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크기변환_DSC03442.JPG

 

 

온센타마고는 원칙적으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며 유지되는 온천물에 장시간 넣어두고 익히는 일종의 수비드한 계란이지만

끓는 물과 찬물을 섞어서 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계란을 담가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더이상 '온센'은 아니지만..

 

 

온센타마고를 구글링하면 나오는 기본 레시피로,

 

계란 4개

끓는 물 1리터

실온의 물 200미리

17분

 

이다.

 

여기서 실온의 물은 수돗물을 틀어 나오는 물로, 실내의 실온에 맞춰진 물은 아니다.

중간에 추가하는 물의 온도와 주변 온도에 따라 물이 빨리 식는 정도에 따라 다른데, 계절마다 해보고 계절에 맞는 찬물의 양은 그 때 그 때 업데이트 해야겠다.

어쨌든 지금 계절에는 위와 같은 공식이 잘 맞아떨어졌다.

추가 - 11월에 해보니 수돗물의 온도가 떨어져서 물을 50미리 정도 줄이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계란을 넣기 전 초반온도를 85도 정도 (끓는 물 1리터 + 물 200미리)로 잡고

계란을 넣고 10분쯤 지났을 때 물의 온도가 65도면 온센타마고가 되는데 계절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온센타마고를 일정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계란의 온도가 계절에 상관없이 늘 같고 노른자는 익지 않도록 냉장 계란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모더니스트 퀴진에 나오는 사진인데 계란을 2시간동안 일정한 온도로 수비드해서 온도에 따라 분류한 이미지이다.

 

모더니스트 퀴진 앳 홈 계란.jpg

 

온센타마고는 3번(62도)의 질감에 맞추면 적당하다.

실험삼아 초반온도를 70도로 잡았더니 17분 뒤에 아래처럼 2번보다 조금 덜 익은 상태가 되었다.

 

 

 

크기변환_DSC03410.JPG



 

어쨌든 이제부터 온센타마고.

 

 

 

물 5컵을 끓여서 끓는 물에 상온의 물을 1컵 붓고 계란 넣기 전의 온도가 85도였다.

 

크기변환_DSC03427.JPG    크기변환_DSC03428.JPG



크기변환_DSC03430.JPG     



계란 입수.


크기변환_DSC03431.JPG

(몇 번 더 해보니 계란을 넣고 추가로 물을 부어서 온도를 맞추는 게 더 좋았다.)
 


타이머로 17분을 찍고 10분정도 지나서 재보니 65도, 마지막으로는 60도까지 떨어졌다.

 


크기변환_DSC03432.JPG     크기변환_DSC03433.JPG

 

 

 

 

계란은 꺼내서 실온에 식혔고 먹기 전에 조심조심 깨서 접시에 담았다.


 

크기변환_DSC03441.JPG



 

온센 타마고는 물과 1:1로 희석한 쯔유를 살짝 곁들여서 후루룩 먹으면 금방이다.

쯔유 만드는 것은 위 검색창에 검색으로도 나오는데 시판쯔유건 만든 것이건 일단 물에 희석해서 간을 보고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3442.JPG


 

 

 

 

크기변환_DSC03443.JPG

 

 

 

  • 뽁이 2015.08.18 00:45
    헉 !!!! 이러실건가요 ㅠㅠㅠㅠ 대박 ....
    이런 사진을 마지막에 .... 아하하하하하
    전 그냥 온센타마고만 봐도 으앍 했는데 !!!
    어떡해요 ㅠㅠㅠ 맛잇겠다 ㅜㅜㅜㅜ
  • 이윤정 2015.08.18 22:40

    이건 스키야키를 위한 준비인거죠ㅎㅎㅎ
    스키야키 맛있었어요ㅎㅎㅎ

  • 닥터봄 2015.08.18 02:49
    스끼야끼
    아...ㅋㅋㅋ

    이 느낌은 재밌게 보던 드라마 막판의 조마조마한 장면에서 급 예고편 나오는..그런 느낌 ㅎㅎ
  • 이윤정 2015.08.18 22:41
    오늘 본론 나갑니다ㅎㅎㅎㅎ 스키야키에 생계란도 좋지만 저는 온센타마고가 더 좋았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5.08.18 1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부 궁금해요!!!!!!!!!!!!!!!! ㅋㅋㅋㅋㅋ 드라마의 다음회 예고같아요 ㅎㅎㅎㅎ
  • 이윤정 2015.08.18 22:41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도 올릴 예정인데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1. 짬뽕 만들기

