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크기변환_DSC02804.JPG

 

 

 

오랜만에 캘리포니아롤을 할까 하고 재료를 대충 생각했다.

속재료는 오이, 맛살, 아보카도로 단출하게 하는 대신 텐까스를 튀겨서 넣어 바삭함을 살리고

롤의 겉에는 간장을 붓으로 아주 살짝 바르고 후리카케를 뿌린 다음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뿌렸다.

 

 

좀 더 풍성하게 새우튀김이나 돈까스를 함께 말거나 롤의 위에는 연어, 장어, 날치알 등의 재료를 추가하고

소스도 데리야키소스나 허니머스타드 등 어울리는 소스를 골라서 뿌리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쌀 2컵으로 지은 밥

스시노코 2스푼

 

김 3장

아보카도 1개

게맛살 3줄

오이 1개

텐까스

 

간장 약간

후리카케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밥은 물을 살짝만 적게 잡고 지어둔 다음 오이와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할 때 쯤 다 지어졌다.

밥이 너무 되직하면 붙지를 않고 질어도 좋지 않으니까 살짝 된 정도가 좋고, 집에 백미가 없어서 5분도 현미를 사용했는데 백미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주걱으로 일궈서 한 김 빼고 스시노코를 뿌려 밥알이 뭉개지지 않게 섞어 두었다.

 

 

시판 튀김가루 약 3~4스푼에 물을 섞어서 수프정도 농도로 맞췄다.

기름이 달궈져서 튀김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려보아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이다.

손에 튀김반죽을 잔뜩 묻혀서 기름에 주르륵 흘려보내기를 반복해서 텐가스를 튀겨냈다.

 

 

크기변환_DSC02351.JPG     크기변환_DSC02352.JPG

 

 

 

 

오이는 채썰고 맛살은 손으로 찢어서 살짝 풀어두고 아보카도는 씨를 빼고 롤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2787.JPG     크기변환_DSC06588.JPG 

 

 

 

 

 

김은 다 사용하지 않고 30%정도는 잘라내고 사용하고 그 위에 밥을 고르게 편 다음 랩을 씌워서 뒤집었다.

오이, 맛살, 아보카도, 덴까스를 올린 다음 종이호일로 단단하게 쥐어서 롤을 말았다.

 

롤 3개를 다 만 다음 종이호일을 열어서 붓으로 간장을 얇게 바르고 후리카케를 뿌리고 종이호일로 한 번 더 단단하게 감싸 후리카케를 딱 달라붙도록 했다.

 


크기변환_DSC02790.JPG     크기변환_DSC02794.JPG


크기변환_DSC02795.JPG     크기변환_DSC02798.JPG


 

 

 

캘리포이나롤은 칼은 잘 드는 칼로 썰어야 겉을 감싼 랩이나 종이호일과 함께 통째로 잘 썰린다. 

호일이 조금 더 칼을 가리니까 랩으로 롤을 다시 감싸서 썰면 조금 더 잘 썰린다.

초반에 약간 뭉개졌는데 이후로는 잘 썰렸다.

 

 

 

크기변환_DSC02802.JPG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살짝 뿌려서 완성. 아오노리를 약간 뿌려도 좋다.

 

 

 

크기변환_DSC02804.JPG

 

 

 

 

 

크기변환_DSC02806.JPG

 

 

 

 


 

크기변환_DSC02808.JPG

 

 

 

 


 

크기변환_DSC02810.JPG


속재료는 단출하지만 바삭바삭한 덴까스의 식감이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고 간장과 후리카케로 간이 맞아서 이대로 하나씩 집어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7.17 06:42
    오옹 롤롤롤 ! 좋아요 ㅋㅋㅋ
    김밥 못지 않게 좋아하는 롤 *_*
    처음 롤 먹었을 때 쏘오스 듬뿍 올라간 그 비쥬얼과 맛의 충격이란 ㅋㅋ 히히
    한 입 미어터지게 먹고 맛있다고 친구들이랑 맨날 갔던 기억이 .. 하하하

