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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2015.11.11 23:15

짬뽕 만들기

조회 수 9959 추천 수 0 댓글 10

 

짬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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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중화면 2인분

 

바지락 200그램

갑오징어 1마리

새우 1줌

주꾸미 2마리

돼지고기 안심 약 80그램

 

식용유 약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고춧가루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청주 1스푼

간장 2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알배추 4잎

당근 약간

부추 약간

 

끓는 물 3컵

조개육수 약 1.5컵

치킨파우더 1.5티스푼

후추약간

 

간보고

소금 약간

 

 

 

짬뽕은 바지락을 데쳐서 낸 바지락 육수와 닭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닭육수 대신에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다.

짬뽕을 맵게 만들지는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는 것도 괜찮다.

 

 

중화면은 바로 앞에 올린 간짜장에 있는 면을 사용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2&document_srl=29537

중화면 반죽은 최대 3일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상하니까 남으면 다 삶아서 냉동했다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신선한 활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냉장실에서 하룻밤동안 해감한 다음 깨끗하게 씻었다.

 

냄비에 바지락과 바지락이 잠기지는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한 번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끓였다.

끓어넘칠 듯이 거품이 오르면 불을 잠깐 줄이고 뚜껑을 열어서 입을 다 열었나 확인해보고 거의 다 열때까지 조금 다 익혔다.

그래도 입을 열지 않는 바지락은 죽은 것이나 상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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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편하도록 껍질을 다 까고 바지락육수는 면보를 걸친 체에 걸러 혹시 모래와 뻘을 제거했다.

바지락은 미리 이렇게 데쳐두고 다음날 사용했다.

 

 

 

다진마늘과 대파를 준비하고 배추, 당근, 양파는 채썰고 해산물을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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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를 하면서 면을 삶을 물을 끓이고 짬뽕을 만들면서 면을 삶고 토렴할 물도 끓여두었다.

 

 

물을 아주 넉넉하게 끓여서 면에 묻은 밀가루를 털어내고 끓는 물에 면을 넣은 물에 잠기고 펼쳐지도록 살짝 흐뜨린 다음 면이 30초~1분정도 익으면 엉킨 것을 푸는 것이 좋다.

물의 대류에 따라 면이 둥글게 휘감기도록 5분정도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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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넉넉하게 넣고  마늘과 대파를 넣어서 달달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고 해산물을 넣어서 볶다가 청주를 2스푼정도 넣고 수분을 확 날려서 향을 냈다.

고춧가루는 금방 타니까 바로 넣을 수 있게 접시에 담아 준비해서 넣고, 타지 않게 저어주었다.

달군 팬을 들고 흔들면서 볶으니 청주가 튀어서 불이 화르륵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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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장을 넣어서 잠깐 볶은 다음 여기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어서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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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조개육수, 뜨거운 물, 치킨파우더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후추를 약간 넣고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더 넣고 고춧가루도 약간 더 넣었다.

조개를 삶을 때 사용한 물의 양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마지막에 맛을 보고 간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3~4분정도 끓인 다음 마지막으로 부추 한 줌을 넣고 한소끔 끓여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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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을 만들면서 토렴할 물을 끓이고 짬뽕이 완성되는 대로 면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 건져서 토렴한 다음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그릇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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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렴한 면 위에 짬뽕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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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었고 면도 맛있어서 한 그릇 후루룩 잘 먹었다.

 

 

 

 