    짬뽕 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중화면 2인분 바지락 200그램 갑오징어 1마리 새우 1줌 주꾸미 2마리 돼지고기 안심 약 80그램 식용유 약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고춧가루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청주 1스푼 간장 2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알배추 4잎 당근 약간 부추 약간 끓는 물 3컵 조개육수 ...
    Date2015.11.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611
    Read More
  2. 샤브샤브 만들기, 재료, 소스, 육수, 폰즈소스, 얼큰 샤브샤브

    샤브샤브 약 13년 전 자취시절 손님이 왔을 때 식칼도 없이 과일칼로 만들었던 샤브샤브. 얼마간 잊고 지내다가 꽤 오랜만에 만들어서 이번에도 그 때 그 손님과 함께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샤브샤브용 육수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2스푼 소금 약간 샤브샤브용 고기 약 500그램 알배추 ...
    Date2015.11.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23197
    Read More
  3. 데미그라스 소스 만들기

    데미그라스 소스 구운 소뼈와 채소, 향신료로 만든 브라운 스톡에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 향신료,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루roux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 브라운 소스이다. 일명 에스파뇰 소스. 이 에스파뇰 소스에 다시 브라운 스톡을 넣고 반으로 졸인 것이 데미그라스 소스이다. 소뼈 육수를 ...
    Date2015.11.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27142
    Read More
  4. 간짜장, 중화면 반죽 만들기

    간짜장, 중화면 반죽 만들기 먼저 중화면. 중화면을 반죽하고 밀고 자르는데에 제면기(BE-9500)를 사용했다. 제면기는 6~7년전 쯤 산 것인데 지금은 단종되고 다른 모양으로 나오는 것 같다. 중화면에는 알칼리성 물인 간수를 사용해서 반죽하는데 요즘은 거의 탄산칼슘+탄산나트륨으로 이루어진 면첨가...
    Date2015.11.05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66971
    Read More
  5. 치킨 가라아게, 가라아게덮밥

    치킨 가라아게, 가라아게덮밥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이 가라아게, 덴뿌...
    Date2015.11.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2649
    Read More
  6. 카이 얏 사이 무, 태국식 오믈렛

    카이 얏 사이 무, 태국식 오믈렛 카이 얏 사이는 태국어로 속을 채운 오믈렛을 뜻하고 무는 돼지고기를 뜻한다. 다진 돼지고기를 넣었으니 정확히는 카이 얏 사이 무 쌉 이라고 해야 맞겠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채소와 돼지고기를 소스에 볶아 ...
    Date2015.11.0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6371
    Read More
  7. 고추잡채 만드는법

    고추잡채 만드는법 평소에는 고추잡채를 만들 때 고기를 채썰어서 반죽을 얇게 익힌 다음 볶거나 튀겨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탕수육보다 약간 얇은 정도의 2번튀긴 고기튀김 (탕수육 소스를 부으면 탕수육이 될 정도의 고기튀김)을 만들고 채소와 양념을 볶아 마지막에 고기튀김을 넣어서 한 번 볶아내...
    Date2015.10.31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6261
    Read More
  8. 마파두부

    마파두부 오랜만에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두부 1모 [채소①] 칠리오일 1스푼 식용유 적당량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양념①]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채소②]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양파 반개 [양념②] 두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치킨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물 1...
    Date2015.10.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6901
    Read More
  9. 찹쌀탕수육, 꿔바로우, 반죽 레시피 만드는법

    찹쌀탕수육, 꿔바로우, 반죽 레시피 만드는법 평소에는 전분에 바로 물을 넣어 반죽했는데 이번에는 물전분을 가라앉히고 찹쌀가루를 넣어서 찹쌀탕수육을 만들었다. 소스에는 채소를 넣지 않고 평소보다 메이플 시럽을 1스푼 더 넣어서 약간 더 달게 했는데 그래도 엄청 단 건아니고 적당히 달달한 찹...
    Date2015.10.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32874
    Read More
  10.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대놓고 인스턴트인 야끼소바. 야끼소바 면을 라멘생면으로 하기도 하고 야끼소바소스를 만들어서 야끼라면이나 야끼우동도 하지만 야끼소바학교는 늘 사두고 먹을 것 없을 때면 야끼소바? 하게 된다. 인스턴트든 어쨌든 면과 소스가 들어있는 구성이라 고기나 해물 등 주재료와...
    Date2015.10.19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6913
    Read More
  11.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그저께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 어제의 소프트쉘 크랩 크림 파스타의 게튀김, 오늘의 치킨난반 닭튀김까지 3일째 튀김 업데이트인데... 남은 기름은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걸러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았다가 3~4번정도 재사용했다. 사전적으로는 치킨난반이 맞고 일본 ...
    Date2015.10.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9617
    Read More
  12.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인도식 양념치킨, 치킨65, chicken65 Chicken65는 Chennai지방의 음식으로 양념을 해서 튀긴 닭고기이다. 1965년에 Chennai지방의 레스토랑에서 비롯된 음식이라고 하는데 Chicken 78, Chicken 82, Chicken 90 등으로 변모하기도 했지만 65가 가장 일반적이다. 향신료로 마리네이드를 한 튀김에 칠리소...
    Date2015.10.16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105
    Read More
  13. 팟 카파오 무 쌉, 팟카파오무쌉 만들기, 레시피

