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어팟 남만호이,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굴소스 볶음
느어(소고기) 팟(볶다) 남만호이(굴소스) 소고기 굴소스 볶음이다.
채소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먹어본 곳에서 사용한 아스파라거스와 그 외에 양파, 대파, 고추를 사용했고
원래 물전분을 넣지는 않는데 전에 해보니 마지막에 아래에 촉촉하게 수분이 생겨서 물전분을 2티스푼정도 넣어서 하니 더 나았다.
팟타이와 함께 먹었는데 둘 다 볶자마자 바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느어팟 남만호이를 하고 식탁에 올려 다 먹고 난 다음
미리 풀세팅 해놓고 볶기만 하면 되는 팟타이를 3~4분만에 얼른 볶아 이어서 팟타이를 먹었다.
팟타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148&mid=hc20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구이용 약 200그램
아스파라거스 약 10개
다진마늘 1스푼
양파 큰 것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베트남고추 몇개
소스로
굴소스 1스푼
블랙소이소스 1스푼
팜슈거 (코코넛 설탕) 1스푼
피쉬소스 1스푼
후추 약간
물 2티스푼
전분 1티스푼
(농도를 봐가면서 약간만)
소스는 위처럼 만들어서 다 쓰지 않고 간을 봐서 60%정도만 넣었다.
코코넛설탕은 아이허브에서 산 걸 사용했는데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사용해도 괜찮다.
딱 맞게 쓰려면 굴소스와 설탕은 0.7스푼으로 하고 블랙소이소스와 피쉬소스는 0.5스푼 정도 하면 적당할 것 같다.
물전분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마지막에 넣어서 한 번 더 볶아내면 고기와 채소에 소스가 잘 묻고 끝까지 수분이 덜하다.
고기는 통안심을 3주간 진공숙성을 해두었다가 썰어서 구웠는데 적당히 구이용 소고기를 사용하면 다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겨서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순가락만한 크기로, 나머지 채소들도 적당히 썰었다.
소스는 다 사용할 것은 아니지만 다른 볶음이나 볶음밥에 넣어도 되니까 약간 넉넉하게 만들고 반정도 넣은 다음 조금 더 넣어서 간을 조절했다.
고기는 약간 얇은 정도로 구이용이면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아삭하면서도 수분이 적도록 빠르게 볶아내는거라 재료를 다 분비한 다음 센 불에 얼른 볶아냈다.
아스파라거스는 다른 채소와 함께 볶으면 것이 잘 노릇노릇해지지 않고 덜 익기 십상이라 따로 먼저 노릇노릇하게 볶아내서 두고 나머지 채소와 고기를 볶았다.
기름을 두른 팬을 센 불에 달궈서 아스파라거스를 얼른 볶아냈다.
다시 기름을 약간 더 넣고 준비한 채소를 전부 쓸어놓고 팬을 흔들어가며 겉은 약간 노릇노릇하며서도 숨이 죽지 않게 빠르게 볶아내고 한 쪽으로 밀어 둔 다음
고기는 얼른 익으니까 넣고 한장씩 펼쳐서 얼른 굽고 볶은 아스파라거스도 넣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둔 소스를 반정도 붓고 센 불에 소스가 얼른 졸아들도록 빠르게 볶아내고 준비해 둔 물전분을 약간 넣어서 볶아서 완성.
재료도 간단한 편이고 센 불에 얼른 볶아내는 거라 만들기도 금방이라 편해서 좋았다.
짭짤하고 살짝 달달한 맛이 도는 고기아채볶음이라 당연히 맛있게 잘 집어먹었다.
얼른 볶아내 숨이 죽지 않으면서도 센 불에 볶아내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한 맛이 괜찮았다.
이게 뽀인뜨죠 *_* 히히
아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또 맥주 ... 중이라 ;; ㅋㅋㅋ
이거 그대로 앞으로 가져오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