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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 고스트, aloo gosht, 양고기 감자커리, 인도커리 레시피,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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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는 감자, 고스트는 양고기를 뜻하는 양고기 감자커리.

지난번에 올린 양고기 감자커리인 kosha mangsho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21925는 바특하게 끓여내는데

이 커리는 주재료는 같지만 소스의 질감이나 재료가 약간 다르다.

 

 

 

사용한 재료는

 

양고기 약 350그램

감자 약간 큰 것 2개

 

오일 약 5스푼

큐민씨드 0.5스푼

 

양파 큰 것 1개

소금 0.5티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티스푼

 

토마토 중간 것 2개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티스푼

칠리 파우더 1티스푼

큐민 파우더 1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3티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클로브 4~5개

 

물 약 3컵 (+추가 약간)

요거트 1컵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설탕 0.5티스푼 

고수잎

 

 

요거트 대신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도 괜찮다.

향신료 구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30&category=245&document_srl=4183

 

커리를 만들면서 바스마티쌀과 백미를 1:1로 섞어서 밥도 지어두었다.

 

 

 

토마토는 씨를 빼고 다지고 양파도 곱게 다져두었다. 감자는 적당히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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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소금, 후추로 간해서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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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 팬에 1겹이 깔릴 정도로 넣고 큐민씨드를 볶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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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파를 넣어서 갈색이 돌도록 볶은 다음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조금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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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진 토마토를 넣고 볶다가 준비해 둔 향신료를 넣고 뻑뻑하게 볶아지면 물을 1.5컵정도 붓고 15분정도 바특하게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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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거의 졸아들고 농도가 나면 구워 둔 양고기를 육즙까지 싹싹 긁어넣고 감자를 적당히 썰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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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1.5~2컵정도와 요거트를 붓고 푹 끓여이는데 감자가 푹 익기 전까지 소스가 졸아들면 물을 약간 추가해가면서 감자가 무르게 익을 정도로 푹 끓여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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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소금, 후추, 설탕을 넣어서 맛을 조절했다. 마지막에 건조 코리앤더를 1티스푼 넣었는데 고수가 있으면 적당히 썰어서 넣으면 좋다.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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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니 딱 맞고 감자도 잘 익었고 소스도 농도가 좋고 향신료 조합이 취향에 맞아서 중간중간 먹어보는데 기분이 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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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딱 맞고 향신료 배합도 취향에 맞아서 살짝 매콤하면서 시원한 것이 정말 맛있게 잘 됐다.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한 양고기에 커리 소스도 잘 어울리고 밥에 소스를 비벼도 좋고 감자도 파근파근하니 소스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즐겁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7.21 23:15
    크크 ! 역시 오늘도 커리에 빠질 수 없는
    간이 딱 ! 맞아지는 그 순간 @_@
    양고기랑 감자 넘 잘 어울릴 거 같아요 -
    양고기 사먹는것도 귀한데
    집에서 이렇게 자주자주 등장한다니 !!!
  • 이윤정 2015.07.23 00:17
    커리가 소스 양이 늘 다르다보니까 소금 넣고 간이 딱 맞게 되는 시점이 다 다른데 간이 딱 맞으면 이거다 하는 감이 올 때 기분이 좋아요ㅎㅎㅎㅎ
    양고기 흔하게 팔지 않아서 아쉬워요. 양꼬치집은 그렇게 많은데 말입니다ㅎㅎ 양꼬치 먹고 싶어요!!
  • ladyssoul 2015.07.22 13:55
    오늘도 변함없이 맛있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커리샷 최고-
    혹시 양고기 어느 부위 쓰신걸까요? 저는 여태 숄더랙을 그냥 뼈째로 넣고
    로간조쉬나 빈달루 만들곤 했는데, 요새 보니까 양고기 사태나 럼프를 팔길래
    사볼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바스마티랑 백미를 1:1로 섞는 이유도 궁금해요
    제 밥메이트가 요새 바스마티로 밥 지을 때마다 미묘하게 수분이 더 필요해
    덜 필요해 하면서 품평하는데, 백미 섞어보면 식감이 좀 개선될런지 싶어서요 ㅎㅎ
  • 이윤정 2015.07.23 00:21
    양고기는 인터넷에서 양갈비살을 사서 쓰기도 하고 코스트코 숄더랙을 살만 발라내서 쓰기도 하고 있어요.
    살 바르느라 귀찮았는데 아 통째로 넣을 걸 그랬네요ㅎㅎㅎ
    바스마티는 아이허브에서 샀는데 이걸로 100%로 하니까 일단 쌀값이 많이 들고요ㅎㅎ 1:0.5나 0.5:1 등 바꿔서 해봤는데 푸슬푸슬한 느낌의 정도가 제 취향에 맞더라고요.
    제 밥메이트가 밥을 늘 하는데 1:1이면 비율은 1:1로 하고 말하기도 편해서요ㅎㅎㅎ
    이번에 로간조쉬할까 이걸로 할까 하다가 감자 들어간 게 좋대서 이걸로 했는데 로간조쉬 땡겨서 양고기 다시 사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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