    텐카츠가 들어가는 건 처음 봤는데
    튀김 넣은 것 처럼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줘서 좋을 거 같아요
    새우튀김이나 돈까스나 들어가면 그 튀김옷 맛도 좋잖아요 !
  • 이윤정 2015.07.18 00:58
    김밥이나 롤이나 그게 그건데 김밥은 막 10줄씩 말게 되고 롤은 세개만 하게 되는 큰 차이점이 있네요ㅎㅎㅎ
    저도 처음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가서 먹고 김밥이랑 비슷한데 특별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새우튀김이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새우 해동하고 튀기기 귀찮아서 그냥 텐까스만 튀겼어요ㅎㅎ 없는 것보단 역시 튀김이 뭐라도 조금 들어가는 게 맛있죠ㅎㅎㅎ
  • 레드지아 2015.07.17 13:52
    정말 부지런하신분이세요~ 어쩜 이렇게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해 드시는지!!! 하루하루 매끼니 뭘해먹어야 하나...라고 생각만 하고 대충 때우는 저완 비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7.18 00:59
    저도 뭐먹나가 인생의 고민이라 밤에 다음날 아침 계속 걱정하고 가끔은 꿈에도 나오고 그래요ㅎㅎ
    부지런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맨날 게으름부리다가 정해둔 식사시간에 못 맞추고 그럽니다ㅎㅎㅎ
  • 테리 2015.07.19 18:09
    저도 맨날 다음 끼 뭐 해 먹나가 주요 관심사죠~~^^
    그래서 평범한 한식반찬을 그닥 안 좋아하는것 같기도^^
    반찬이 남으니까 또 먹기 싫어서리~~

