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카이 얏 사이 무, 태국식 오믈렛

 

 

크기변환_DSC05450.JPG

 

 

 

카이 얏 사이는 태국어로 속을 채운 오믈렛을 뜻하고 무는 돼지고기를 뜻한다. 다진 돼지고기를 넣었으니 정확히는 카이 얏 사이 무 쌉 이라고 해야 맞겠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채소와 돼지고기를 소스에 볶아 계란으로 감싼 오믈렛인데 나는 반달모양으로 접었지만

계란 가운데에 돼지고기볶음을 놓고 보자기모양으로 감싸서 만드는 일이 더 많다.

오믈렛에 자스민쌀과 일반쌀을 섞어서 지은 밥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계란 4개

쪽파 반줌

소금 약간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채소로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오이고추 1개

 

소스로
피쉬소스 1스푼

소이소스 1스푼

굴소스 0.5스푼
팜슈가 0.5스푼

케찹 0.5스푼

후추약간

 

 

스리라차소스 약간 (취향에 따라 생략)

 

 

 

팜슈가는 갈색설탕으로 대체가능하고 오이고추대신에 파프리카를 사용해도 괜찮고 토마토나 레몬그라스, 완두콩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한다.

 

 

 

과정은 간단하게

1.고기볶기

2.오일에 채소볶기, 고기함께 볶기, 소스넣고 볶기 - 덜어두고

3.팬에 오일 계란+쪽파 두르고 속재료 올려 접기

이다.

 

 

 

채소는 작게 썰고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두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쪽파를 썰어 넣고 고기 볶음이 완성되는 대로 부칠 수 있게 준비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0474.JPG     크기변환_DSC05443.JPG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잘게 부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볶고 접시에 일단 옮겨 둔 다음

 

 
크기변환_DSC04775.JPG     크기변환_DSC04779.JPG

 

 

 

기름을 뿌리고 대파, 마늘을 넣어서 달달 볶다가 청주를 살짝 넣고 졸인 다음 고추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서 볶았다.


 

크기변환_DSC05436.JPG     크기변환_DSC05437.JPG


크기변환_DSC05438.JPG     크기변환_DSC05439.JPG

 

 

 

여기에 준비한 소스를 넣고 한 번 볶아냈다.


 

크기변환_DSC05440.JPG     크기변환_DSC05441.JPG


크기변환_DSC05442.JPG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넣고 키친타올로 펴바른 다음 계란물을 붓고 불을 줄인 다음 계란물이 적당히 익으면 고기볶음을 올려서 반으로 접은 다음 접시에 담았다.

그런데 두 번 해보니 고기볶음 무게 때문에 오믈렛을 접시에 담기 불편해서 계란부침을 접시에 올린 다음 고기를 올리고 계란을 반으로 접는 것이 더 편했다. 

 
 

크기변환_DSC05444.JPG     크기변환_DSC05445.JPG

 

 

 

 

밥을 곁들어서 완성. 스리라차소스를 취향에 따라 약간 곁들여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5450.JPG

 

 

 

 

 

크기변환_DSC05455.JPG

 

 

 

 


 

크기변환_DSC05456.JPG

 

 

 

계란으로 감싼 고기볶음이라 고기와 채소를 볶은 것에는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 돌면서 계란으로 감싸 밥에 곁들여 먹기 좋았다.

자스민쌀과 일반쌀을 반반씩 섞은 약간 푸슬푸슬한 질감의 밥과 잘 어울렸다.

 

 

 

 

  • 뽁이 2015.11.01 23:10
    오호호 이런 것도 있었네요 !
    처음 보는 이름인데 일단 오믈렛이라고 하니
    비쥬얼은 어디서 본 듯도 하고 -
    그치만 미세한 재료들과 향신료, 쌀의 종류 때문에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을 거 같은데
    상상만하고 있고요 ㅠㅠ 흑
  • 이윤정 2015.11.04 00:44
    보통은 보자기처럼 접고 뒤집어서 먹더라고요ㅎㅎ
    들어간 재료가 이국적인 것이 거의 없어서 만약에 해드신다면 꽤 익숙한 느낌이실 거에요ㅎㅎ
  • 테리 2015.11.03 19:53
    그니까 이 오믈렛 속의 돼직고기가 끄라파오 무 쌉과 비슷한 맛인가요? 아니죠? 그건 많이 매콤하쟎아요.
    와아~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 이윤정 2015.11.04 00:45
    네 비슷한데 약간 더 달고 덜 맵고 그래요.
    꼭 돼지고기 아니라도 새우나 닭고기를 넣고도 만드는데 돼지고기는 팟 카파오 무쌉과 비슷해서 새우로 하는 게 더 독특한 느낌일 것 같았어요^^
  • Balnim 2019.01.01 01:08

    소이소스는 뭔가요? 간장과는 다른 소스인가요? 사용하시는 제품 있으면 소개 해주세요!

  • 이윤정 2019.01.02 03:47
    태국음식에 사용하는 태국식 소이소스가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구매하기 편한 헬씨보이 소이소스를 사용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2 아시아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2 file 이윤정 2021.03.12 4893
371 일식 굴튀김 10 file 이윤정 2019.01.30 4903
370 중동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file 이윤정 2014.03.15 4916
369 그 외 등등 샬롯 보관법 4 file 이윤정 2019.09.18 4921
368 인도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2 file 이윤정 2016.05.15 4953
367 일식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file 이윤정 2014.10.04 4977
366 일식 등심구이를 곁들인 소바메시, そばめし 4 file 이윤정 2016.05.11 4986
365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file 이윤정 2013.09.07 4991
364 인도 플레인 파라타 , paratha file 이윤정 2013.05.12 5006
363 인도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7 file 이윤정 2015.10.16 5015
362 중식 레몬 파인애플 탕수육 6 file 이윤정 2020.09.30 5042
» 아시아 카이 얏 사이 무, 태국식 오믈렛 6 file 이윤정 2015.11.01 5051
360 인도 키마 마타르, 다진 양고기 완두콩 커리, Keema Matar 10 file 이윤정 2015.08.28 5061
359 중식 양장피, 양장피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6.05 5074
358 중식 깐풍가지, 깐풍꽃게 1 file 이윤정 2015.06.28 5081
357 그 외 등등 3월부터 4월초 대파 갈무리하기 9 file 이윤정 2018.04.06 5143
356 중식 소고기 난자완스 6 file 이윤정 2015.02.15 5146
355 중식 마파두부 7 file 이윤정 2015.05.07 5149
354 일식 치즈돈까스 6 file 이윤정 2016.01.02 5178
353 아시아 소프트쉘 크랩 샐러드 6 file 이윤정 2015.01.25 5222
352 중식 고추잡채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5.10.31 52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