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샤브샤브

  

 

크기변환_DSC05708.JPG

 

 

약 13년 전 자취시절 손님이 왔을 때 식칼도 없이 과일칼로 만들었던 샤브샤브.

얼마간 잊고 지내다가 꽤 오랜만에 만들어서 이번에도 그 때 그 손님과 함께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샤브샤브용 육수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2스푼

소금 약간

 

 

샤브샤브용 고기 약 500그램

알배추 몇 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5~6개

두부 반모

 

 

소스로

폰즈소스 

청양고추 1개

마늘 2개

생강 마늘사이즈 1개

 

 

사리와 죽으로

수제비면 1인분

밥 1그릇

계란 1개

당근 약간

부추 약간

대파  약간

소금 약간

 

 

 

 

 

먼저 폰즈소스.

샤브샤브 2인분을 2번정도 먹을 분량이었다.

 

생수 4스푼

간장 4스푼

레몬+식초 4스푼

청주 2스푼

설탕 2티스푼

다시마 3조각

가쓰오부시 4스푼

 

 

레몬은 반개를 짜고 식초와 함께 총 4스푼을 사용했다.

유자가 있는 계절에는 유자를 사용하면 더 좋다.

 

처음에는 생수는 넣지 않고 우려두었다가 마지막에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생수에 담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에 스며든 간장을 5분정도 우려내고 폰즈소스와 합했다.

 

 

크기변환_DSC05639.JPG     크기변환_DSC05640.JPG


크기변환_DSC05698.JPG     크기변환_DSC05700.JPG

 

 

귀찮으니까 시판소스를 사서 먹는 것도 편하고 좋다..


 

 

 

칼국수 반죽은 약 4인분으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8871&mid=hc10

 

찰밀가루 360그램

강력분 4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소금은 1%로 5그램

물은 45%로 225그램

 

을 반죽해서 냉장숙성했다.

반죽기로 반죽을 했는데 손반죽이 힘들 때는 물을 250에서 270미리까지 늘여서 만들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5088.JPG     크기변환_DSC05089.JPG

 

크기변환_DSC05151.JPG     크기변환_DSC05155.JPG

 

 

역시 귀찮으니까 시판 칼국수 면....도 좋고 마트에 파는 감자수제비가루로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서 넣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황태가쓰오부시육수 준비.

 

 

멸치맛이 두드러지지 않은 정도로 육수를 냈다.

멸치 대신 청어새끼, 황태머리,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무를 넉넉한 물에 푹 우려냈다. 

 
       

멸치는 내장을 떼고 머리와 몸통을 약간 사용하고 냉동해 둔 황태, 실온보관해둔 표고버섯, 두터운 다시마도 각각 꺼냈다.

무는 쌀 때 사두고 적당히 썰어서 냉동한 것을 하나씩 꺼내고 대파도 육수용으로 따로 냉동해 둔 것을 꺼냈다.

육수재료는 냉장보관해도 되지만 멸치나 황태는 냉동보관이 적당하고 채소는 언제든지 꺼내 쓰기 쉽게 늘 냉동보관하고 있다.

 

여기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25~30분정도 푹 우려내고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고 불을 끈 다음 식혔다.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르고 윗물만 따라내서 멸치가루가 남지 않도록 육수를 준비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5683.JPG     크기변환_DSC05686.JPG


크기변환_DSC05687.JPG     크기변환_DSC05688.JPG

  

  

여기까지 전날 해두고 샤브샤브를 먹기 전에는 육수에 간을 하고 고기, 채소, 면, 밥 등을 준비했다.

 

 

 

 

 

 


 

볶음밥에 쓸 채소는 잘게 썰어두고 배추도 반으로 잘라 적당히 썰고 버섯과 두부, 대파를 준비하고 샤브샤브용 고기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689.JPG     크기변환_DSC05695.JPG

 

 

 

 

접시에 그득하게 담았다.
  

 

크기변환_DSC05708.JPG

 

 

 

 

크기변환_DSC05710.JPG

 

 

 


크기변환_DSC05711.JPG

 

 

 

 

 

크기변환_DSC05700.JPG

 

폰즈소스에는 마늘, 생강,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고 향을 냈다. 무 간 것을 넣어도 시원하고 좋다.

 

 

 

 

 

 

육수에 국간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최종적으로 약간 싱겁게 간을 맞췄다.

 

 

 

크기변환_DSC05701.JPG     크기변환_DSC05704.JPG

 

 

 

 

 

 

이제부터는 채소와 고기를 넣고 익혀서 폰즈소스에 담갔다가 먹고 칼국수 면을 바로 뽑아서 국물에 넣어 칼국수를 먹고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어 먹었다.

시판 칼국수 면은 밀가루가 많아서 따로 한 번 삶은 다음 넣는 것이 더 낫다.

 

 

 

크기변환_DSC05712.JPG


 

 

 


크기변환_DSC05714.JPG

 

 

 


 

크기변환_DSC05713.JPG     크기변환_DSC05717.JPG


크기변환_DSC05715.JPG     크기변환_DSC05719.JPG

 

 

 

 

 

 

 적당히 건져 먹고 면을 넣었다.


 

크기변환_DSC05721.JPG     크기변환_DSC05722.JPG

 

 

크기변환_DSC05723.JPG     크기변환_DSC05725.JPG


크기변환_DSC05726.JPG     크기변환_DSC05728.JPG


 

 

 

생면의 질감이 겉은 부들부들하면서도 쫀쫀한 맛이 있어서 후루룩 먹기에 좋았다.

