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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21:21

똠얌꿍, 똠양꿍

조회 수 21880 추천 수 0 댓글 6

 

똠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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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똠얌 꿰띠오, 코코넛밀크를 넣은 Tom yam kung maphrao on nam khon이 있다.

지금 올리는 것은 똠얌꿍을 하면서 다른 음식을 하기가 번거로워서 한끼 식사에 적당하도록  똠얌꿍 + 쌀국수인데 아래부터 똠얌꿍으로 통칭..

 

 

 

똠얌꿍에는 가장 주요한 재료는 새우와 향신료, 고추, 피쉬소스, 라임 (맵고 짜고 시고) 을 들 수 있고

그 외에 고수뿌리, 칠리페이스트, 설탕약간, 초고버섯, 타이바질, 고수가 들어간다.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과, 아래 사진의 칠리페이스트는 인터넷에서 구입했고 피쉬소스는 마트에서 라임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초고버섯 대신에 만가닥버섯을 사용하고 타이바질과 고수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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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꽤 많아서 이만큼 똠얌꿍을 만들기는 할까 싶었는데 라면에 넣으면 맛있다는 판매페이지의 댓글을 봤다. 새우탕 컵라면에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향신료를 사면서 함께 산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했는데 메프라놈 남프릭파우라는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해도 되고 칠리페이스트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칠리페이스트는 마늘과 샬롯을 다지고 볶고, 태국고추를 불려서 갈고, 타마린드를 갠 물과 피쉬소스, 설탕, 식용유로 만들 수 있는데

만들기가 귀찮아서 샀더니 양이 꽤 많아서 당분간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예 페이스트는 생략하고 재료를 조금 간소하게 사용해서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피쉬소스, 다진마늘, 설탕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타마린드, 마늘, 피쉬소스로 그냥 맑게 끓여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쌀국수 200그램

 

새우 20마리

 

레몬그라스 3개

갈랑가 3센치

카피르라임잎 10~15개

고수뿌리 몇개(생략가능)

 

칠리페이스트 1스푼

베트남고추 몇개(생략가능)

다진마늘 0.5스푼

고운 고춧가루 0.5스푼

피쉬소스 1스푼

설탕 0.5스푼

(위 3개는 취향껏)

 

버섯 1줌

토마토 1개

라임즙 4~6스푼(취향껏)

 

쪽파 몇대

 

 

라임즙은 생라임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생라임을 2개 짜서 넣었다.

라임은 1달정도 냉장보관 가능한데 그 이상 쓰지 않을 것 같은 분량은 즙을 짜서 냉동해서 필요할 때 해동해서 쓰면 좋다.

 

따로 닭육수나 채소육수를 사용하지는 않고 새우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새우육수를 진하게 냈다.

고수 대신 쪽파를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수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좋다.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라임잎은 냉동했던 것을 바로 넣어서 사용했다.

바로 넣으면 향이 강하지 않으니까  갈랑가와 레몬그라스는 커터기에 다져서 넣고 걸렀는데 찧어서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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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냉동흰다리새우를 사용해서 실온에 해동하고 쌀국수는 미리 불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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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는 새우는 해동해서 머리, 껍질, 새우살을 분리하고 등과 배쪽의 내장(소화관)을 제거했다.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자르면 새우살이 머리쪽에 남게 되니까 머리껍질을 들어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잘라 새우살과 머리를 분리하고 새우살을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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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새우머리와 껍질을 볶은 다음 물을 약 1.2리터(6컵) 정도 붓고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집에 고추씨가 있어서 고추씨도 1스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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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5~20분정도 졸아드는 정도를 봐가며 중약불에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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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육수는 체에 걸러 꾹 눌러서 최대한 국물을 빼내고 여기에 칠리페이스트와 태국고추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 다음 간을 보고

피쉬소스 1~2스푼정도(간보면서 추가),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반스푼정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췄다.

라임즙은 오래 끓이면 휘발되니까 가장 마지막에 넣을거라 마지막으로 미루고 살짝 달큰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만 입맛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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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우살과 버섯을 넣고 3~5분정도 익힌 다음 토마토를 넣고 라임즙을 넣어서 취향에 따라 신맛을 조절하는데

똠얌꿍 특유의 쨍한 신맛을 내려면 더 넣어도 괜찮지만 입맛에 맞춰서 적당히 4~5스푼정도 넣었다.

간을 두세번 봐서 추가하면서 시원하고 매콤하고 얼큰하고 짭짤하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면서도 시게! 만들었다.