    덴까스를 밥에 안 섞고 따로 올리는거군요!!!
    하나 달랑 사온 아보카도를 요기다 써볼까.....?^^
    윤정님 홈 피 오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선택 불가라는!!
  • 이윤정 2015.07.19 23:56
    저도 남은 반찬은 잘 안먹어서 매번 한끼 분량만 만들고 먹고 마는데 진짜 귀찮은 일이긴 한 것 같아요ㅎㅎ
    냉장고에 당장 내일 아침에 먹을 게 없어서 이 밤에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어요^^;
    텐까스는 이렇게 넣기도 하고 밥 겉에 묻히거나 뿌리기도 하는데 다른 튀김을 튀기지 않아서 속에 넣었어요ㅎㅎ
    이렇게 단순하게 하지 마시고 더 맛있는 것 추가하셔서 해드세요ㅎㅎ
  • 테리 2015.07.20 07:29
    저는 오이채 아보카도 크래미 마요+스리라차에 무쳐놓고 댤랑 세 개만 넣어 싸죠.ㅋ 김도 딱 반 장만 써서 얇고 네모지게. ㅋㅋ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59 일식 치킨 가라아게, 가라아게덮밥 치킨 가라아게, 가라아게덮밥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 7 file 이윤정 2015.11.04 12687
58 일식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대놓고 인스턴트인 야끼소바. 야끼소바 면을 라멘생면으로 하기도 하고 야끼소바소스를 만들어서 야끼라면이나 야끼우동도 하지만 야끼... 9 file 이윤정 2015.10.19 6955
57 일식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그저께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 어제의 소프트쉘 크랩 크림 파스타의 게튀김, 오늘의 치킨난반 닭튀김까지 3일째 튀김 업데이... 5 file 이윤정 2015.10.18 9674
56 일식 타코야끼 파우더로 타코야끼 타코야끼 파우더로 타코야끼 만들기 부침가루로 만드는 방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8338 약 7년쯤 언니가 일본에서 보내 준 타코야끼 기계가... 6 file 이윤정 2015.10.11 6935
55 일식 우동 만들기 우동 만들기 날이 쌀쌀해지면서 뜨끈뜨끈한 우동이 생각날 때가 됐다 싶었다. 그래서 우동.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가쓰오부시육수 약 1.1리터 우동면 2개 ... 6 file 이윤정 2015.10.03 10417
54 일식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부타동 만들기, 레시피 돼지고기를 소스에 졸여서 덮밥으로 만든 부타동. 약간 국물이 있도록 자작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국물이 있는 건 규동을 더 좋아해서 부타... 4 file 이윤정 2015.09.30 9317
53 일식 가츠산도, 돈까스 샌드위치 가츠산도, 돈까스샌드위치 돈까스를 튀겨서 양배추와 함께 샌드위치빵 사이에 넣어서 돈까스 샌드위치. 돈까스는 자주 해먹는데 돈까스샌드위치는 편의점에서나 ... 5 file 이윤정 2015.08.21 6892
52 일식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요리법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요리법 보통 스키야키의 기본 구성은 소고기, 두부, 대파, 표고버섯, 팽이버섯, 실곤약, 쑥갓인데 곤약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곤약은 ... 4 file 이윤정 2015.08.18 27895
51 일식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 온천계란 온센타마고는 원칙적으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며 유지되는 온천물에 장시간 넣어두고 익히는 일종의 수비드한 계란이지만 끓는 물과 찬... 6 file 이윤정 2015.08.17 24200
50 일식 차돌박이 규동 차돌박이 규동, 네기타마 규동 며칠 전 올린 오야코동과 거의 비슷한 규동. 과정도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냉동실에 늘 채워 두는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가벼운 질... 4 file 이윤정 2015.08.06 6974
49 일식 돈베이야끼 돈베이야끼, とんぺいやき 돈은 돼지고기, 베이는 전병의 병이니까 돼지고기전병구이정도 되려나싶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아 계란물로 감싼 음식인데 중간에 전... 6 file 이윤정 2015.08.04 8389
48 일식 오야코동 만들기 오야코동, 돈부리 만들기, 레시피 오야는 부모이고 코는 자식, 동은 돈부리니까 부모와 자식을 함께 돈부리에 넣는..은 당연히 드립이고 닭과 달걀을 쯔유육수에 ... 6 file 이윤정 2015.08.01 7443
47 일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법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 2 file 이윤정 2015.07.26 11764
46 일식 대패삼겹 대파 된장구이 대패삼겹 대파 된장구이 아라시의 숙제군이라는 일본 예능에 나오는 간단 전골요리 동영상을 모 게시판에서 알게 되어서 따라했다. 미소가 일본된장이라 미소된장... 11 file 이윤정 2015.07.23 13080
» 일식 캘리포니아롤 오랜만에 캘리포니아롤을 할까 하고 재료를 대충 생각했다. 속재료는 오이, 맛살, 아보카도로 단출하게 하는 대신 텐까스를 튀겨서 넣어 바삭함을 살리고 롤의 겉... 7 file 이윤정 2015.07.16 5566
44 일식 붓카케우동, 문어초밥, 쯔유만들기 붓카케우동, 문어초밥, 쯔유 만들기, 붓카케 우동 만들기 차가운 면요리를 평소에 좋아하고 우동 중에서는 붓카케를 가장 좋아하는데 여름이라 먹을 때도 시원하... 2 file 이윤정 2015.07.08 13116
43 일식 볶음우동 볶음우동, 야끼우동 만들기 볶음우동은 자주 먹은 것 같은데 어째 올린 글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익숙하지만 처음 올리는 볶음우동. 야끼우동소스로 우스터소스 ... 2 file 이윤정 2015.05.30 6993
42 일식 냉돈까스, 생선까스 냉돈까스 쯔유에 물을 약간 희석해서 돈까스와 채소에 곁들이기 좋은 정도로 간을 본다음 양배추, 레터스, 양파, 당근을 얇게 채썰어서 깔고 쯔유를 뿌리고 돈까... 4 file 이윤정 2015.05.12 6069
41 일식 생면 야끼소바, 야끼소바소스 만들기 평소 인스턴트 야끼소바를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라멘 생면을 삶아서 야끼소바를 만들었다. 인스턴트로 만든 것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 7 file 이윤정 2015.05.10 44023
40 일식 카레우동 우동과 카레의 중간인 카레우동. 언니 시부모님(일본인)께서 본업 외에 식당을 하나 하시는데 남는 카레가 있는 날에는 평소 늘 있는 우동국물과 합해서 카레우동... 5 file 이윤정 2015.04.28 120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