고기, 채소, 면, 죽 중에 하나를 꼽자면 면이 가장 맛있었다.

 


크기변환_DSC05732.JPG     크기변환_DSC05730.JPG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밥을 넣어서 끓이다가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채소를 넣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하나 넣어서 죽을 먹으면 약 1시간에 걸친 식사가 드디어 끝..

 

 

크기변환_DSC05733.JPG     크기변환_DSC05734.JPG

 

 

 

 

 

 

 

다다음날 위와 똑같은 육수에 고추장 소복하게 0.5숟가락과 고춧가루 소복하게 1.5숟가락을 추가해서 얼큰한 버전으로도 해먹었다.

이번에는 고기와 배추만으로 간단하게 만들고 육수는 조금 많이 잡아서 칼국수면은 1.5인분을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5743.JPG     크기변환_DSC05744.JPG


크기변환_DSC05746.JPG     크기변환_DSC05748.JPG

 

 

 

 


 

크기변환_DSC05750.JPG     크기변환_DSC05751.JPG


크기변환_DSC05755.JPG     크기변환_DSC05756.JPG

 

 

이번에도 역시 면이 가장 맛있었다. 하루 걸러서 다시 먹는거라 두번째는 조금 대충 해먹었는데 맛은 똑같으니 앞으로도 대충 해먹는 걸로...

얼큰하게 한 것도 담백하게 한 것도 둘 다 각자 맛이 있어서 다 좋았다.

 

 

 

 

 


  • 뽁이 2015.11.10 23:42
    캬아 좋아요 좋아 !!!
    오늘 저녁에 운동이냐 vs 회식이냐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 ? 대창 ? ㅋㅋㅋ 이 이겼 ? 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 이긴거 맞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11.10 23:43
    헐 결론 멋지네요ㅎㅎㅎ 완전 대승입니다ㅎㅎㅎ
    운동은 아무때나 하면 되지만 대창은 요즘같은 때 먹어야 좋죠ㅎㅎㅎ
  • ladyssoul 2015.11.11 00:02

    윤정님 육수 내고 면 뽑고 하시는 거 볼 때마다 존경심이...
    저희 집 파스타 뽑기는 사놓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날씨도 이렇고 감기걸려서 켈록거리다 보니 샤브샤브 완전 먹고싶네요 으아...

  • 이윤정 2015.11.11 23:27

    저도 제면기 사두고는 한동안 안쓰기도 하다가 요즘들어 자주 꺼내쓰고 있어요. 손에 밀가루 반죽 묻히는 거 진짜 귀찮은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손 댄 김에 파스타도 오랜만에 뽑아볼까 싶은데 귀찮음을 잘 극복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ㅎㅎㅎ

  • Anastasia 2015.11.11 07:37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하.... 아침부터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갑자기 배가 막 고프고... ㅋㅋ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5.11.11 23:29
    다이어트는 해야한다고 생각만 하는 존재 아닙니까ㅎㅎ 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리 2015.11.13 13:30
    대박대박!!!! 모든게 홈메이드인 윤정님 댁!!!
    남편분이 진짜 부럽^^
  • 이윤정 2015.11.13 23:47
    남편이야 늘 대기타고 있다가 손이 필요하다면 바로 와서 착착 하니까 같이 해먹는거죠ㅎㅎ
    그래서 어젠 나가서 좋아하는 것 잔뜩 사먹었어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 일식 야키소바빵, 고로케 야끼소바 8 file 이윤정 2016.06.17 8619
78 일식 카레나베, 카레샤브샤브 6 file 이윤정 2016.06.15 9292
77 일식 크림카레우동 4 file 이윤정 2016.06.03 10243
76 일식 오야코동 2 file 이윤정 2016.05.26 6325
75 일식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4 file 이윤정 2016.05.24 7776
74 일식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맛간장 4 file 이윤정 2016.05.24 38876
73 일식 쯔유, 메밀국수, 자루소바, 모리소바 6 file 이윤정 2016.05.21 25598
72 일식 스키야키 덮밥 8 file 이윤정 2016.05.17 15656
71 일식 등심구이를 곁들인 소바메시, そばめし 4 file 이윤정 2016.05.11 5430
70 일식 치킨 가라아게, 레시피, 만들기 12 file 이윤정 2016.04.20 12835
69 일식 부타나베, 대패삼겹살 숙주찜 9 file 이윤정 2016.04.16 27090
68 일식 아보카도 덮밥 6 file 이윤정 2016.03.31 6538
67 일식 부타동 6 file 이윤정 2016.03.17 5902
66 일식 스키야키, 스키야끼, 레시피, 소스 4 file 이윤정 2016.03.16 13824
65 일식 멘치까스, 멘치카츠 만들기, 안심돈까스 6 file 이윤정 2016.03.10 9884
64 일식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11 file 이윤정 2016.02.13 19921
63 일식 차슈 숙주볶음 4 file 이윤정 2016.01.11 6190
62 일식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15 file 이윤정 2016.01.10 28673
61 일식 치즈돈까스 6 file 이윤정 2016.01.02 5438
» 일식 샤브샤브 만들기, 재료, 소스, 육수, 폰즈소스, 얼큰 샤브샤브 8 file 이윤정 2015.11.10 224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