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9960 추천 수 0 댓글 0

 

 

2014/08/08
동파육

 

 

 

0.JPG

 


동파육(중국어 정체: 東坡肉, 병음: DU+014DngpU+014DrU+00F2u)은 저장 성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오겹살 돼지 찜 요리이다.

소동파가 이곳에서 벼슬을 할 때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항저우로 좌천된 소식은 여가가 날 때마다 틈틈이 돼지고기를 쪄서 먹곤 했다고 전해진다. 요리를 하던 중에 오랜 친구가 그를 방문해서 바둑을 두곤 했다. 소동파는 바둑에 열중해서 타는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놓은 것이 바로 동파육(東坡肉)이라고 하여 거지닭(叫花鷄)과 함께 항저우의 유명한 음식이 되었다.

원래 이 사건이 발생된 곳은 황주(U+9EC4州)였는데, 후에 남송의 수도에 항저우로 확산되어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남았다고 한다.

-위키백과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550그램, 물, 노두유 1~2스푼, 기름

 

소스로 물 800미리, 간장 90미리, 청주 60미리, 설탕 45그램, 노두유 1스푼, 대파1대, 생강약간, 마늘 4개, 치킨스톡 파우더 1티스푼, 팔각 2게, 정향파우더 약간, 통후추 몇개

 

물2스푼+감자전분1스푼의 물녹말, 청경채 적당히

 

 

 

동파육의 과정은 1.삼겹살 삶기, 2.삼겹살 튀기기, 3.고기를 소스에 넣고 찌기, 4.물전분으로 소스농도내기 + 청경채 찌기의 순서이다.

그런데 3번 과정에서 고기를 소스에 넣고 찌는 방법은 아주 기본적인 방법이긴 한데 시간을 장시간 쪄도 조림소스가 잘 졸지 않아서 찌다가 냄비로 옮겨 담은 다음 졸였다.

 

 

 

 

 

삼겹살은 끓는 물에 넣어서 다시 물이 끓을 때까지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내리고 40분 정도 삶았다.

 

 
크기변환_DSC01919.JPG     크기변환_DSC01921.JPG


 

 

삼겹살을 삶는 동안에 동파육을 조릴 소스를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1922.JPG     크기변환_DSC01924.JPG


 

삶은 삼겹살은 건져서 물기를 닦고 노두유를 발라서 기름에 튀기듯이 구웠다.

많은 양의 기름에 딥프라잉하면 더 좋겠지만 기름을 적당히 팬에 넣고 달궈서 기울인 다음 한 면이 기름에는 잠길 정도로 구워냈다.

 


크기변환_DSC01934.JPG     크기변환_DSC01935.JPG


크기변환_DSC01937.JPG     크기변환_DSC01938.JPG

 

 

구운 삼겹살은 1.5센치미터 정도로 썰었다.

기본적으로 이정도로 써는 것이라 해서 이렇게 썰기는 했지만, 통으로 졸여내서 먹기 좋을 만큼 썰어도 괜찮을 것 같다.

미리 얇게 썰어서 졸여내면 육즙을 유실할 공간이 많이지기 때문에 적당히 썰어서 졸이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1940.JPG     크기변환_DSC01941.JPG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그릇에 담아 소스에 삼겹살을 넣고 찌니 조림이 잘 되지 않아서 냄비에 옮겨 담아서 졸였다.

40분 정도 찌다가 냄비로 옮겨서 30분 정도 더 졸였는데 찌는 과정을 생략하고 40분 정도 졸여지는 양을 봐서 중약불과 약불에서 졸여내면 적당할 것 같다.

삼겹살의 육질에 따라 너무 부드러워서 부서지듯이 졸여질 수 있으니까 중간에 눌러봐가며 부서질 것 같으면 시간을 무시하고 바로 꺼내는 것이 좋겠다.

내가 사용한 수입삼겹살은 꽤 단단해서 오랜시간 조리해도 적당히 쫀쫀했다.

 


크기변환_DSC01946.JPG     크기변환_DSC01950.JPG


 

 

삼겹살을 동파육소스에 조림하면서 청경채를 쪄서 적당히 그릇에 담았다.

 

 


크기변환_DSC01947.JPG     크기변환_DSC01952.JPG


 

 

조림이 다 된 동파육은 그릇에 옮겨 담고 고기만 건져서 접시에 올린 다음

남은 소스의 100미리 정도를 냄비에 옮겨 담고 불 위에 올린 다음 물+전분을 2:1로 섞은 물녹말을 넣어서 소스에 농도를 냈다.

