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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2015.07.16 22:42

캘리포니아롤

조회 수 4523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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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캘리포니아롤을 할까 하고 재료를 대충 생각했다.

속재료는 오이, 맛살, 아보카도로 단출하게 하는 대신 텐까스를 튀겨서 넣어 바삭함을 살리고

롤의 겉에는 간장을 붓으로 아주 살짝 바르고 후리카케를 뿌린 다음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뿌렸다.

 

 

좀 더 풍성하게 새우튀김이나 돈까스를 함께 말거나 롤의 위에는 연어, 장어, 날치알 등의 재료를 추가하고

소스도 데리야키소스나 허니머스타드 등 어울리는 소스를 골라서 뿌리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쌀 2컵으로 지은 밥

스시노코 2스푼

 

김 3장

아보카도 1개

게맛살 3줄

오이 1개

텐까스

 

간장 약간

후리카케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밥은 물을 살짝만 적게 잡고 지어둔 다음 오이와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할 때 쯤 다 지어졌다.

밥이 너무 되직하면 붙지를 않고 질어도 좋지 않으니까 살짝 된 정도가 좋고, 집에 백미가 없어서 5분도 현미를 사용했는데 백미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주걱으로 일궈서 한 김 빼고 스시노코를 뿌려 밥알이 뭉개지지 않게 섞어 두었다.

 

 

시판 튀김가루 약 3~4스푼에 물을 섞어서 수프정도 농도로 맞췄다.

기름이 달궈져서 튀김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려보아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이다.

손에 튀김반죽을 잔뜩 묻혀서 기름에 주르륵 흘려보내기를 반복해서 텐가스를 튀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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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채썰고 맛살은 손으로 찢어서 살짝 풀어두고 아보카도는 씨를 빼고 롤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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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다 사용하지 않고 30%정도는 잘라내고 사용하고 그 위에 밥을 고르게 편 다음 랩을 씌워서 뒤집었다.

오이, 맛살, 아보카도, 덴까스를 올린 다음 종이호일로 단단하게 쥐어서 롤을 말았다.

 

롤 3개를 다 만 다음 종이호일을 열어서 붓으로 간장을 얇게 바르고 후리카케를 뿌리고 종이호일로 한 번 더 단단하게 감싸 후리카케를 딱 달라붙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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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이나롤은 칼은 잘 드는 칼로 썰어야 겉을 감싼 랩이나 종이호일과 함께 통째로 잘 썰린다. 

호일이 조금 더 칼을 가리니까 랩으로 롤을 다시 감싸서 썰면 조금 더 잘 썰린다.

초반에 약간 뭉개졌는데 이후로는 잘 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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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살짝 뿌려서 완성. 아오노리를 약간 뿌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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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재료는 단출하지만 바삭바삭한 덴까스의 식감이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고 간장과 후리카케로 간이 맞아서 이대로 하나씩 집어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7.17 06:42
    오옹 롤롤롤 ! 좋아요 ㅋㅋㅋ
    김밥 못지 않게 좋아하는 롤 *_*
    처음 롤 먹었을 때 쏘오스 듬뿍 올라간 그 비쥬얼과 맛의 충격이란 ㅋㅋ 히히
    한 입 미어터지게 먹고 맛있다고 친구들이랑 맨날 갔던 기억이 .. 하하하

    텐카츠가 들어가는 건 처음 봤는데
    튀김 넣은 것 처럼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줘서 좋을 거 같아요
    새우튀김이나 돈까스나 들어가면 그 튀김옷 맛도 좋잖아요 !
  • 이윤정 2015.07.18 00:58
    김밥이나 롤이나 그게 그건데 김밥은 막 10줄씩 말게 되고 롤은 세개만 하게 되는 큰 차이점이 있네요ㅎㅎㅎ
    저도 처음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가서 먹고 김밥이랑 비슷한데 특별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새우튀김이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새우 해동하고 튀기기 귀찮아서 그냥 텐까스만 튀겼어요ㅎㅎ 없는 것보단 역시 튀김이 뭐라도 조금 들어가는 게 맛있죠ㅎㅎㅎ
  • 레드지아 2015.07.17 13:52
    정말 부지런하신분이세요~ 어쩜 이렇게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해 드시는지!!! 하루하루 매끼니 뭘해먹어야 하나...라고 생각만 하고 대충 때우는 저완 비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7.18 00:59
    저도 뭐먹나가 인생의 고민이라 밤에 다음날 아침 계속 걱정하고 가끔은 꿈에도 나오고 그래요ㅎㅎ
    부지런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맨날 게으름부리다가 정해둔 식사시간에 못 맞추고 그럽니다ㅎㅎㅎ
  • 테리 2015.07.19 18:09
    저도 맨날 다음 끼 뭐 해 먹나가 주요 관심사죠~~^^
    그래서 평범한 한식반찬을 그닥 안 좋아하는것 같기도^^
    반찬이 남으니까 또 먹기 싫어서리~~

    덴까스를 밥에 안 섞고 따로 올리는거군요!!!
    하나 달랑 사온 아보카도를 요기다 써볼까.....?^^
    윤정님 홈 피 오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선택 불가라는!!
  • 이윤정 2015.07.19 23:56
    저도 남은 반찬은 잘 안먹어서 매번 한끼 분량만 만들고 먹고 마는데 진짜 귀찮은 일이긴 한 것 같아요ㅎㅎ
    냉장고에 당장 내일 아침에 먹을 게 없어서 이 밤에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어요^^;
    텐까스는 이렇게 넣기도 하고 밥 겉에 묻히거나 뿌리기도 하는데 다른 튀김을 튀기지 않아서 속에 넣었어요ㅎㅎ
    이렇게 단순하게 하지 마시고 더 맛있는 것 추가하셔서 해드세요ㅎㅎ
  • 테리 2015.07.20 07:29
    저는 오이채 아보카도 크래미 마요+스리라차에 무쳐놓고 댤랑 세 개만 넣어 싸죠.ㅋ 김도 딱 반 장만 써서 얇고 네모지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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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볶음우동

    볶음우동, 야끼우동 만들기 볶음우동은 자주 먹은 것 같은데 어째 올린 글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익숙하지만 처음 올리는 볶음우동. 야끼우동소스로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두유 약간 커리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냉동 사누끼 우동 2인분 양파 큰 것 반개 양배추 1~2줌 대파 1대 베이컨 약 100그램 올리브오일 스리라차소스 약간 오코노마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텐까스 소스는 채소가 적을 때 이 소스를 전부 넣으면 짜고, 채소가 많으면 적당한 정도의 양이었다. ...
    Date2015.05.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59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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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탕수육

    탕수육 평소 만드는 것과 완전 똑같은 탕수육. 그때그때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만 바뀌고 요즘 계속 이 비율로 소스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는 옛날탕수육 느낌이 나도록 케찹을 1~2스푼정도 추가로 넣었다. 목이버섯은 불려서 데치고 씻어서 줄기를 제거한 다음 얇게 펴서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고기튀김으로 돼지고기 등심 5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갈릭파우더 1티스푼 튀김옷으로 계란 흰자 2개 물 4~5스푼 감자전분 150그램 소스 채소로 양파, 당근, 목이버섯 소스로 물 150미리 간장 2스푼 식초 4스푼 메이플시럽 5스푼 굴소스 0.5...
    Date2015.05.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409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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