    팟 카파오 무 쌉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바질을 볶아서 밥에 얹어 먹는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무 팟 바이 끄...
    Date2015.10.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52022
    Read More
  14. 타코야끼 파우더로 타코야끼

    타코야끼 파우더로 타코야끼 만들기 부침가루로 만드는 방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8338 약 7년쯤 언니가 일본에서 보내 준 타코야끼 기계가 집에 있었는데 3년전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오고 나서 어딘가에 두었다가 오늘 찾았다. 인터넷에서 아오노리(파래김가루)를 사면서 함께 ...
    Date2015.10.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6868
    Read More
  15. xo 새우볶음밥, xo볶음밥 만드는법

    xo 새우볶음밥, xo볶음밥 xo소스로 새우볶음밥, 게살볶음밥, 갯가재볶음밥, 계란볶음밥 등을 만들었는데 벌써 예닐곱번은 올린 중복 쩌는 포스팅이다. 음식하기 귀찮을 때 만만한게 볶음밥이라 간단하게 만든 볶음밥인데, 새우를 듬뿍 넣은 볶음밥에 xo소스만 들어가면 맛이 더 좋아지니까 자꾸 하게 된...
    Date2015.10.07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168
    Read More
  16. 우동 만들기

    우동 만들기 날이 쌀쌀해지면서 뜨끈뜨끈한 우동이 생각날 때가 됐다 싶었다. 그래서 우동.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가쓰오부시육수 약 1.1리터 우동면 2개 오뎅 적당량 간장 약 2스푼 텐까스 김가루 쪽파 육수는 가쓰오부시만 넣은 것은 아니고 여러재료를 넣었고, 우동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Date2015.10.03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0319
    Read More
  17. 알루 키마, 다진 양고기 감자 커리, Aloo Keema

    알루 키마, 다진 양고기 감자 커리, Aloo Keema 이전에 올린 다진 양고기(Keema) 완두콩(Matar) 커리에서 완두콩 말고 감자(Aloo)를 넣어서 드라이하게 만든 커리인 알루 키마. 이전에 만든 것과 거의 같기는 한데 토마토는 잘게 썰고 갈아서 사용하고 토마토가 모자라서 토마토페이스트를 약간 사용하...
    Date2015.10.03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5037
    Read More
  18.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돼지고기를 소스에 졸여서 덮밥으로 만든 부타동. 약간 국물이 있도록 자작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국물이 있는 건 규동을 더 좋아해서 부타동은 졸여서 국물없는 덮밥으로 만들었다. 규동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25374 사용한 ...
    Date2015.09.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9264
    Read More
  19. 뿌님 텃 프릭타이 담, 소프트쉘크랩 흑후추볶음

    뿌님 텃 프릭타이 담 뿌님(소프트쉘크랩) 텃(튀김) 프릭타이 (후추) 담(블랙)으로 소프트쉘크랩을 튀겨서 흑후추소스에 볶아낸 것이다. 주 재료를 새우(꿍)나 생선(쁠라)으로 바꿔 꿍 프릭타이 담이나 쁠라 텃 프릭타이 담으로 만들거나 돼지고기(무), 닭고기(까이), 소고기(느어) 등으로 바꿀 수도 있...
    Date2015.09.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7529
    Read More
  20. 쁠라 텃 랏 프릭, 칠리소스 도미

    쁠라 텃 랏 프릭, 칠리소스 도미, 칠리도미 쁠라(생선) 텃(튀김) 랏(뿌리다) 프릭(고추) 을 각각 의미하고 고추소스를 생선튀김에 얹은 태국음식이다. 태국어로 검색해서 이름을 복사해서 원어로 쓰려다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관뒀다;;; 보통 쁠라텃프릭으로 부르기도 하고 찰밥과 쏨탐 등을 ...
    Date2015.09.1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76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