물녹말은 한 번에 다 넣기 보다는 반 정도 넣은 다음 농도를 봐가면서 넣는 것이 좋은데

냄비에 넣고 남은 소스가 있기 때문에 물전분과 남은 소스로 적당하게 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 편하게 농도조절을 했다.

탕수육 소스 정도의 농도가 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1953.JPG     크기변환_DSC01955.JPG


 

 

 

접시에 담은 동파육 위에 물녹말로 농도를 낸 동파육 소스를 끼얹어서 완성.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띄엄띄엄 소스를 만들거나 채소를 데치면 되니까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크기변환_DSC01959.JPG


 

 

 

 

크기변환_DSC01961.JPG


 

 

 

 

크기변환_DSC01963.JPG

 

 

 


 

크기변환_DSC01964.JPG


 

노두유로 색을 내어서 진하지만 짜지는 않고 간이 적당하고 향긋한 동파육 소스에 부드럽게 삶아낸 삼겹살, 청경채가 잘 어울렸다.

크게 썰어서 먹을 때 한 번 더 썰어 먹어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했지만 누가 했어도 맛있는 음식인 동파육이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다.

 

 

 


  1.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2014/10/04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데리야끼소스는 텐동을 만들고 남은 쯔유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했다. 물 600미리,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로 150미리 육수, 가쓰오부시 1줌 간장 50, 미림 50, 청주50 미리 넣고 반으로 졸임 다시마, 황태, 표고, 가쓰오부시를 넣고 진하게 우린 육수에 육수만큼 간장+미림+청주를 같은 비율로 넣어서 이 간장물을 반정도로 졸여내서 만들었다. 진하게 우린 육수가 1컵이라 치면 간장 미림 청주를 각각 3분의 1컵씩 넣고, 2컵이 된 간장물을 약 1컵으로 졸이는 것인데 소바 쯔유로 만들 때에는 여기...
    Date2014.10.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5290 file
    Read More
  2. 난자완스 만들기

    2014/10/03 난자완스 만들기 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돼지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1년에 몇번씩 만들어 먹고 있다. 그래서 중복 쩔고 복붙도 쩔지만 그래도 난자완스니까 또 올려본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고기완자로, 다진 돼지고기 40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
    Date2014.10.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878 file
    Read More
  3.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2014/09/15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제목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인데;;; 나름대로 일본식 카레를 만들었지만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Japanese Soul Cooking과 구글에서 찾은 일본 카레 레시피도 두루 보고 인도커리를 하면서 알게 된 향신료의 특성을 감안해서 결론적으로는 내맘대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5~6인분으로 버터 30그램(2스푼) 소고기 약 4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약 400그램 마늘 4개 사과 1개 물 1.2L (+졸아든 만큼 더) 큐브형 비프스톡 2개 우스터소스1스푼 간장 1스푼 레드와인 50미...
    Date2014.09.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998 file
    Read More
  4. 간짜장, 짜장면

    2014/09/13 간짜장, 짜장면 저녁 준비를 일찍 했어야 했는데 사촌동생 자소서 좀 봐주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미리 생각해 둔 것도 없고 해서 급하게 간짜장을 만들었다. 마침 다진 돼지고기가 적당히 남아 있어서 당장 잡히는 재료로 금방 짜장을 볶았다. 자주 올려서 식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 저녁.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밥숟가락으로 계량했다. 칼국수 생면 2인분, 밥 약간 다진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고추기름약간, 간장0.5스푼, 청주 1.5스푼, 돼지고기 다짐육 약 200그램, 양파 2개, 춘장 소복하게 2스푼, 굴소스 0.5스푼,...
    Date2014.09.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90043 file
    Read More
  5. 마파가지덮밥

    2014/09/02 마파가지덮밥 여름동안 가지는 늘 집에 구비해두고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해먹고 있다. 어제 포스팅에 남편이 해 준 어향가지를 올렸는데 오늘 어향가지를 할까 하다가 마파가지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마파가지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만두를 빚어볼까 하고 돼지고기다짐육을 샀는데 만두피 밀기도 귀찮고 가지도 집에 있고 딱 좋겠다 싶었다. (전에는 사용한 재료를 쭉 붙혀서 썼는데 요즘 모바일로 보니까 붙혀 쓴 것이 읽기에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띄워봤다. 그래서 엔터의 압박...)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250그램, ...
    Date2014.09.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031 file
    Read More
  6. 중국집 잡채, 잡채밥 만들기

