 적당했다.

발효한 반죽이 충분히 팽창되면 탄성이 거의 없어지므로 눌러보았을 때 손자국이 그대로 남는다.




가스를 빼고 8등분했다.


 

크기변환_DSC05654.JPG    크기변환_DSC05656.JPG

 

 
중간중간 마르지 않게 촉촉한 키친타올로 덮어두었다.

 

 

 

얇게 밀어서 편 반죽은 달군 팬(빵전용)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기포가 오를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뒤집어서 익혔다.

반죽이 두꺼우면 속까지 익지 않고 밀가루 반죽이 그대로 남게 되니까 얇게 밀어 펴서 익히는 것이 잘 익는다.

불이 너무 세면 타고 중불 이하면 노릇노릇하게 익지 않으니까 센불과 중불을 오가며 불조절을 했다.

 

 

크기변환_DSC05657.JPG     크기변환_DSC05659.JPG


크기변환_DSC05663.JPG     크기변환_DSC05664.JPG

 

 

 

 

 

​식힘망에 놓고 충분히 식힌 다음 포장해서 냉동보관하고 하나씩 꺼내 해동해서 다시 팬에 구워서 데워먹었다.

 

 


 

크기변환_DSC05667.JPG


 


 

크기변환_DSC05669.JPG

 

 

 

평소 만들던 플랫브레드 보다는 약간 덜 쫄깃쫄깃하면서 잘 찢어지는 부드러운 감촉이 있고 구수한 향이 돌았다.

오늘 커리를 만들어서 냉동실에서 빵을 2개 꺼내 곁들여보니 난과 플랫브래드 둘 다 잘 어울리지만

나는 평소 만들던 더 좋았고 같이 먹는 사람은 난이 좀 더 부드러워서 먹기 좋다고 한다.

 

 

 

 

  • 닥터봄 2015.11.17 03:14
    오오 저 이거 좋아하는데...
    근데 빵전용팬이 따로 있나요? 아님 그냥 뚜껑있는 프라이팬이면 가능할까요?
  • 이윤정 2015.11.17 03:36
    일반 코팅후라이팬에 이렇게 빵을 굽게 되면 빵이 닿지 않는 부분의 코팅이 상하기 때문에 빵전용으로 고온에 쓸 수 있는 주물팬이나 좋은 후라이팬이지만 코팅이 벗겨진 것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제가 빵전용으로 쓰는 게 익숙해서 이 이야길 분문에 쓰질 않았네요^^;
  • 닥터봄 2015.11.17 11:13
    아하 그렇군요...스뎅팬이랑 철팬있는데 그걸로 한번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뽁이 2015.11.17 08:06
    오오오 좋아요좋아요
    이렇게 거뭇거뭇 ? 한 정도로 딱 구워진 난
    딱 좋아요 ㅋㅋㅋㅋ 푸히히
    커리 ... 아 또 싹싹 닦아 ? 먹게 생겼네요 ㅋㅋㅋㅋ
  • 이윤정 2015.11.18 00:05
    탄두르에 구워야 진짜지만 후라이팬으로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ㅎㅎㅎ
    안그래도 커리 만든 팬까지 다 닦아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5.11.17 13:46
    이젠 난까지...@@;; 윤정님 같은분이 더 있으면 세상 모든 요리집들은 다 망하겠어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11.18 00:05

    어이쿠 설마 그럴리가요ㅎㅎㅎ 저도 밥하기 귀찮아서 나가서 맛있는 것 사먹을까 호시탐탐 노리고 고민하는걸요ㅎㅎㅎ

  • brd 2015.11.22 22:46
    플레인요거트는 그냥 마트에서 파는 가당제품 사용하신거죠?ㅎㅎ 얼마전에 티벳버섯을 분양받아서 이걸로 요거트 만드니까 좀 시더라고요(...) 이거로 난이나 만들어볼까 슬쩍 노리고 있습니다.ㅋㅋㅋㅋ
  • 이윤정 2015.11.23 00:22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했어요^^
    티벳버섯으로 만든 요거트 맛을 못봐서 대체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거트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ㅎㅎ
  • brd 2015.11.23 20:44
    오 그렇군요! 설탕을 더할까 헀는데 안해도 되겠어요ㅎㅎ
    뭐랄까 저는 무가당(?)플레인은 이마트것만 먹어봤었는데 그것보다 더 안달고 훨씬 시었습니다.ㅎㅎ 제가 신걸 안좋아해서 더 유난스러운것 같긴 했지만요ㅋㅋㅋ
  • 이밀감 2020.04.20 17:21
    죄송하게도 계속 눈팅으로만 블로그를 감상했었는데 이번에도 감사함을 표시하지 않으면 심하게 양심에 가책을 느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평소에 난을 집에서 만들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시판하는 난 반죽을 가끔 사먹곤 했었어요.. 그런데 윤정님 레시피대로 만드니 요리에 재능이 1도 없는 제가 만들었는데도 마트에서 사서 먹었던 파라타보다 훨씬 깔끔하고 맛있네요 ㅠㅠ너무 감동받았어요... 반죽이 아주 잘 부풀어오르지는 않아서 걱정했는데 어째저째 모양 만들어 구우니 만족스럽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윤정 2020.04.21 02:54
    저는 이렇게 만들기도 했었는데도 귀찮다고 요즘 그냥 사먹고 있는데 이밀감님 덕분에 오랜만에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파라타를 이렇게 https://homecuisine.co.kr/hc20/3636 만들기도 했었는데 제가 밀가루에 손대는 걸 싫어해서요ㅎㅎㅎㅎ
    맛있게 드시고 이렇게 예전 글에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이밀감 2020.06.01 16:42
    파라타와 난이 같은것인줄 알았는데 다른 개념이었군요 ㅎㅎ 심지어 파라타도 만드셨었다니... 윤정님 요리의 깊이는 대체 어디까지인지 놀랄노자네요 ㅋㅋㅋㅋ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다음엔 파라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1. 치킨 마살라 버거

  2. 마살라소스, 달마크니, 에그마크니, 렌틸콩커리, 에그커리

  3.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4. 후라이팬으로 난 만들기

  5.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6. 알루 키마, 다진 양고기 감자 커리, Aloo Keema

  7. 새우커리, 프로운 마살라, jhinga masala

  8. 키마 마타르, 다진 양고기 완두콩 커리, Keema Matar

  9. 알루 고스트, aloo gosht, 양고기 감자커리

  10. 탄두리치킨

  11. kosha mangsho, 양고기 감자 커리

  12.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13. 치킨 체티나드, 인도식 양파 튀김, chicken chettinad, onion bhaji

  14.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

  15. 팔락 파니르, Palak Paneer

  16. 비프 커리 스튜, 카레 돈까스

  17. 비프 코프타를 곁들인 달 마크니, 렌틸콩 커리, masoor dal mahkani with beef kofta

  18. 알루 뱅건, aloo baingan, 감자가지커리

  19. 둠 카 무르그, dum ka murgh

  20. 치킨 파티야, chicken pathia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