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오랜만에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두부 1모
[채소①]
칠리오일 1스푼
식용유 적당량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양념①]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채소②]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양파 반개
[양념②]
두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치킨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물 1컵
물전분으로
물1.2스푼
전분1.2스푼
참기름 약간
화자오 약간
만드는 순서는
미리 고기를 볶아두고
오일, 마늘, 대파(채소①)
간장, 청주(양념①)
고추, 양파(채소②)
두반장, 굴소스, 치킨파우더, 후추(양념②)
미리 볶은 고기
물전분
두부
의 순서이다.
전에는 연두부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0322&mid=hc20
연두부를 넣어서 만들 때에는 두부에 수분이 있으니까 물전분이 조금 더 필요했고
두부를 구워서 만들 때는 물전분이 조금 덜 필요했다.
치우차우 칠리오일을 사용했는데 고추기름으로 대체가능하다.
다진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잘게 쪼개가면서 볶아두고 두부는 여러 면을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고기와 두부를 구우면서 채소도 잘게 썰고 양념도 준비했다.
팬에 칠리오일을 두르고 대파, 마늘을 볶다가 간장, 청주를 넣고 바글바글 졸아들도록 끓였다.
여기에 다진 채소를 넣고 달달 볶다가
다진고기와 양념2를 넣고 조금 더 달달 볶은 다음
물전분을 넣어서 농도를 조절했다.
물전분은 반정도 붓고 조금씩 봐가면서 추가하는데 구운 두부를 넣을거니까 조금 덜 넣는다 싶게 넣는 것이 좋다.
마파에 두부를 넣어서 마파두부 완성. 물전분 조절을 잘 못해서 조금 되직하게 됐다.
밥에 마파두부를 얹고 쪽파도 약간 올렸다.
연두부를 쓰면 소금 더 술술 넣어가게 부드럽고 구운 두부는 쫄깃한 맛이 있어서 서로 다른 질감으로 취향에 맞춰서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마파두부를 밥에 적당히 구석부터 비벼가면서 먹었다. 정통 중국식은 아니지만 한 끼 덮밥으로 먹기에 좋았다.
제 수준에서는 이것만해도 아주아주 정통해보이는데 !!!
마파두부도 한쪽에서 부터 슥슥 비벼서 드시는군요
저도 카레 마파두부 요런 스타일 ㅋㅋ
한번에 안섞고 구석부터 ? 파먹어 들어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