    2014/08/28 중국집 잡채, 잡채밥 만들기 2017년 버전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390&mid=hc20 사실 잡채라는 것이 중국식이나 한국식이나 전통적인 것은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데 나는 당면 들어간 보통 잡채도 엄청 좋아하고, 중국집에서 주문해 먹는 당면 들어간 잡채밥도 좋아한다ㅎㅎ 간장, 물엿, 마늘로 기본적인 맛을 내는 보통 잡채를 여러번 올린 적 있는데 그와는 달리, 고기 볶는 것이나 소스에서 약간 중국집식의 맛을 더한 잡채로 잡채밥을 만들었다. 사실 잡채밥이라고 해봤자 잡채를 밥에 올린 것인데 취향에...
    Date2014.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884 file
    Read More
  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2014/08/2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마트에서 별 생각없이 돼지고기 안심을 사두고는 뭘할까 하다가 탕수육을 먹은지 좀 된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재료로 적당히 재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튀김옷은 약간 되직하게 해서 기포가 있는 정도로 반죽하고 탕수육 소스는 요즘 만들고 있는 대로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 마늘파우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150그램(계량컵으로 1컵), 계란흰자 2개분량, 물 3스푼(반죽이 뻑뻑하면 1티스푼 더) 소스채소로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레...
    Date2014.08.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8181 file
    Read More
  8. 표고 죽순기편

    2014/08/24 표고 죽순기편 죽순, 닭고기를 편으로 썰어서 각각 볶거나 튀겨서 치킨스톡과 굴소스로 만든 짭짤한 소스에 함께 볶아 만드는 죽순기편에 표고버섯을 추가해서 표고 죽순기편을 만들었다. 죽순기편을 처음 접한 다음 조금 더 본토적인 레시피를 찾아보고자 구글링을 조금 해봤는데 내 능력부족인지 죽순기편에 대한 이야기는 미국식 닭볶음만 찾을 수 있었다.. 대신 생각보다 많은 비율로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루순기편蘆筍鷄片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닭튀김을 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루순기편도 맛있을 것 같아서 다음...
    Date2014.08.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086 file
    Read More
  9. 동파육, 동파육만들기

    2014/08/08 동파육 동파육(중국어 정체: 東坡肉, 병음: DU+014DngpU+014DrU+00F2u)은 저장 성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오겹살 돼지 찜 요리이다. 소동파가 이곳에서 벼슬을 할 때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항저우로 좌천된 소식은 여가가 날 때마다 틈틈이 돼지고기를 쪄서 먹곤 했다고 전해진다. 요리를 하던 중에 오랜 친구가 그를 방문해서 바둑을 두곤 했다. 소동파는 바둑에 열중해서 타는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놓은 것이 바로 동파육(東坡肉)이라고 하여 거지닭(叫花鷄)과 함께...
    Date2014.08.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9960 file
    Read More
  10. 치킨커리, 인도커리, tamatar murgh

    치킨커리, 인도커리, tamatar murgh 가장 유명한 인도커리는 단연 버터키친커리=무르그 마크니 이겠지만 그보다 더 기본이 되는 커리는 tamatar murgh이다. tamatar 는 토마토를 의미하고 murgh 는 치킨인데 이 tamatar murgh에 버터를 넣으면 흔히 말하는 버터치킨 Murgh Makhani이 된다. 닭을 주재료로 하고 토마토, 양파, 마늘과 여러가지 향신료를 만든 마살라소스에 생크림은 옵션으로 취향에 따라 넣으면 좋은데 나는 생크림을 조금 넉넉하게 넣은 부드러운 버전을 좋아한다. 커리를 만들 때는 보통 소스와 주재료를 따로 조리해서 합하는 경우...
    Date2014.08.0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8620 file
    Read More
  11. 생닭 손질, 닭 손질법, 닭 해체, 닭육수 만들기, 치킨스톡

    850그램 닭 1마리에 35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서 냅다 질렀다. 평소 3~4마리 손질은 해봤어도 8마리는 처음이었다. 저렴한 만큼 그렇게 깨끗하게 털이 손질 되어 있지는 않아서 뭐 역시.. 했지만 어쨌든 받자마자 손질을 시작했다. <주의: 예전에 어떤 분이 닭손질하는 것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보기 조금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닭은 날개, 윗날개, 다리, 허벅지살, 가슴살, 안심살로 나누고 남은 뼈는 치킨스톡을 내는데 사용했다. 날개, 윗날개는 양념치킨을 하려고 하고, 안심살은 유린기를 할까 싶고, 닭다리는 어떻게 ...
    Date2014.08.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7323 file
    Read More
  12.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
    Date2014.07.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20798 file
    Read More
  13.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2014/07/17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연이어 만들었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맛은 각각 다르지만 거의 같은 재료에 양념이 다른 정도의 음식이라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재료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을 준비한다음 고기를 미리 튀기듯...
    Date2014.07.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6183 file
    Read More
  14. xo소스 새우볶음밥

