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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23:15

짬뽕 만들기

조회 수 9957 추천 수 0 댓글 10

 

짬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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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중화면 2인분

 

바지락 200그램

갑오징어 1마리

새우 1줌

주꾸미 2마리

돼지고기 안심 약 80그램

 

식용유 약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고춧가루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청주 1스푼

간장 2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알배추 4잎

당근 약간

부추 약간

 

끓는 물 3컵

조개육수 약 1.5컵

치킨파우더 1.5티스푼

후추약간

 

간보고

소금 약간

 

 

 

짬뽕은 바지락을 데쳐서 낸 바지락 육수와 닭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닭육수 대신에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다.

짬뽕을 맵게 만들지는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는 것도 괜찮다.

 

 

중화면은 바로 앞에 올린 간짜장에 있는 면을 사용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2&document_srl=29537

중화면 반죽은 최대 3일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상하니까 남으면 다 삶아서 냉동했다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신선한 활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냉장실에서 하룻밤동안 해감한 다음 깨끗하게 씻었다.

 

냄비에 바지락과 바지락이 잠기지는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한 번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끓였다.

끓어넘칠 듯이 거품이 오르면 불을 잠깐 줄이고 뚜껑을 열어서 입을 다 열었나 확인해보고 거의 다 열때까지 조금 다 익혔다.

그래도 입을 열지 않는 바지락은 죽은 것이나 상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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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편하도록 껍질을 다 까고 바지락육수는 면보를 걸친 체에 걸러 혹시 모래와 뻘을 제거했다.

바지락은 미리 이렇게 데쳐두고 다음날 사용했다.

 

 

 

다진마늘과 대파를 준비하고 배추, 당근, 양파는 채썰고 해산물을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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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를 하면서 면을 삶을 물을 끓이고 짬뽕을 만들면서 면을 삶고 토렴할 물도 끓여두었다.

 

 

물을 아주 넉넉하게 끓여서 면에 묻은 밀가루를 털어내고 끓는 물에 면을 넣은 물에 잠기고 펼쳐지도록 살짝 흐뜨린 다음 면이 30초~1분정도 익으면 엉킨 것을 푸는 것이 좋다.

물의 대류에 따라 면이 둥글게 휘감기도록 5분정도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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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넉넉하게 넣고  마늘과 대파를 넣어서 달달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고 해산물을 넣어서 볶다가 청주를 2스푼정도 넣고 수분을 확 날려서 향을 냈다.

고춧가루는 금방 타니까 바로 넣을 수 있게 접시에 담아 준비해서 넣고, 타지 않게 저어주었다.

달군 팬을 들고 흔들면서 볶으니 청주가 튀어서 불이 화르륵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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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장을 넣어서 잠깐 볶은 다음 여기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어서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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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조개육수, 뜨거운 물, 치킨파우더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후추를 약간 넣고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더 넣고 고춧가루도 약간 더 넣었다.

조개를 삶을 때 사용한 물의 양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마지막에 맛을 보고 간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3~4분정도 끓인 다음 마지막으로 부추 한 줌을 넣고 한소끔 끓여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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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을 만들면서 토렴할 물을 끓이고 짬뽕이 완성되는 대로 면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 건져서 토렴한 다음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그릇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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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렴한 면 위에 짬뽕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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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었고 면도 맛있어서 한 그릇 후루룩 잘 먹었다.

 

 

 

 