 
    

 

쌀국수는 다른 국수보다 전분이 적어서 국물에 바로 담아 익혀도 되긴 하지만 국물이 뿌옇게 되니까 따로 한 번 데쳐내서 토렴했고 그냥 넣어서 익혀도 무방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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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완성. 고수를 듬뿍 얹어도 좋은데 나는 쪽파를 한줌 썰어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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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향신료의 풍미가 감도는 국물이 얼큰하니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20대 초반에 먹어본 똠얌꿍은 시어서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나이먹고 다시 먹어보니 딱 입에 들어가면 이게 뭔가 싶다가 숟가락이 놓으면 끝맛이 좋고 조금 신기했었는데

이제 익숙하면 할수록 새콤하다기 보다는 쨍하게 신! 그 맛이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얼큰한 똠얌꿍 한그릇이 생각나곤 하는데 얼큰하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8.20 22:47
    옴마야 ㅋㅋㅋ 진짜 똠양꿍을 제대로 즐기시나봐요 !
    저도 처음 먹었을때 으잉 ? 이게 뭐야 ㅋㅋㅋ 했는데
    시큼한데 뜨거우니 원 ㅋㅋㅋ
    근데 가끔 생각나긴해요 그죠 ㅋㅋ
    쌀국수 먹으러 갔다가 이거 주문해 먹을때도 많다는 !
  • 이윤정 2015.08.22 00:28
    저도 처음에 신걸 왜 뜨끈뜨끈하게 먹나 싶더라고요ㅎㅎㅎ
    사먹는 건 신맛이 엄청 센 곳도 있었는데 적당히 조절해서 그런가 집에서 먹는 게 제 입맛에는 더 좋았어요ㅎㅎ
  • 테리 2015.08.20 23:57

    고수나 타이바질이 안 들어가도 그 엑조틱한 맛은 다른 재료들에서 나오나봐요!!!저는 새우요리를 할 때 항상 힘든것이 밖에서 사 먹는 반투명한 탱탱하고 살이 동글동글한 느낌의 탁 터지는 식감이 안 나오더라구요. 업장에서 나보다 더 좋은 새우를 썼을 리 만무하건만 양식당이나 중식당 동네 쌀국수집도 다 보들보들 탁 터지는 식감이거든요.

    제가 수많은 실패끝에 얻은결론은 업소용 새우는 뭔가 수상한? 약품으로 전처리를 하는게 아닌가 해요^^

  • 이윤정 2015.08.22 00:30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에서 기본적인 풍미가 나오고 타이바질이나 고수는 옵션이니까요^^
    타이바질도 어지간하면 넣고 싶었는데 국내엔 파는 곳이 안보이고 키우는 건 자신없고, 고수는 좋아하면 푹푹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러게 새우는 5분정도 익혀서 많이 익힌 것도 아닌데 그 탁 터지는 식감은 진짜 안나오더라고요. 그 질감이 저도 궁금했거든요. 앞으로도 숙제일 것 같아요.
  • 폰느 2015.08.24 23:09

    얼마 전에 똠양페이스트(로 추정)를 선물받아서 거기에 새우랑 토마토만 넣어다가 똠양꿍을 해먹었는데 비슷한 타이밍에 홈퀴진에서도 레시피를 보게 되네요.

    성분함량을 보니 레몬그라스나 갈랑가 태국고춧가루 등등 있을 건 전부 들어가있긴 하더라고요. 고수도 생으로는 못 넣고 건조실란트로를 뿌리는 걸로 만족해야 했지만 꽤나 그럴싸한 맛이었어요. 

    가공식품 특유의 찐한 맛은 논외로 하고...ㅠㅠ 제대로 신선한 재료를 구해다 넣은 것과는 맛의 깊이가 달랐겠지만서도 제 형편에 그 정도의 그럴싸함을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먹긴 했어요. 

    아직은 적당히 타협해가면서 해먹고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나가서 사먹고 있지만 언젠가 집에서 느긋하게 구색도 갖춰 가면서 먹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쌀국수를 넣어 먹어도 맛이 괜찮은가보네요. 페이스트가 아직 남았는데 이번에는 쌀국수하고 같이 먹어봐야겠어요.ㅋㅋ