    2014/07/09 xo소스 새우볶음밥 xo소스는 처음 접했을 때 참 비싸고 비싼만큼 맛있지는 않다 였고, 그 후로도 관자볶음에 한 번 쓴 이후로는 늘 볶음밥에만 사용했다. xo소스를 다양한 음식에 접목하지는 못했고 xo소스 볶음밥은 늘 좋아해서 집에 xo소스가 떨어지면 늘 사두고 있다. 여전히 그정도 값의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xo소스 볶음밥은 xo소스가 있어야만 하는거니까 어쩔 수 없다; 이미 여러번 올린 xo소스 볶음밥이긴 하지만 그냥 중복쩔게 또 올려본다. 예전에 올린 xo소스 사진.. 원산지:중국 이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는 xo소스. ...
    Date2014.07.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372 file
    Read More
  15. 어향육사

    2014/07/03 어향육사 경장육사에 이은 어향육사.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Date2014.07.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961 file
    Read More
  16. 경장육사

    2014/07/02 경장육사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오랜만에 연이어 만들어봤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세가지 다 각각의 고기볶음 맛이 뚜렷하면서도 다 맛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돼지고기를 춘장에 볶아 파채와 함께 건두부에 싸먹는 요리인 경장육사. 경장육사에 고추, 죽순, 표고버섯을 더하고 건두부 대신에 ...
    Date2014.07.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530 file
    Read More
  17.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2014/06/28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쯔유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물 1리터, 다시마, 황태, 마른표고버섯, 가쓰오부시, 육수 200미리 간장 70미리, 미림70미리, 청주70미리, 설탕 2~3스푼(간보고), 생강 1~2센치 혼다시와 소금을 넣어서 맛을 짭짤하고 감칠맛 있게 하면 더 맛있겠지만 자연스러운 맛도 나름대로 즐길만 하기 때문에 이렇게만 사용했다. 육수 재료는 더 다양하게 하지 않고, 가쓰오부시의 맛을 해치지 않을 것들로 고르고 간장은 집에 있는 가장 비싼 간장을 사용했다. 간장의 맛도 쯔유의 맛을 좌우하...
    Date2014.06.2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 Views12544 file
    Read More
  18.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인도커리 만들기

    2014/06/27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몇 번 올려서 더 할 이야기가 없어서 커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코리앤더파우더 0.5스푼, 칠리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약간, 다진마늘, 소금, 후추 오일,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약간 큰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소금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향신료믹스, 토마토 1개, 토마토퓨레 200미리, 물 200미리, 캐슈넛 10개, 버터 1스푼, 생크림 10...
    Date2014.06.2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39094 file
    Read More
  19.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2014/06/21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냉동실에 볶아 놓은 춘장을 저장해두고 꺼내서 쓰니까 춘장 튀길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잘 해먹고 있는 간짜장 짜장밥. 면 삶기도 귀찮고 해서 밥에 간짜장 얹고 계란후라이 하나 걸쳐서 슥슥 비벼먹었다. 간짜장, 짜장밥, 짜장면 다 꽤 여러번 올린 것 같은데 중복 쩔지만 좋아하니까 또 포스팅을...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
    Date2014.06.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212 file
    Read More
  20.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2014/06/19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고기 대신에 구이용이지만 조금 두...
    Date2014.06.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613 file
    Read More
  21. 깐풍기, 깐풍기만들기

    2014/06/18 깐풍기 100% 딱 마음에 드는 레시피는 아니고 여태 내가 한 것 중에는 가장 나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소금, 후추로 밑간, 계란1개, 감자전분 95그램, 물 1티스푼 다진대파, 다진 청홍고추, 다진마늘 각각 40그램, 고추기름 약 2스푼, 배합소스로 간장, 식초, 물, 설탕 각각 25그램, 치킨파우더 약간, 참기름 약간 어쩌다보니 계량이 그램이긴 한데;; 그럴 것 없고, 대파, 마늘, 고추는 적당히 사용하고,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5스푼씩, 치킨파우더는 있으면 약간만, 참기름 약간만 넣으면 적당할 것 같다. 설탕 대신 ...
    Date2014.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64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