  • reallia 2015.11.12 00:17
    중화면 보관시 삶아서 냉동하라고 쓰셨는데 다른 생면에도 해당되나요? 생면을 그냥 냉동했다 쓰는 것보다 좋나요? ^^
  • 이윤정 2015.11.13 23:31
    제가 다른 생면은 냉동해본 적이 없지만 우동과 중화면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익히지 않은 면도 냉동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뽁이 2015.11.12 10:15
    와우 ! 불이 화르륵 ! 불맛까지 이제 집에서
    내시는겁니까 윤정님 ㅠㅠ
    면도 직접 뽑으신거라 이거 완전 어디 아까워서
    한그릇 어떻게 먹냐며 ㅠㅠ
    인중 ? 에 땀 흘려가며 먹어줘야겠어요 ㅋㅋㅋ 히히
  • 이윤정 2015.11.13 23:31
    그렇게 만들어도 먹는덴 10분이죠ㅎㅎㅎㅎㅎ 귀찮음을 자꾸 많이 타서 다시 태어나면 돌로 태어날래요ㅎㅎㅎ
  • 테리 2015.11.13 13:25
    면을 한 번 만들어두시니 짜장 짬뽕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드시네요.
    참 부지런한 윤정님^^
    저는 어제 갈아온 고기 째려보면서 함박 만들어야하는데 하면서 한숨쉬고 있어요~ㅋㅋ
  • 이윤정 2015.11.13 23:33
    마지막으로 사천탕면 만들려고 했는데 마지막껀 상해서 버렸어요ㅠㅠ 역시 미리 삶아서 냉동해 둘 걸 그랬나봐요.
    저는 오늘 피자 만들었다 망해서 전열을 가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함박도 은근 귀찮은데 일단 한 번 해두면 오래 먹으니 보람은 있죠ㅎㅎㅎ
  • 테리 2015.11.14 17:00
    함박 해서 벌써 다 먹고 읍쓰유.ㅜㅜ
    저는 함박을 많이 해서 냉동해도 영 돼지냄새 올라와서
    한근만 해서 하루이틀에 다 먹어버리는데. 아들놈들이 눈깜짝할 사이에 세 덩이씩 먹어버림.ㅜㅜ

    맘 같아서는 하는김에 한 2키로씩 해놓고싶어요.
    냉동 보관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 이윤정 2015.11.16 00:01
    역시 잘먹는 가족이 있으니 냉동할 겨를도 없네요ㅎㅎㅎ
    저는 랩으로 감싸서 냉동하는데 돼지냄새 따로 모르겠던데 왜 그런걸까요.
  • 테리 2015.11.17 10:00
    안 익혀서 냉동하세요?^^
  • 이윤정 2015.11.18 00:04
    네 안 익히고 빚기만 한 상태에서 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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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크림 꽃게

    크림 꽃게 크림 새우는 몇 번 만들었는데 소프트쉘 크랩 튀김을 하다보니 여기에도 이 소스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크림 꽃게로 만들었다. 중식이긴 한데 중식 아닌 것도 같지만 어쨌든 카테고리는 중식으로.. 사용한 재료는 소프트쉘크랩 6마리( 약 500그램), 전분 로메인레터스, 파슬리 레몬크림마요소스로 생크림 4스푼 마요네즈 10스푼 설탕 6스푼 레몬 1개 레몬즙 크림소스는 양이 좀 많아서 남겨서 다른 날 고기만 있는 밥상에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먹었다. 반정도 하면 모자란 듯 먹을만 할 것 같다. 소프트쉘 크랩의 경우는 일단 냉동되었던 ...
    Date2015.04.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35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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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과일탕수육

    과일탕수육, 탕수육 만들기, 탕수육소스 요즘 오렌지도 싸고 맛있고, 어디서 쓰던 것인지 사과도 반쪽 있고 해서 양파와 목이버섯을 넣고 과일탕수육이면 좋겠다 싶었다. 목이버섯은 불려서 데치고 씻어서 줄기를 제거한 다음 얇게 펴서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고기튀김으로 돼지고기 앞다리살 55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갈릭파우더 1티스푼 튀김옷으로 계란흰자 2개 물 4~5스푼 감자전분 150그램 소스 채소로 양파, 목이버섯, 사과, 오렌지 소스로 물 150미리 간장 2스푼 식초 4스푼 메이플시럽 5스푼 굴소스 0.5스푼 참기름약간 물전분...
    Date2015.04.0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36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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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부추잡채

    부추잡채 인터넷에서 이탈리안 파슬리를 사면서 호부추도 팔길래 하나 샀다. 재작년에 현대백화점 근처에 살 때는 지하 매장에 호부추가 있어서 자주 부추잡채를 했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처음으로 호부추를 사게 됐다. 꽤 양이 많은데다가 상태도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주문한 호부추 공들여 손질하고 바로 부추잡채를 했다. 고추잡채 등 비슷한 음식을 할 때 고기를 미리 전분에 반죽해서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두는데 이번에는 고기를 평소보다 고추잡채용보다 약간 도톰하게 새끼손가락 반정도 굵기로 썰어서 전분 튀김옷을 입혀 2번 튀겨서 부...
    Date2015.04.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49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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