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735 추천 수 0 댓글 5

 

가츠산도, 돈까스샌드위치

 

 

 

크기변환_DSC03705.JPG

 

 

 

돈까스를 튀겨서 양배추와 함께 샌드위치빵 사이에 넣어서 돈까스 샌드위치.

돈까스는 자주 해먹는데 돈까스샌드위치는 편의점에서나 한 번 먹어보고 맛있었던 적이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안심을 이트레이더스에서 안심 4개가 진공포장 된 것을 사와서 뭘 하지 고민하다가 돈까스샌드위치가 생각났다.

 

 

사용한 재료는

 

돈까스로

안심 약 3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적당량

계란 1개

빵가루 넉넉히

튀김기름 약 1리터

 

식빵 4장

버터

양배추

마요네즈 약간

돈까스소스

 

냉동췌지감자 적당량, 케찹

 

 

안심은 통으로 사서 빵 길이에 맞춰서 자르고 반으로 갈라 평평하게 칼등으로 두드렸다.

빵가루는 냉동 습식 빵가루를 전자레인지에 10초씩 2번 돌려서 해동해서 사용하고

돈까스소스는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 사 둔 불독 돈까스소스를 사용했다. (굳이 상호를 이야기 하는 이유는 다른 곳 보다 여기가 가장 저렴해서..)

일본 사이트를 가보니 가츠산도에 넣을 돈까스를 소스에 앞뒤로 푹 담가 만들던데 불독소스 맛이 약간 진하니까 소스는 평소 돈까스소스 뿌려먹듯이 뿌리는 정도가 알맞았다.

전체적으로 고기고기라 빵은 샌드위치식빵보다는 생크림식빵같은 부드러운 것이 더 먹기 좋겠다.

 

 

 

샌드위치에 심플로트 웨지감자를 곁들이려고 미리 실온에 꺼내두었다.

 

빵에는 버터를 바를 것이라서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10초정도 돌려 빵에 바르기 좋도록 준비하고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칼에 채썰었다.

 

 

고기에는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 계란+우유약간, 습식빵가루를 차례대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3680.JPG     크기변환_DSC03681.JPG


크기변환_DSC03682.JPG     크기변환_DSC03683.JPG


크기변환_DSC03684.JPG     크기변환_DSC00155.JPG

 

 

소금, 후추는 밀가루에 섞이지 않도록 고기를 토닥토닥 눌러주고,고기에 밀가루를 묻혀서 턴 다음 계란과 우유약간을 섞어서 푼 것에 담갔다가 빵가루에 얹었다.

빵가루를 묻힐 때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넉넉한 빵가루를 사용해서 듬뿍, 꾹꾹 눌러가면서 빈 곳이 보이지 않게 꼼꼼히 빵가루를 묻혔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빵가루를 떨어뜨려 보아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돈까스를 넣고 튀겼다.

 

 

크기변환_DSC00156.JPG     크기변환_DSC00158.JPG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돈까스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었다.

튀김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질 공간을 주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한다.

샌드위치를 조립하는 동안 냉동웨지감자도 튀겼다.

 

  

크기변환_DSC03687.JPG     크기변환_DSC03693.JPG


 

얇게 슬라이스한 양배추는 마요네즈를 1스푼정도 넣고 마요네즈가 넉넉하지 않고 약간만 묻도록 무쳤다.

돈까스는 빵에 얹기 조금 커서 빵 크기에 맞도록 잘라냈다.
 

 

버터를 바른 빵에 양배추와 돈까스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다시 빵으로 덮었다.

 
 

크기변환_DSC03697.JPG     크기변환_DSC03698.JPG

 

 

 

 

꼬치를 꽂아서 썰었는데 가장자리가 좀 퍽퍽해서 다음 것은 가장자리를 잘라내니 먹기가 훨씬 편했다.

 

 


 

크기변환_DSC03703.JPG

 

 

 

 


크기변환_DSC03705.JPG

 

 

 

크기변환_DSC03706.JPG

 

 

 

 


 

크기변환_DSC03707.JPG

 


 

갓 튀긴 안심돈까스야 당연히 맛있으니까 빵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빵이 부드러웠으면 더 잘어울렸겠다 싶었다.

 

 

 

 


 

  • 뽁이 2015.08.21 23:33
    아 .... 이시간에 이걸 보고 그냥 자려니
    너무 힘들어요 ㅋㅋ 흑흑
    아 진짜 맛있겠어요 ! 저 신선한 고기로 갓 튀겨서
    빵 사이에 끼웠으니 맛이 없을리가 ㅜㅜ
    감튀까지 있으니 완전 제대로 맥주 안상이네요 ... 히히
  • 이윤정 2015.08.22 00:33
    지금보니 안주스럽긴 하네요ㅎㅎㅎ 접시에 올라가는 모든 건 일단 주당의 시선으로 봐야 하는건가요ㅎㅎ
    감자튀김도 좋지만 산뜻한 샐러드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테리 2015.08.22 03:15
    말랑말랑한 흰 빵이 진짜 잘 어울리는 가츠산도!!!
    양배추도 넣음 아삭아삭하고 더 맛있겠어요!!!
  • 이윤정 2015.08.22 23:12
    제 언니는 돈가스 만들어놓고 왜 빵이랑 먹냐며 이해 못하겠대요ㅎㅎㅎ 그래도 가끔은 먹을 만 한 것 같아요.
    고기와 튀김이 묵직하니 빵은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어울리겠더라고요^^
  • 테리 2015.08.23 13:26
    애들은 거의 환장하는 맛!!!!!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일식 치킨 가라아게, 가라아게덮밥 7 file 이윤정 2015.11.04 12041
58 일식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9 file 이윤정 2015.10.19 5903
57 일식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5 file 이윤정 2015.10.18 8713
56 일식 타코야끼 파우더로 타코야끼 6 file 이윤정 2015.10.11 5923
55 일식 우동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5.10.03 8736
54 일식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5.09.30 7673
» 일식 가츠산도, 돈까스 샌드위치 5 file 이윤정 2015.08.21 5735
52 일식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요리법 4 file 이윤정 2015.08.18 26283
51 일식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6 file 이윤정 2015.08.17 22646
50 일식 차돌박이 규동 4 file 이윤정 2015.08.06 5941
49 일식 돈베이야끼 6 file 이윤정 2015.08.04 6792
48 일식 오야코동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5.08.01 6239
47 일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2 file 이윤정 2015.07.26 10535
46 일식 대패삼겹 대파 된장구이 11 file 이윤정 2015.07.23 11993
45 일식 캘리포니아롤 7 file 이윤정 2015.07.16 4416
44 일식 붓카케우동, 문어초밥, 쯔유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5.07.08 12120
43 일식 볶음우동 2 file 이윤정 2015.05.30 5824
42 일식 냉돈까스, 생선까스 4 file 이윤정 2015.05.12 4993
41 일식 생면 야끼소바, 야끼소바소스 만들기 7 file 이윤정 2015.05.10 42360
40 일식 카레우동 5 file 이윤정 2015.04.28 110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