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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21:21

똠얌꿍, 똠양꿍

조회 수 21406 추천 수 0 댓글 6

 

똠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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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똠얌 꿰띠오, 코코넛밀크를 넣은 Tom yam kung maphrao on nam khon이 있다.

지금 올리는 것은 똠얌꿍을 하면서 다른 음식을 하기가 번거로워서 한끼 식사에 적당하도록  똠얌꿍 + 쌀국수인데 아래부터 똠얌꿍으로 통칭..

 

 

 

똠얌꿍에는 가장 주요한 재료는 새우와 향신료, 고추, 피쉬소스, 라임 (맵고 짜고 시고) 을 들 수 있고

그 외에 고수뿌리, 칠리페이스트, 설탕약간, 초고버섯, 타이바질, 고수가 들어간다.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과, 아래 사진의 칠리페이스트는 인터넷에서 구입했고 피쉬소스는 마트에서 라임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초고버섯 대신에 만가닥버섯을 사용하고 타이바질과 고수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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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꽤 많아서 이만큼 똠얌꿍을 만들기는 할까 싶었는데 라면에 넣으면 맛있다는 판매페이지의 댓글을 봤다. 새우탕 컵라면에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향신료를 사면서 함께 산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했는데 메프라놈 남프릭파우라는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해도 되고 칠리페이스트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칠리페이스트는 마늘과 샬롯을 다지고 볶고, 태국고추를 불려서 갈고, 타마린드를 갠 물과 피쉬소스, 설탕, 식용유로 만들 수 있는데

만들기가 귀찮아서 샀더니 양이 꽤 많아서 당분간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예 페이스트는 생략하고 재료를 조금 간소하게 사용해서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피쉬소스, 다진마늘, 설탕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타마린드, 마늘, 피쉬소스로 그냥 맑게 끓여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쌀국수 200그램

 

새우 20마리

 

레몬그라스 3개

갈랑가 3센치

카피르라임잎 10~15개

고수뿌리 몇개(생략가능)

 

칠리페이스트 1스푼

베트남고추 몇개(생략가능)

다진마늘 0.5스푼

고운 고춧가루 0.5스푼

피쉬소스 1스푼

설탕 0.5스푼

(위 3개는 취향껏)

 

버섯 1줌

토마토 1개

라임즙 4~6스푼(취향껏)

 

쪽파 몇대

 

 

라임즙은 생라임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생라임을 2개 짜서 넣었다.

라임은 1달정도 냉장보관 가능한데 그 이상 쓰지 않을 것 같은 분량은 즙을 짜서 냉동해서 필요할 때 해동해서 쓰면 좋다.

 

따로 닭육수나 채소육수를 사용하지는 않고 새우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새우육수를 진하게 냈다.

고수 대신 쪽파를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수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좋다.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라임잎은 냉동했던 것을 바로 넣어서 사용했다.

바로 넣으면 향이 강하지 않으니까  갈랑가와 레몬그라스는 커터기에 다져서 넣고 걸렀는데 찧어서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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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냉동흰다리새우를 사용해서 실온에 해동하고 쌀국수는 미리 불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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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는 새우는 해동해서 머리, 껍질, 새우살을 분리하고 등과 배쪽의 내장(소화관)을 제거했다.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자르면 새우살이 머리쪽에 남게 되니까 머리껍질을 들어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잘라 새우살과 머리를 분리하고 새우살을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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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새우머리와 껍질을 볶은 다음 물을 약 1.2리터(6컵) 정도 붓고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집에 고추씨가 있어서 고추씨도 1스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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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5~20분정도 졸아드는 정도를 봐가며 중약불에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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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육수는 체에 걸러 꾹 눌러서 최대한 국물을 빼내고 여기에 칠리페이스트와 태국고추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 다음 간을 보고

피쉬소스 1~2스푼정도(간보면서 추가),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반스푼정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췄다.

라임즙은 오래 끓이면 휘발되니까 가장 마지막에 넣을거라 마지막으로 미루고 살짝 달큰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만 입맛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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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우살과 버섯을 넣고 3~5분정도 익힌 다음 토마토를 넣고 라임즙을 넣어서 취향에 따라 신맛을 조절하는데

똠얌꿍 특유의 쨍한 신맛을 내려면 더 넣어도 괜찮지만 입맛에 맞춰서 적당히 4~5스푼정도 넣었다.