  • 이윤정 2015.08.26 00:57
    똠얌페이스트에 레몬그라스 등 들어갈 건 다 들어있긴 한데 그래도 생으로 넣으면 향이 좀 잘 살아서 좋죠. 저는 듬뿍 사서 냉동해두었어요ㅎㅎ
    이거 새우탕 컵라면을 냄비에 끓이면서 스프 줄이고 반스푼 넣었더니 그것도 은근 똠얌꿍 느낌이 나더라고요ㅎ 웃으면서 먹었어요ㅎㅎㅎ
    적당히 타협하면서 마음 편하게 드시는 게 최곱니다. 저도 최대한 맞춰 넣지만 생략하는 일이 종종 있고요^^
    쌀국수는 따로 삶아서 토렴만 하니 탄수화물이라 한끼 식사도 되고 맛도 좋았어요.
    전에 사먹을 때는 버미셀리를 삶아서 넣어주던데 저는 일반적인 두께의 쌀국수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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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똠얌꿍, 똠양꿍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Date2015.08.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218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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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요리법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요리법 보통 스키야키의 기본 구성은 소고기, 두부, 대파, 표고버섯, 팽이버섯, 실곤약, 쑥갓인데 곤약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곤약은 패스했다. 기묘한 이야기에 나오는 스키야키의 설탕, 간장, 청주의 구성을 참고했다. 사용한 재료는 소기름 약간 소고기 약 300그램 두부 1모 (약 300그램) 대파 2대 표고버섯 6개 팽이버섯 작은 것 1봉투 쑥갓 한 줌 소스는 (한 번 분량으로) 설탕 1~2티스푼 간장 적당량 (좋은걸로) 청주 적당량 쯔유 1스푼 계란 3~4개 냉동 사누끼 우동 1개 고기는 샤브샤브용 으로 나온 것 중에 가장 ...
    Date2015.08.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2644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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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는 원칙적으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며 유지되는 온천물에 장시간 넣어두고 익히는 일종의 수비드한 계란이지만 끓는 물과 찬물을 섞어서 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계란을 담가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더이상 '온센'은 아니지만.. 온센타마고를 구글링하면 나오는 기본 레시피로, 계란 4개 끓는 물 1리터 실온의 물 200미리 17분 이다. 여기서 실온의 물은 수돗물을 틀어 나오는 물로, 실내의 실온에 맞춰진 물은 아니다. 중간에 추가하는 물의 온도와 주변 온도에 따라 물이 빨리 식는 정도에 따라 다른데, 계절마다 ...
    Date2015.08.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28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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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느어팟 남만호이,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굴소스 볶음

    느어팟 남만호이,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굴소스 볶음 느어(소고기) 팟(볶다) 남만호이(굴소스) 소고기 굴소스 볶음이다. 채소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먹어본 곳에서 사용한 아스파라거스와 그 외에 양파, 대파, 고추를 사용했고 원래 물전분을 넣지는 않는데 전에 해보니 마지막에 아래에 촉촉하게 수분이 생겨서 물전분을 2티스푼정도 넣어서 하니 더 나았다. 팟타이와 함께 먹었는데 둘 다 볶자마자 바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느어팟 남만호이를 하고 식탁에 올려 다 먹고 난 다음 미리 풀세팅 해놓고 볶기만 하면 되는 팟타이를 3~4분만에 얼른 볶...
    Date2015.08.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127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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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차돌박이 규동

    차돌박이 규동, 네기타마 규동 며칠 전 올린 오야코동과 거의 비슷한 규동. 과정도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냉동실에 늘 채워 두는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가벼운 질감의 규동을 만들었다. 규동의 계란은 반숙으로 익히고 대파(네기)를 듬뿍 얹고 초생강을 약간, 계란노른자(타마)와 시치미도 얹었다. 사용한 재료는 차돌박이 약 200~250그램 황태 가쓰오육수 400미리 쯔유 1스푼 간장 3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설탕 1.5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계란2개 대파 듬뿍 2대 초생강 계란노른자2개 시치미약간 물을 약 600~700미리 정도로 잡고 황태와 다시...
    Date2015.08.06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59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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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돈베이야끼

    돈베이야끼, とんぺいやき 돈은 돼지고기, 베이는 전병의 병이니까 돼지고기전병구이정도 되려나싶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아 계란물로 감싼 음식인데 중간에 전병과 같은 얇은 밀가루반죽을 추가했다. 밀가루반죽을 묽게 부쳐서 부들부들한 식감이 좋기는 한데 취향에 따라 반죽을 생략하는 것도 당연히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개정도 분량으로 가쓰오부시 육수 1컵 찰밀가루 1컵 식용유 약간 대패삼겹살 2줌 약 200그램 배추 몇 잎 양배추 몇 잎 대파 2대 계란 6개 오코노미야끼소스 적당량,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물을 넉넉하게 잡고 ...
    Date2015.08.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69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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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들기, 만드는 법, 레시피 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돼지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1년에 몇번씩 만들어 먹고 있다. 그래서 중복 쩔고 복붙도 쩔지만 그래도 난자완스니까 또 올려본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요즘 더워서 튀김하기가 힘든데 난자완스는 그나마 지져내듯이 튀기는 것이고...
    Date2015.08.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61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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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오야코동 만들기

    오야코동, 돈부리 만들기, 레시피 오야는 부모이고 코는 자식, 동은 돈부리니까 부모와 자식을 함께 돈부리에 넣는..은 당연히 드립이고 닭과 달걀을 쯔유육수에 넣고 끓여서 밥에 얹은 돈부리인 오야코동. 요즘 더워서 주방에 오래 있어야 하는 음식은 생각도 나지 않고 주방에 최대한 적게 있을 수 있는 걸로 먹고 있다. 쯔유는 따로 만들지 않고 가쓰오부시육수에 시판쯔유를 1스푼 넣고 간장, 청주, 미림, 설탕으로 간해서 국물을 만들었다. 오야코동의 계란은 반숙으로 익히고 대파를 듬뿍 얹고 초생강을 약간, 계란노른자와 시치미도 얹었다. ...
    Date2015.08.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63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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