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돼지고기를 소스에 졸여서 덮밥으로 만든 부타동.
약간 국물이 있도록 자작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국물이 있는 건 규동을 더 좋아해서 부타동은 졸여서 국물없는 덮밥으로 만들었다.
규동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25374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목살 450그램
데리야끼소스 3~4스푼(간보고 적당량)
대파 1대
초생강 약간
시치미 약간
김가루 약간
반숙 계란
대파는 불에 직화로 구워서 더 곁들였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좋고, 좋아하면 하면 해도 좋고 그렇다.
고기는 집에 있는 목살 불고깃감을 사용했는데 이보다 약간 도톰한 것이 더 낫다. 목살, 삼겹살, 항정살 등 다 잘 어울린다.
고기는 밥에 얹어서 먹기 좋도록 한 입 크기로 잘라서 굽는 것이 좋다.
평소 만드는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47&mid=hc20 를 졸여서 데리야끼소스로 만들었다.
부타동을 위해서 만든 소스가 아니라 쯔유로 만들어 둔 것이라 졸이는 정도에 따라 간이 달라서 딱 정확한 계량이 없다.
두세스푼 넣고 간을 본 다음 입맛에 따라 소스를 더 넣을 수 있는데 진한 소스가 고기에 어느정도 입혀지니 간이 맞았고,
졸이고 남은 소스는 종지에 담아 밥상에 올려서 개인의 입맛에 맞게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두었다.
대파는 얇게 썰고, 굽고, 초생강도 잘게 썰고 계란은 반숙으로 삶아서 준비했다.
고기는 구워서 기름을 닦고 데리야끼소스를 넣어서 간을 봤다.
데리야끼소스에 졸인 돼지고기를 밥에 올리고 시치미, 대파, 초생강, 김가루, 계란반숙을 곁들였다.
진한 육수로 내어서 면에 적셔 먹어도 감칠맛이 나는 소스인데 그 소스를 졸이고 고기에 곁들여 허전한 맛 없이 꽉찬 느낌이었다.
짭짤하면서 단맛이 도는 소스에 졸인 고기와 토핑재료, 계란등을 적절히 분배해서 밥에 얹으니 간도 딱 맞았고 먹기 좋았다.
때깔이 진짜 최고에요 ㅠㅠㅠ
찐덕 - 한 쏘오스가 제대로 !!!!
타마고에다가 네기에다가 ㅋㅋㅋㅋ 아놔 ...
막 보면서 갑자기 일본에 온거 같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