간을 두세번 봐서 추가하면서 시원하고 매콤하고 얼큰하고 짭짤하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면서도 시게! 만들었다.

 
    

 

쌀국수는 다른 국수보다 전분이 적어서 국물에 바로 담아 익혀도 되긴 하지만 국물이 뿌옇게 되니까 따로 한 번 데쳐내서 토렴했고 그냥 넣어서 익혀도 무방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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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완성. 고수를 듬뿍 얹어도 좋은데 나는 쪽파를 한줌 썰어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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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향신료의 풍미가 감도는 국물이 얼큰하니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20대 초반에 먹어본 똠얌꿍은 시어서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나이먹고 다시 먹어보니 딱 입에 들어가면 이게 뭔가 싶다가 숟가락이 놓으면 끝맛이 좋고 조금 신기했었는데

이제 익숙하면 할수록 새콤하다기 보다는 쨍하게 신! 그 맛이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얼큰한 똠얌꿍 한그릇이 생각나곤 하는데 얼큰하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8.20 22:47
    옴마야 ㅋㅋㅋ 진짜 똠양꿍을 제대로 즐기시나봐요 !
    저도 처음 먹었을때 으잉 ? 이게 뭐야 ㅋㅋㅋ 했는데
    시큼한데 뜨거우니 원 ㅋㅋㅋ
    근데 가끔 생각나긴해요 그죠 ㅋㅋ
    쌀국수 먹으러 갔다가 이거 주문해 먹을때도 많다는 !
  • 이윤정 2015.08.22 00:28
    저도 처음에 신걸 왜 뜨끈뜨끈하게 먹나 싶더라고요ㅎㅎㅎ
    사먹는 건 신맛이 엄청 센 곳도 있었는데 적당히 조절해서 그런가 집에서 먹는 게 제 입맛에는 더 좋았어요ㅎㅎ
  • 테리 2015.08.20 23:57

    고수나 타이바질이 안 들어가도 그 엑조틱한 맛은 다른 재료들에서 나오나봐요!!!저는 새우요리를 할 때 항상 힘든것이 밖에서 사 먹는 반투명한 탱탱하고 살이 동글동글한 느낌의 탁 터지는 식감이 안 나오더라구요. 업장에서 나보다 더 좋은 새우를 썼을 리 만무하건만 양식당이나 중식당 동네 쌀국수집도 다 보들보들 탁 터지는 식감이거든요.

    제가 수많은 실패끝에 얻은결론은 업소용 새우는 뭔가 수상한? 약품으로 전처리를 하는게 아닌가 해요^^

  • 이윤정 2015.08.22 00:30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에서 기본적인 풍미가 나오고 타이바질이나 고수는 옵션이니까요^^
    타이바질도 어지간하면 넣고 싶었는데 국내엔 파는 곳이 안보이고 키우는 건 자신없고, 고수는 좋아하면 푹푹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러게 새우는 5분정도 익혀서 많이 익힌 것도 아닌데 그 탁 터지는 식감은 진짜 안나오더라고요. 그 질감이 저도 궁금했거든요. 앞으로도 숙제일 것 같아요.
  • 폰느 2015.08.24 23:09

    얼마 전에 똠양페이스트(로 추정)를 선물받아서 거기에 새우랑 토마토만 넣어다가 똠양꿍을 해먹었는데 비슷한 타이밍에 홈퀴진에서도 레시피를 보게 되네요.

    성분함량을 보니 레몬그라스나 갈랑가 태국고춧가루 등등 있을 건 전부 들어가있긴 하더라고요. 고수도 생으로는 못 넣고 건조실란트로를 뿌리는 걸로 만족해야 했지만 꽤나 그럴싸한 맛이었어요. 

    가공식품 특유의 찐한 맛은 논외로 하고...ㅠㅠ 제대로 신선한 재료를 구해다 넣은 것과는 맛의 깊이가 달랐겠지만서도 제 형편에 그 정도의 그럴싸함을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먹긴 했어요. 