  • reallia 2015.11.12 00:17
    중화면 보관시 삶아서 냉동하라고 쓰셨는데 다른 생면에도 해당되나요? 생면을 그냥 냉동했다 쓰는 것보다 좋나요? ^^
  • 이윤정 2015.11.13 23:31
    제가 다른 생면은 냉동해본 적이 없지만 우동과 중화면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익히지 않은 면도 냉동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뽁이 2015.11.12 10:15
    와우 ! 불이 화르륵 ! 불맛까지 이제 집에서
    내시는겁니까 윤정님 ㅠㅠ
    면도 직접 뽑으신거라 이거 완전 어디 아까워서
    한그릇 어떻게 먹냐며 ㅠㅠ
    인중 ? 에 땀 흘려가며 먹어줘야겠어요 ㅋㅋㅋ 히히
  • 이윤정 2015.11.13 23:31
    그렇게 만들어도 먹는덴 10분이죠ㅎㅎㅎㅎㅎ 귀찮음을 자꾸 많이 타서 다시 태어나면 돌로 태어날래요ㅎㅎㅎ
  • 테리 2015.11.13 13:25
    면을 한 번 만들어두시니 짜장 짬뽕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드시네요.
    참 부지런한 윤정님^^
    저는 어제 갈아온 고기 째려보면서 함박 만들어야하는데 하면서 한숨쉬고 있어요~ㅋㅋ
  • 이윤정 2015.11.13 23:33
    마지막으로 사천탕면 만들려고 했는데 마지막껀 상해서 버렸어요ㅠㅠ 역시 미리 삶아서 냉동해 둘 걸 그랬나봐요.
    저는 오늘 피자 만들었다 망해서 전열을 가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함박도 은근 귀찮은데 일단 한 번 해두면 오래 먹으니 보람은 있죠ㅎㅎㅎ
  • 테리 2015.11.14 17:00
    함박 해서 벌써 다 먹고 읍쓰유.ㅜㅜ
    저는 함박을 많이 해서 냉동해도 영 돼지냄새 올라와서
    한근만 해서 하루이틀에 다 먹어버리는데. 아들놈들이 눈깜짝할 사이에 세 덩이씩 먹어버림.ㅜㅜ

    맘 같아서는 하는김에 한 2키로씩 해놓고싶어요.
    냉동 보관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 이윤정 2015.11.16 00:01
    역시 잘먹는 가족이 있으니 냉동할 겨를도 없네요ㅎㅎㅎ
    저는 랩으로 감싸서 냉동하는데 돼지냄새 따로 모르겠던데 왜 그런걸까요.
  • 테리 2015.11.17 10:00
    안 익혀서 냉동하세요?^^
  • 이윤정 2015.11.18 00:04
    네 안 익히고 빚기만 한 상태에서 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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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대놓고 인스턴트인 야끼소바. 야끼소바 면을 라멘생면으로 하기도 하고 야끼소바소스를 만들어서 야끼라면이나 야끼우동도 하지만 야끼소바학교는 늘 사두고 먹을 것 없을 때면 야끼소바? 하게 된다. 인스턴트든 어쨌든 면과 소스가 들어있는 구성이라 고기나 해물 등 주재료와 채소등 부재료, 토핑재료인 마요네즈, 오코노미야끼소스, 아오노리, 가쓰오부시를 준비하면 적당하다. 아오노리와 가쓰오부시는 냉동실에 늘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고 오타후쿠 오코노미야끼소스를 큰 병으로 사두고 냉장실에 넣어두고 마요네즈는 ...
    Date2015.10.19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9 Views60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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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그저께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 어제의 소프트쉘 크랩 크림 파스타의 게튀김, 오늘의 치킨난반 닭튀김까지 3일째 튀김 업데이트인데... 남은 기름은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걸러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았다가 3~4번정도 재사용했다. 사전적으로는 치킨난반이 맞고 일본 사는 언니가 실제 발음하기로는 치킨남바-ㄴ 정도 된다는데 한국에서는 치킨남방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말에는 ㅇ받침이 없으니까 난반으로 하는 걸로... チキン南蛮는 큐슈지방의 음식인데 닭고기 다시 즈케 정도로 볼 수 있다. 보통 즈케...
    Date2015.10.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87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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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Chicken65는 Chennai지방의 음식으로 양념을 해서 튀긴 닭고기이다. 1965년에 Chennai지방의 레스토랑에서 비롯된 음식이라고 하는데 Chicken 78, Chicken 82, Chicken 90 등으로 변모하기도 했지만 65가 가장 일반적이다. 향신료로 마리네이드를 한 튀김에 칠리소스를 더 곁들이기도하고 그냥 튀김만으로 먹기도 하는데 나는 스리라차칠리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를 곁들였다. 그래서 인도식 양념치킨으로 제목을 붙혀봤다. 튀김만 봐서는 전분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치킨가라아게와도 공통점이 있지만 어쨌든 ...
    Date2015.10.1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7 Views52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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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팟 카파오 무 쌉, 팟카파오무쌉 만들기, 레시피

    팟 카파오 무 쌉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바질을 볶아서 밥에 얹어 먹는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무 팟 바이 끄라파오(=카파오)라고도 하던데 바이가 태국어로 뭘 뜻하는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타이바질 대신 깻잎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얼추 재료를 맞춰서 사용했다. 라임은 레몬즙으로, 팜슈가는 황설탕으로 대체가능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2...
    Date2015.10.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481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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