    아직은 적당히 타협해가면서 해먹고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나가서 사먹고 있지만 언젠가 집에서 느긋하게 구색도 갖춰 가면서 먹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쌀국수를 넣어 먹어도 맛이 괜찮은가보네요. 페이스트가 아직 남았는데 이번에는 쌀국수하고 같이 먹어봐야겠어요.ㅋㅋ

  • 이윤정 2015.08.26 00:57
    똠얌페이스트에 레몬그라스 등 들어갈 건 다 들어있긴 한데 그래도 생으로 넣으면 향이 좀 잘 살아서 좋죠. 저는 듬뿍 사서 냉동해두었어요ㅎㅎ
    이거 새우탕 컵라면을 냄비에 끓이면서 스프 줄이고 반스푼 넣었더니 그것도 은근 똠얌꿍 느낌이 나더라고요ㅎ 웃으면서 먹었어요ㅎㅎㅎ
    적당히 타협하면서 마음 편하게 드시는 게 최곱니다. 저도 최대한 맞춰 넣지만 생략하는 일이 종종 있고요^^
    쌀국수는 따로 삶아서 토렴만 하니 탄수화물이라 한끼 식사도 되고 맛도 좋았어요.
    전에 사먹을 때는 버미셀리를 삶아서 넣어주던데 저는 일반적인 두께의 쌀국수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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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똠얌꿍, 똠양꿍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Date2015.08.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214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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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팟씨유, 팟씨유 만들기

    2013/07/29 팟타이와 함께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인 팟씨유 팟씨유의 팟은 볶다, 씨유는 soy sauce 소이소스를 뜻한다. (구글느님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차우펀이라 한다는데 확실하게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팟씨유는 팟타이와 비슷한 종류의 쌀국수이지만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점이 조금 있다. 팟타이는 5~10미리 정도 되는 쌀국수에 타마린 주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와 메인고기, 두부, 계란, 숙주, 부추 등을 넣는다면 팟씨유는 더 넓은 면에 소이소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넣고, 메인 고기, 중국식 브로콜리, (계란) 등을 넣는다. 볶음쌀국수가...
    Date2013.07.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3 Views213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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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창잉터우 레시피, 蒼蠅頭,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인 창잉터우 (蒼蠅頭 창승두) 돼지고기 다짐육, 부추꽃대(부추쫑), 마늘, 홍고추, 또우츠(豆豉 두시)가 주재료이다. (두시는 중국식 발효 콩으로 또우츠보다는 또우치나 떠우치에 더 가깝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맛을 내는 재료로 굴소스나 미원, 치킨파우더 같은 조미료를 약간 넣기도 한다. 설탕과 료주가 약간 들어가는데 료주 대신에 청주를 사용해도 좋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蒼蠅頭로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제일 처음 보고 아 이거 했던 참고 동영상은 여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cFTG-7i...
    Date2019.05.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4 Views210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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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고추잡채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고추기름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피망 2개 양파 1개 표고버섯 6개 죽순 반캔 목이버섯 한줌 (손질 후) 굴...
    Date2018.01.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209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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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짜조, 베트남 짜조 만드는 법

    2016년 5월 23일 수정.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든 일은 아니었고 라이스페이퍼로 싸는 것도 만두피를 반죽해서 빚는 것 보다는 편하니까 한 번씩 해먹을 만은 했다. 물론 튀기는 과정은 좀 고되다.. 더워지면 튀김하기가 점점 좋지 않아서 덥기 전에 했는데 날이 좀 시원...
    Date2014.11.2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8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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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07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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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Date2013.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04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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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유린기, 유린기소스

    2014/10/30 유린기, 유린기소스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튀김이 주가 되는 음식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기는 하지만 늘 치킨샐러드라는 느낌이 든다. 작년에는 꽤 여러번 만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그랬나? 싶었다. 닭다리살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닭가슴살만 튀기는 것도 무방하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튀김 - 닭가슴살+다리살 500그램 소금, 후추, 감자...
    Date2014.10.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97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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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
    Date2014.07.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965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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